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스마트허브 입주기업협의회인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제15대 회장에 안태로 한미칼라팩㈜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는 지난달 27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비지니스센터 2층 컨벤션 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부좌현·김명연·조정식 국회의원, 최준영 산업기술대학교 총장, 진기우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 채병용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안태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핵심회원 1천500명 돌파를 목표로 조직 확대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스마트허브 사회공헌위원회를 사단법인화 해 2차년도부터 본격 추진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하는 기업인의 참모습을 보이는 계기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회장은 “최근 들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또다시 목전에 다가와 있지만, 1997년 IMF 관리 체제와 2008년 외환위기를 이겨낸 불굴의 용기와 투지를 다시 한 번 되살려 지혜롭게 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온도’와 ‘압력’ 분야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해양관측에 사용되는 수온·염분·압력계(CTD)와 조위·파고계 등에 부착된 센서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미국, 독일, 영국 등 교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에 많은 비용을 들여 수개월씩 장비를 보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해양과기원이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이제는 국내에서도 편리하게 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양관측장비의 국산화와 해양관측·조사 작업에서 생산되는 해양관측자료의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에서 수온은 가장 중요한 측정항목으로써, -5℃~35℃로 관측범위는 좁지만 소수점 이하 셋째자리(0.001℃)까지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수심을 측정하는 압력 센서 역시 표층부터 7천m 심해까지 정밀하게 측정해야하기에 육상에서 사용되는 관측 장비 센서의 교정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해양과기원은 앞으로 온도와 압력 분야 이외에 염분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사진) 의원은 근로자 채용시 차별금지를 위해 이력서나 입사지원사에 출신학교나 혼인여부, 병력, 가족관계 등 개인 신상정보의 제출을 폐지하는 내용의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사업주의 근로자 모집·채용시 신앙, 신체조건, 출신학교, 혼인·임신여부, 병력, 재산상황, 가족관계, 가족의 최종학력 및 재산형태를 제시하지 않도록 하고,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합리적인 이유없이 차별하지 않고 균등한 취업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하지만 이력서나 입사지원서에 지원자의 출신학교, 혼인여부, 재산상황 등과 가족의 최종학력, 재산상황을 입력토록 하고 있어 차별받을 우려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안산시 단원구 공직자 200여명이 올 한해 동안 모범적인 기부문화 정착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단원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단원구 공직자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올 1년간 1천6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도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모아진 기부금은 단원구 저소득층의 다문화 가정과 경기도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하준 단원구청장은 “단원구의 모든 공직자들이 친절과 배려 깊은 행정으로 시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며 “대상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송병춘)은 다음달 15일까지 붕괴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21개 건설현장에 대해 해빙기 불시 현장감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감독대상은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의 공장과 상가,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현장 가운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현장이다. 또 굴착공사와 터널 등 건설기계를 많이 사용해 사고에 취약한 대규모 공사현장과 지난해 중대재해 발생 현장, 민원다발 현장 등도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흙막이 지보공 조립도 작성 ▲작업순서 준수 ▲표면수 유입방지와 토사붕괴 위험 예방조치 ▲층고 4m 이상 거푸집 동바리의 구조검토와 조립도 작성 ▲근로자의 개인보호구 지급·착용 여부 등이다. 안전조치 위반시 즉시 사법처리와 함께 전면 작업중지, 안전진단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송병춘 지청장은 “건설현장에서의 재해는 사망 등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므로 해빙기에 우려되는 토사붕괴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 산재예방 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성균관대학교 스마디(smardi) 사업단과 링크(LINC) 사업단 공동으로 스마디라는 브랜드로 22개 중소기업 스마트프로덕트를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3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프로덕트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과 연계해 사용하는 최신 전자제품을 의미한다. 2013 MWC에 공개되는 클리커 블루는 지난해에 선보인 클리커의 후속 제품으로 스마트 기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사용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러이다.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때 이전, 다음, 볼륨조절 같은 기능을 리모컨으로 사용가능하며, 프리젠테이션시 슬라이드를 전환하는 프리젠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아이에프 디자인 상을 수상한 알코올 측정기 에이스켄(A-scan·에이스엔)과 15.6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아리아포스(ALiA POS 1500W·세미라인)도 출품돼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도 다수 공개된다. 아토사의 스마트폰 전용 게임 컨트롤러 게이머(Gam.r), 하이소닉사의 감정표현이 가능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스마토이(Sm
공공부분 성과 향상과 재정·경영 효율화를 내세우며 지난 2011년 1월 옛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시설관리공단을 통합, 출범한 안산도시공사가 직원 채용 비리의 온상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황순철)는 24일 성적을 조작해 직원을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안산도시공사 S(47)본부장과 P(52)실장 등 6명과 채용대행업체 대표 Y(52)씨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시장의 측근인 S씨 등 간부 6명은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4차례 신규 직원을 채용하며 지인의 부탁을 받고 성적을 조작해 9명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성적을 맞바꾸거나 순위를 조작하고 면접에서 1등을 줘 합격시켰다. S씨는 또 지시에 따르지 않는 직원들을 타 부서로 전출시키는가 하면 감사원 감사 이후에는 인사규정까지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채용한 신규 직원 22명 가운데 12명을 청탁 대상자로 확인했다”며 “부정 합격자들 명단을 통보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안산지역 전통시장과 중소대형유통업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산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민시장 상인회와 안산시슈퍼마켓협동조합, 대형유통업계 3사(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안산점 등 8개점)와 유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대형유통업체는 영업시간 제한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자체 소비하는 생활용품과 사무용품 등을 가급적 중소유통 업체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등 중소유통업체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전통시장과 중소유통업체는 안산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를 성실히 운영해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스로가 소비자의 신뢰를 쌓도록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철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해관계로 얽혀져 상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는 대형유통업계와 소상공인이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협력을 합의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대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서비스,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경쟁을 통한 승리보다는 상생을 통한 공생의 문화가 정
음악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가 2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중앙하나님의교회에서 ‘학생들을 위한 음악여행 채움&다움’이란 주제로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임용담 안산교육장과 윤태천 시의회 부의장, 이춘자 음악협회안산시지부장,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1시간여 동안의 연주회는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주페의 ‘경기병서곡’ 등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성가곡과 창작관현악곡, 행진곡, 8인조 혼성중창단과의 협연, 영화음악 등 다채롭고 깊이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한 무대에서 성격이 다른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베테랑 오케스트라도 쉽지 않지만,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는 중고교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력과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동생과 함께 관람했다는 표성민 학생(16)은 “음악을 듣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