안산시가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국회의원, 관내 대학과 공조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지난 28일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나섰다. 이날 김철민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은 호수동주민센터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신안산선 연장을 위해 구성된 시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추진현황보고에서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한 노선연장 타당성 용역을 통해 연장선의 경제성이 입증됐다”며, “이번 결과를 근거로 신안산선 최종 계획에 연장 노선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 부처에 시의 노선 연장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윤영중 시민추진위원장은 “신안산선이 연장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신안산선 연장에 대해 모르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이달 중으로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대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철민 시장은 “노선 연장의 경제
○…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선부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과 함께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 제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환경 문제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니 감사하다”고 인사. 또한 “안산은 환경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가 있어 환경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면 기존의 지명도에 추가되는 홍보 유인 효과와 부가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면서 “안산시가 국제적인 친환경 생태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정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 및 제24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영대상은 최충근 성림유화㈜ 사장이, 기술대상은 황창식 대덕GDS㈜ 이사가, 근로대상은 문상림 남양공업㈜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최 사장은 2000년 성림유화㈜에 입사해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자원 보호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원순환협의회를 구성해 천연자원 보호에 앞장섰으며, 폐기물 재활용 산업을 경쟁력 있는 유망사업으로 전환시키는 데 공헌했다. 또한 황창식 대덕GDS㈜ 이사는 1987년에 입사해 인쇄회로기판 핵심인 미세 패턴(FINE-PATTERN) 양산화와 휴대폰 전용 빌드 업(BUILD-UP) 생산라인 설치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저수익 디지털가전 중심에서 고수익 휴대폰 생산 구조로의 전환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문 위원장은 1990년부터 생산부서에 근무하면서 안정된 직장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는 인식으로 무노사분규와 무교섭 임금타결로 신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한편, 안산상공대상은 안산상공회의소가 1989년부터 국가와 안산지역 상공업 진흥 발전에 공이 있는 사람을 표창함으로써 이들을 귀감으로
안산시 산업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그리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시와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 관련 단체들이 손을 잡았다. 안산시는 2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상공회의소,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반월·시화도금협회,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 수집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김철민 시장은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안산의 산업 유물은 곧 대한민국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박물관 건립의 성패가 유물 수집에 달려 있는 만큼 참여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각 단체 대표들도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통해 기업과 산업의 역사와 가치가 재발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의 수집과 확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기업체 소장 유물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평가제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초 화랑유원지 내 4천50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건립할
안산시는 다음달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대부도를 비롯한 시내 주요 관광시설을 도는 ‘안산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시내권 2개, 대부권 3개, 맞춤형 1개 등 6개 코스로 운영되며, 갯벌체험, 염전체험, 유리만들기체험, 도자기체험 등 체험형 코스도 마련된다. 더불어 관광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토리텔러(가이드)가 동행해 안산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는 광역교통망이 우수해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하며 대부도와 풍도, 육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대부도 유리섬, 대부해솔길, 안산갈대습지공원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티투어 운행 및 탑승예약 관련 사항은 시 관광과(☎031-481-2105) 또는 ㈜하나고속관광(☎031-413-1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근로자들의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 중 해고나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고용상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출산전후휴가·육아휴직 중 고용보험 상실자가 발생한 사업장과 고용차별 및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신고 사업장 등 18곳이다.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지청은 여성 다수고용사업장에 직장 내 성희롱 사례, 사업주의 의무사항, 성희롱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이 포함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주원·신윤관·제종길 새정치민주연합 안산시장 예비후보 3인은 26일 오찬 회동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새누리당과 1대1 구도로 만들어 가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다만,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점은 도출하지 못했다. 예비후보 3인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무공천으로 인해 불공정한 지방선거 구도로는 야권의 승리가 어렵다는 안산시민의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새누리당 후보가 확정되는 시점까지 후보 단일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은 상호 신뢰를 확인한 첫 자리이며 앞으로 1대1 구도 형성에 필요한 후보들 간의 공식, 비공식적인 대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서울반도체㈜가 안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안산시와 서울반도체㈜는 26일 오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서울 본사를 안산시로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반도체㈜는 2002년 코스닥 상장 이후 12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1만1천여건에 달하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의 10%를 LED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에서 선정한 특허경쟁력 순위에서 LED만을 제조하는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특허경쟁력 1위 기업에 올라 특허에 강한 기업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본사 이전은 서울반도체㈜가 LED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시점에 맞춰 이뤄지는 것으로, 본사와 공장을 한 곳에 집중함으로써 생산현장의 접근성과 생산성을 증대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2018년까지 3조5천억원의 매출과 1조5천억원의 신규투자, 5천여명의 신규채용 예정에 있어 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철민 시장은 “시가 서울반도체㈜의 본사 이전을 위한 제반 행정사항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
신안산선 연장을 위한 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노선 연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와 국회의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힘을 모았다. 김철민 안산시장과 전해철·부좌현 국회의원, 박상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부총장 등은 26일 오전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실시한 신안산선 연장선 타당성 용역 결과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정부의 신안산선 최종 노선 결정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 시장은 “신안산선을 경기테크노파크까지 연장하는 데 있어 89블록 개발이 전제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개발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와 시민들의 노선 연장 의지를 중앙부처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부좌현 국회의원은 “신안산선 노선이 최종 결정되기까지 아직도 많은 과정이 남아있어, 향후 진행상황에 대한 면밀한 관심과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번 타당성 확보 결과가 최종 노선안에 반영될 때까지 국회 차원에서 국토부와 기재부에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스마트허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자 유치 유인책을 강화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비즈니스파크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산시와 부좌현·전해철 국회의원은 25일 ‘안산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 비전 수립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문미성 경기개발연구원 박사는 스마트허브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생사업 등의 기반시설 재정지원의 안정적 확보 ▲구조고도화를 선도하는 핵심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집중 ▲지방정부의 적극적 주도적 역할 ▲사업 경제성 제고 및 민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유인책 강화 ▲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비즈니스파크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철민 시장은 “국가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스마트허브가 첨단산업단지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의 실효성과 효과의 극대화”라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수요파악과 진단 그리고 체계적인 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노후산단 재생은 입지특성과 입주기업 선호 등을 토대로 다양한 재생방식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추진해 지역경제 부흥과 고용창출 등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