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명나눔 운동인 장기기증 등록절차가 간편해졌다. 6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장기이식관리센터(www.konos.go.kr)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접속한 후, 휴대폰 본인 인증만 거치면 장기기증 희망자로 손 쉽게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장기기증 희망자는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등록기관에 접수하거나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거쳐 인터넷으로 등록해야 가능했고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불편이 뒤따랐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장기기증 희망자로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간편해졌다”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는 7만4천751명이 사후 또는 뇌사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2009년 고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을 계기로 장기기증 희망자는 18만4천764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이후부터 신청자가 계속 감소, 2011년에는 8만7천788명만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지난해에는 기증희망등록자 8만7천462명 가운데 2천462명(2.8%)이 실제 기증에 참여했다.
5일 오전 11시 28분쯤 안산시 상록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한대앞역 사이 철길에서 한 여성이 운행 중인 전철에 뛰어들어 숨졌다. 기관사는 경찰에서 “커브길을 도는데 갑자기 한 여성이 철로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지역민과 융화하는 다문화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단원구 초지동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열린 현장간부회의에서 “앞으로는 지원 위주의 다문화정책에서 지역민과 다문화가 함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다문화민관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다문화가정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다문화센터가 다문화 영역과 지역민을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 김영수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원장은 “일부 결혼이민자 가정에서 고부간 갈등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가족 구성원 전체가 서로의 문화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있다”고 지적하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적응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족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시장은 “각계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로써 정부 차원의 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2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안산외국인주민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 자원봉사자와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와 학생, 다문화 법질서 위원 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장관은 이민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과정) 교육에 대해서 불편함이나 개선할 점이 없는지 의견을 청취하고 이민자들에게 “한국어 등을 잘 배워서 우리 사회에서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황 장관은 원곡다문화파출소를 찾아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원곡동다문화특구거리를 둘러보며 국익에 영향을 미치는 이민정책의 수립에 있어서 충분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고 그 시행과정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얻은 소중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정책수립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법무부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화하고 운영기관을 확대하는 등 교육 접근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일 일반 보습크림을 관절통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해 노인들에게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장모(44)씨를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과 신문에 ‘신비의 관절크림, 바르면 고통 끝!’이라는 광고를 10여차례 게재한 뒤 이를 보고 전화한 손모(84)씨 등 1천200여명에게 판매해 모두 1억2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장씨가 판매한 크림은 독일에서 개당 3천원에 수입된 일반 보습크림(아르니카 크림)으로 개당 1만1천원에 사들여 개당 9만8천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는 과거에도 같은 제품을 허위·과장광고하며 판매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며 “피해신고를 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2일 제5회 외국인대상 수상자 2명을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외국인 근로자 부문에 아궁 위다얀토(27·인도네시아)씨, 결혼이민자 부문에 다카키 게이코(51·일본)씨다. 아궁 위다얀토씨는 니켈, 크롬 도금업체인 ㈜경진금속에서 생산직사원으로 근무하면서 화합에 앞장서고 기계오작동으로 인한 생산 제품 불량률 제로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글로벌 자원봉사대원으로서 다문화마을 특구 거리 청소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회사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다카키 게이코씨는 1993년 결혼한 결혼이민자로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으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다. 사할린 고향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청소 등 다수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문화가정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사진) 의원은 장기 공공임대주택단지내 사회복지시설과 임대주택 추가 건설 등 주거복지동 사업에 따른 철거·신축시 주민동의 기준을 주택소유자 2분의 1이상으로 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분양 및 임대주택으로 구성된 단지내 주거복지동 사업의 공유물 철거·신축시 민법상의 토지소유자 전원동의를 적용,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주택소유자의 과반수 이상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주거복지동의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나 토지소유자 전원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기존 분양주택 소유자의 공유지분 변동이나 재산 피해도 없어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35년 역사의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그리는 안산산업박물관(가칭)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6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안산스마트허브 인근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천500㎡ 규모의 안산산업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8월까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구체적인 건립계획과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박물관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 35년의 역사 및 발달과정과 죽음의 호수에서 생태환경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변천과정 등을 최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로 재가공, 스토리텔링 및 체험과 교육, 휴식 공간, 일자리센터 등 시민들을 위한 열린 역사문화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안산스마트허브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더 나은 안산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산업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계 전문가 및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산을 상징하는 독창성 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미래 세대에 전승·보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스마트허브는 지난 35년간 안산 지역의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시는 안산스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1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 등 초·중·고교 107개교, 사립유치원 55개원, 한국선진학교와 명혜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고 민주적 자치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운영, 학교 자율경영체제 구축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학교 시즌2의 안정적 정착 및 학교 구성원들 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비전 등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의 교수학습 지원, 평생 교육프로그램 운영, 급식보건 관련 사항, 회계, 시설 지원 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과 각급 학교와 유치원의 분야별 현황 컨설팅을 비롯해 각 학교에서 요청한 사항에 대한 교육청 각 부서의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구체적 답을 제시했다.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사진) 의원이 지난달 29일 ‘제12회 대한민국을 빛낸 정치부문 한국인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을 공동 주최한 한국신문방송기자연맹은 “바른 정치와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 왔으며, 입법기관인 국회의원 역할에도 충실해 민생을 보듬는 국민의 대변자로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여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역과 이념, 세대를 아울러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일, 그 일에 일조하는 덧셈의 정치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서민을 위한 올곧은 정치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18대 지식경제위원장으로서 2011년에 이어, 19대 국회에서도 대·중소기업 상생,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