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여자유도선수단이 4년 연속 대한유도회가 선정한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여자유도의 메카임을 과시했다. 선수단은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관 ‘2013 유도인의 밤’ 행사에서 이현경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이자 런던올림픽 4강에 오른 황예슬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이용호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선수단은 지난해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우승, 추계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우승, 회장기전국유도대회 우승, 춘계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안산 관산중학교 여자유도부가 우수단체상, 장성대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는 등 안산지역 유도인의 수상이 이어져 ‘유도는 안산’이라는 찬사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안산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안산시사 축약·보급판인 ‘안산시의 역사와 문화(4×6배판, 261쪽·사진)’를 발간했다. 문화원은 지난 2011년 12월 8권, 4천360여쪽의 시사를 3년여의 기간에 걸쳐 편찬, 발간했으나 내용과 부피가 워낙 방대해 일반시민들이나 학생들에게 활용도가 낮았었다. 이에 문화원은 1부 자연환경과 일반현황, 2부 삶의 내력, 역사, 3부 문화유산과 인물, 4부 축제와 관광, 5부 민속놀이와 구비전승으로 구성된 261쪽의 단행본 보급판을 발간해 각급 학교와 도서관, 동사무소 등에 배부,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봉식 원장은 발간사에서 “시민들에게 우리고장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토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육상트랙 침하 등으로 육상경기장 공인1종 승인을 받지 못했던 안산시 ‘와~스타디움’이 마침내 하자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1종 경기장으로 승인됐다. 그동안 와~스타디움은 제1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와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치러왔으나, 육상경기장 공인1종 승인을 받지 못해 각종 대회기록이 인정되지 않아 전국대회 이상의 체육대회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안산육상경기연맹 회장을 지낸 김철민 안산시장은 민선5기 취임과 동시에 하자 종결처리 됐던 육상트랙 부등침하 등 시공사 하자를 입증해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공인을 받았다. 시는 육상경기장 공인1종 취득에 따라 앞으로 개최될 전국 종별육상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등 국·내외 육상대회를 유치하고, 이미 조성된 길거리농구장과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연계해 시민이 체육활동하기 좋은 명품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앞으로 다채롭고 유익한 체육대회와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와~스타디움의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
채무보증 등으로 1억여 원의 빚을 져 생활고에 시달리던 30대 남성이 노숙자에게 생명보험 가입시킨 뒤 억대 보험금 타내려 살해했다가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7일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노숙자를 살해한 혐의(살해 등)로 김모(3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30분쯤 자신의 차에 임씨를 태워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한 공원으로 데려가 벤치 않아 있는 노숙자 임모(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안산 중앙역에서 노숙하던 임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김씨는 숙식을 제공하며 환심을 산뒤 2억짜리 사망보험에 가입, 수익자를 자신으로 했다. 김씨는 친분을 쌓은뒤 임씨를 안산의 친구 집에 데려가 목욕과 이발을 시키고 옷을 갈아입힌뒤 고시원에 숙소까지 마련해줬다. 김씨는 범행 전 ‘사람이 배에 칼을 맞으면 몇 분 안에 사망하는지’, ‘무면허 사고로 사망하면’, ‘자동차매연중독 등 살해방법’을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6개월 전부터 싱크대 설치업체에서 월 100여만 원을 받고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출소후 법무부가 전과자 정착 등을 위해 지원하는 안산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대양(大洋)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동해와 독도의 특성과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지난 24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동해연구소 내에 130㎡ 규모의 ‘동해·독도 홍보관’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홍보관에는 ▲동해의 모습과 해수순환 ▲숫자와 인명으로 알아보는 동해 ▲독도의 해류와 수중생물 ▲독도의 지상·해저지형 등이 그래픽패널과 디오라마 영상으로 제작,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동해와 독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독도 주변 해역에서 일어나는 해양현상과 생태계 변화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독도 4D 종합시뮬레이션 센터’는 청소년 과학체험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은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주말운영 없음)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동해연구소 홈페이지(http://esri.kiost.ac)
안산시가 경기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 25일 정승봉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원과 여성기업인, 여성기업 관련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 기업지원시책과 2013년도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했다. 위원회는 여성기업 활동촉진을 위한 시책 추진방향과 여성기업에 대한 자금·구매활동·기술력 향상·판로개척 등의 지원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여성기업 및 여성경제인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항을 심의한다. 시는 지난해 여성기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및 기술개발비 지원, 여성기업지원시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여성기업제품 구매 독려 등 활발한 여성기업 지원시책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위원회 심의 결정 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승봉 부시장은 “최근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위상 증진에 따라 위미노믹스 경영이 주목받고 있으며 여성 경제 활동률이 1% 상승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 1%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여성 특유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글로벌다문화연구원(원장 정병호·문화인류학과 교수)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개발협력사업’에 선정돼 미얀마에 국제협력단을 파견한다. 문화인류학과 송도영 교수를 책임자로 하는 국제협력단은 글로벌다문화연구원과 ㈔글로벌발전연구원(ReDI)에서 선발한 연구와 조사 인력 12명으로 구성됐다. 국제협력단은 28일 출국해 12월까지 미얀마 양곤과 만달레이에 머물며 ‘미얀마 포괄적 발전을 위한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과 미얀마 양곤대학은 지난해 8월13일 이 사업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의사협의록(ROD)과 양해서신(LOD)에 서명했고, 같은해 12월 KOICA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23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의 별칭인 ‘또에랏먀(맞잡은 손)’가 의미하는 것처럼 양교는 미얀마 3개 마을에 대한 공동 조사를 통해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문화 개발수요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랜 정치적 위기로 인해 침체된 양곤대학에 디지털 지식 정보 축적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사진) 의원은 24일 “선거결과는 1차적으로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면서 “저 같으면 정계은퇴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MBN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문재인 전 후보는 완전히 후퇴하는 것이 좋다. 당의 환골탈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노와 당에 책임맡고 있던 분들은 전당대회에서 뒤로 빠져 주는게 좋다. 국민과 당원들은 문 전 후보에게 연민과 애정이 많다”며 “시간이 지나면 문 전 후보를 찾을 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파정치와 진영논리를 없애야 한다는 자성과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고 혁신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안에 고민과 다양한 논의가 진행중”이라며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혁파해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은 임금체불로 고통 받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오는 2월8일까지 3주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해 신속한 청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청은 이 기간 동안 근로개선지도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편성해 ▲체불 정보파악 ▲현장방문 등을 통한 체불 예방 ▲체불임금 신속 청산 등의 활동에 들어간다. 송병춘 지청장은 “체불 예방과 청산에 행정력을 집중해 설 전에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임금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청은 체불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재직 중인 근로자가 체불이 발생한 경우 1천만원 한도에서 연리 3%,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생계비를 대부해 주고, 기업이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퇴직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체불청산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 사업장당 100만원~5천만원, 근로자 1인당 600만원 한도, 연리 3.0%~4.5%, 1년 거치 2년 분기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주고 있다. 또한, 도산 등으로 사업주의 지불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