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이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6일 한국해양연구원은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가 발표한 ‘2010년 27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 경영실태 평가’에서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함께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해 ‘세계 최초의 심해 미생물 대사 작용 규명’,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GOCI) 발사 및 영상수신 성공’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미국에 ‘KORDI-NOAA Lab’을 설치하는 등 선진 해양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시스템을 강화하며 국내 해양과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해양과학 체험전시관(KORDIUM)의 건립 및 운영을 통해 해양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국가해양방위 및 해양재난 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해양과학의 미래를 위한 안정적인 조직운영 체계를 구성했으며, 천해용 자율 무인 잠수정 및 수중 무선통신시스템의 성공적 기술 이전을 통해 역대 최고의 기술 이전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기관 평가는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가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을)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 관련 사업을 실시해 노인의 복지를 증진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은 개정 이유에 대해서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들에 대한 사회·경제·문화적 생활 전반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노인 복지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노인들에게는 교통수단과 여객시설의 이용편의, 보행 환경 등에 대한 개선이 필수”라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저상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이동이 쉬운 교통수단 확보와 같은 이동권 관련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노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김기영 부장판사)는 지난 6·2 지방선거 때 선거구민들에게 주류 등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경기도의회 의원 손모 피고인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손 의원은 이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권자들에게 주류 등을 제공한 것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풍토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모 호프집에서 대학 동문 후배인 A 씨 등 유권자 40여명에게 200여만원 상당의 주류와 안주를 제공하는 등 선거구민들에게 주류 등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COCITY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1월1일 전국 최초로 기존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가 자율적인 통합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공식 출범했다. 2007년 6월 시설관리공단 설립 이후 현재 통합 공사에 이르기까지 전 임직원이 시민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최단기간에 시민과 정부가 바라는 변화와 실용의 선진 지방공기업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공기업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 되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창의적인 서비스 경영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공기업 선정이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업장의 상황을 네트워크로 연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업무를 추진 할 수 있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자체 기술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황시스템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공단의 실 상황을 온라인으로 공유해 즉각적인 민원처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민만족과 시민행복 창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전 임직원이 순번제로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안산시가 세계 제일의 전자커넥터 제조 기업인 미국 몰렉스와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은 20일 미국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프레드릭A.크레비엘 몰렉스사 공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천만불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몰렉스는 지난 1984년 안산시 반월공단 내에 한국몰렉스를 설립해 LCD, 휴대폰,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모듈 커넥터, 메모리카드소켓, 광커넥터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국몰렉스는 2015년까지 6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로 증설하고 기계설비를 갖춰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양산이 시작되면 4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이 발생하고 2015년까지 간접적인 고용창출까지 합하면 약 5천6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전자제품 제조회사들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왔던 전자부품 및 컨넥터를 한국몰렉스가 직접 생산하게 되면 향후 5년간 총 2조1천73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연평균 약 5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송진섭 전 안산시장은 지난 1995년 6월 27일 역사적인 4대 지방선거의 실시로 초대 민선 안산시장에 당선됐다. 송진섭 전 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배양해 안산시를 경제·교육·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중추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거듭해 왔다. 임기 중 부당한 옥고를 치르는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역대 민선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안산에 거주하며 시와 시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송 전 시장을 만나 그의 정치 철학과 소신에 대해 들어 본다. 저의 신념과 인생철학의 출발점은 ‘휴머니즘’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그런 사회구조와 인간역사에 대한 통찰과 개혁의식과 실천없는 행정·정치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결국 야합과 부패정치, 지역주의와 패거리 정치의 포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성포동의 구 경찰기동대부지 매각반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제가 두 번에 걸쳐 안산시 민선시장을 지냈습니다. 안산시가 처음 계획됐을 때 30만명의 인구로 출발했지만, 지금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80만명에 달하는 전국의 몇 번째 큰 도시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 조성 사업을 반대하는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회원들이 A클럽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클럽 측에서 고압적인 태도로 시위를 저지하려고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18일 시와 안산 A컨트리클럽, 대책위 등에 따르면 A클럽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시로부터 행사비 일부를 지원받아 클럽 내에서 벚꽃축제를 열었다. 이에 대책위 일부 회원들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화장장 건립에 반대하는 자신들의 의견을 알리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A클럽 입구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줬으나, 곧바로 A클럽 경비원들이 나와 시위를 방해하면서 시민들에게 나눠 준 유인물을 모두 빼앗아 갔다. 대책위는 클럽 외부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도 경비원들이 나와 “시청이나 양상동에서 하라”며 시위를 방해하고 유인물을 빼앗으려 하는 등 강합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 대책위 관계자는 “법치국가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은 법적으로 보장된 국민의 권리인데도 일개 개인회사 직원이 대낮에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게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느냐”고 회사 직원의 초법적인 행태를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진기우)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1)’에 반월시화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위한 공동관을 꾸민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이하 산단공 서부본부)는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홍보 및 입주기업체와 바이어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반월시화단지 내 입주기업체를 전폭 지원 할 예정이다. 반월시화단지 공동관은 전기전자 미니클러스터 30여 회원사가 참가해 PCB 표면처리 약품, 코로나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X-ray 드릴링 등의 생산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산단공 서부본부는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회원사에게는 토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총 소요비용의 65%까지 지원한다. 진기우 본부장은 “전기전자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중심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동종 업종간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단공이 추진 중인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중소기업 지원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생활안전 협의회와 자율방범대, 시민경찰대, 모범운전자회, 어머니 폴리스, 청소년 육성회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 각 과장 및 파출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 치안을 위한 협력단체 방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범죄에 대한 치안정보 공유를 통한 민·경 협력 치안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범죄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돈 서장은 “생활 여건이 나아지면서 주민들의 고민이나 걱정거리는 많이 줄어들고 있으나 치안 문제의 중요성은 더 부각되고 있다”며 “행복한 생활의 가장 큰 전제조건이 치안 확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서장은 “경찰은 전문적인 치안을 담담하면서 협력단체에 일상적인 범죄 예방 등에 관한 조언과 도움을 주는 민·경 협력 치안을 통해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단체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찰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안전한
지난 13일 문을 연지 1주년을 맞은 안산시 ‘U-CITY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예방과 치안 유지, 생활 안전 등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CCTV가 업무·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돼 있어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 발생 시에는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4월 국·도비와 민간투자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상록구 항가울길 240(사동1586-3)에 ‘U-CITY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이로써 방범, 교통,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돼 있는 CCTV 관제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영상정보 수집과 상황 대응이 민·관·경 합동으로 가능하게 됐다. 주간과 평시에는 방범, 교통, 어린이보호 등 당초 CCTV 설치 목적으로 사용하고, 야간 또는 범죄 등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에는 대부분의 CCTV를 방범용으로 전환해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21일 오전 12시19분경에는 상록구 일동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