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은 시화호조력발전소에 지방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7일 밝혔다. 조력발전소 건설은 조류변화 등의 영향으로 어장 생태계의 변화 등 인근 어민에게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변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고 환경보호 및 개선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전해철 의원은 “조력발전소가 그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과세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수질개선과 수자원보호 등에 소요되는 재원확보에 있어 환경훼손 원원인자 부담 원칙, 과세대상 간 형평성, 지방자치제의 재원 확충 등을 위해 조력발전에 대해서도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개정안의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중소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전국 공장순회 투어’를 개최한다. ‘산업단지 전국 공장순회 투어’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8개 주요 국가산업단지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어린 꿈나무들이 지역의 대표 산업단지와 기업을 방문해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희망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며, 전국 8개교 320여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반도체와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연구소와 과학관 등 관련 산업시설물도 둘러본다. 김경수 이사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대한민국의 단기간 압축성장의 주역이자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희망인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중소기업은행과 함께 전국 공장순회투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과 국민 사이를 잇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부터 단순 산업시찰이 아니라 국민과 소비자, 외국인 등이 산업단지와 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산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최종태)는 7일 생활이 어려운 안산 시흥 지역 아동 80명과 함께 과학 현장 학습을 다녀왔다. 경기지역본부는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이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 아동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자기 내면의 꿈을 발견해 가는 내용의 어린이 뮤지컬 ‘캣츠’를 관람한 뒤, 다양한 전시관을 둘러보며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우는 교실 밖 체험학습을 했다. 최종태 본부장은 “생활이 어려워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안산·시흥 지역의 어린 꿈나무들이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경험도 쌓고, 미래 주역으로서의 꿈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학교급식 친환경 식자재에 대한 상반기 지도점검과 안정성 검사(농약잔류검사)를 시행한 결과 공급과 검수, 관리 등 모든 과정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안정성 검사(농약잔류검사)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전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32개교 70개 품목 모두에서 농약잔류물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아울러 관내 학교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5개 업체의 납품 고기에 대한 한우 유전자(DNA)검사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한 결과에서도 12개 학교에서 채취된 고기가 모두 한우로 판명돼 축산물 공급도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식자재 검수 시 교장과 영양교사는 물론 학부모들을 참여시켜 투명하고 안전한 식자재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며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 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품질 좋은 친환경 급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31일 오전 11시 수원지검 안산지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JM의 사주와 경찰의 비호 아래 이뤄진 경비용역들의 무차별적 폭력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노조원에게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경비용역업체 컨택터스와 이를 지시한 ㈜SJM, 폭력사태를 묵인한 안산단원경찰서를 검찰에 고소, 고발한다”면서 “컨택터스 경비업체 존재 자체가 불법이다. 검찰은 ㈜SJM 대표를 구속해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욱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는 “사측은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해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경비업체를 동원해 폭력을 지시했다”며 “경비업체는 경비업법을 위반했고, 사측은 이를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이 전 과정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조합원들의 구조요청을 무시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로 폭력행위에 대한 공범으로서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동규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경비용역들의 모집과 사업장 투입 경위부터 이들이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기까지의 모든 경위에 대해 검찰이
안산단원경찰서는 직장폐쇄 철회 등을 주장하며 공장에서 농성 중이던 노조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등으로 C경비용역업체 관계자 10여명을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자동차 부품업체 ㈜SJM이 고용한 사설 경비원들로, C업체 직원 200명은 지난 27일 오전 4시 30분쯤 ㈜SJM 안산공장 안에서 농성 중이던 노조원 150여명에게 진압봉을 휘두르고 소화기를 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10여명이 골절과 입술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는 등 30여명의 노조원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JM이 고용한 C경비용역업체 직원 전원을 수사 대상에 올려 조사 중이며 폭행 등 혐의로 이 회사 회장과 대표 등 관계자 10~20명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안산공장에 투입된 경비용역업체 직원을 모두 불러 조사해야 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며 “이들을 고용한 ㈜SJM 관계자도 불러 폭행을 방조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사진) 의원은 현행 ‘국경일에 관한 법률’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합, 주말과 겹친 명절 연휴의 평일 1일 추가 지정과 한글날·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국경일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경일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은 설날과 추석이 토요일인 경우에는 해당 주의 목요일을, 일요일인 경우 그 다음 주의 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도록 했다. 또한 현행 공휴일에서 제외된 국경일인 한글날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법과 시행령이 안고 있는 법적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과다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국민정서와 시대적인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굿파트너즈(이사장 김인중 목사)는 26일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지역 복지시설과 기관 등에 구급함과 진통제, 영양제 등 1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굿파트너즈는 해외 저개발국가에 대한 의료 및 교육 지원과 국내 외국인(다문화), 소외계층, 취약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통상부로부터 승인 받은 글로벌NGO 기관이다. 특히 극빈 계층을 위한 푸드마켓 운영, 안산 위기아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취약기관 상시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안산 내 취약계층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정기 먹는 물 분야 및 수질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적합기관 판정을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전국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휘발성물질(벤젠·클로로포름), 중금속(납·수은·비소·카드뮴·크롬), 농약(파라티온·다이아지논), 이온성물질(불소·질산성질소·염소이온·황산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미생물(살모넬라·쉬겔라·분원성연쇄상구균) 등 먹는 물 분야 17개 항목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시안 등 수질분야 2개 항목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했다. 안산시는 19개 항목 모두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고,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기관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 받았다. 먹는 물 수질검사에 대한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음용수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을 입증했다. 한편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997년 국가 공인 먹는 물 검사
지식경제부는 25일 안산스마트허브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수출확대 단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홍석우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수출 중소기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하반기 악화되는 대외 수출여건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그리스, 스페인 등 EU 재정위기로부터의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점유율이 높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최대 수출품목인 선박 수출 부진이 우려되는 등 대외여건 악화로 하반기에도 수출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위기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단기적으로 7~8월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9월 이후에도 수출의 급격한 확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표하고, 수출경기 변화에 민감하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가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업종·지역별 수출동향 모니터링과 대외여건 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민간지원기관과의 총체적 대응체계를 차질없이 가동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