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 조선족 동포 J(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55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주택가 사거리에서 조선족 동포 L(30)씨, H(32)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H씨의 옆구리 등을 찔러 숨지게 하고 L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J씨가 이들에게 돈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는 한편 J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친 2명을 수배했다.
안산시는 다음달 3일 상록구청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2만103㎡ 규모로 지어졌다. 안산시는 상록구청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뒤 다음달 3일 개청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사 다목적대강당에서 열릴 개청식은 안산시립 합창단과 국악단,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구제역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최대한 검소하고 내실 있게 추진 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2만103㎡ 규모로 다목적 대강당과 예식장,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권혁수 상록구청장은 “앞으로 신청사를 활용한 구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록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상록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1시35분쯤 안산시 단원구 반월산업단지 1블록 모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 기사 L(42)씨가 7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국과 경찰은 추락한 L씨에게서 타는 냄새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으로 미뤄 감전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주민들 대보름맞이 행사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주민들의 대보름 맞이 행사가 16일 오후 6시부터 양상동 석답마을 인근에서 열렸다. 안산화장장건립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부곡동, 성포동, 월피동 등 인근 지역 주민과 반대위 회원, 이재천 도의원, 정승현, 황효진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반대위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 ‘무바라크=김철민, 화장터 철폐하고 즉시 사과하라’, ‘시정 감시 하랬더니 시정 옹호가 네 임무냐’는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 7개를 게시하는 한편, 이들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세워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상대로 화장장 건립 계획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반대위 원보희 공동위원장은 “대보름 행사는 주민들이 윷놀이와 같은 전통 놀이를 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올해 우리지역 최대의 액운은 화장장 건립이 됐다”며 “화장장 건립을 막기 위해서 모든 주민이 하나로 뭉쳐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현 의원은 호소문을 통해 “온 몸으로 우리의 외침을 75만 시민과 공직자에게 알렸으나 김 시장과 공직자들은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어떠한 고통과 어려움이 있어도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대표이사 김재목)은 최근 경기테크노파크 9층 브리핑룸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하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자문단은 학계, 정·관계, 재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 출신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환경인증 및 기후변화대응 목적사업의 평가 및 방향설정 등 재단의 주요 사업추진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김재목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자문단이 형식적 기구가 아닌 명실상부한 협치의 틀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단으로써도 열린자세로 자문단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활동방향에 관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으며, 초대 자문단장으로는 ㈜삼충물산의 김규상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종합교육장에서 지식기반 융·복합 산업의 네트워크 기반구축을 위한 ‘2011년도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1년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을 비롯해 ▲지경부의 동반 성장 종합지원센터 사업설명 ▲경기도의 공장지붕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지원계획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주요추진사업 등 중소기업지원정책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역 지원기관의 핵심 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안산시 공무원들의 ‘작은 사랑 큰 보람 나누기’ 후원 릴레이가 새해에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시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눔으로 희망을 키우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봉급 끝전 나누기’ 사업과 ‘함께 나눠요! 안산행복 PLUS 계좌 갖기 운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매월 봉급의 1천원 미만 끝전을 공제해 기부하는 ‘봉급 끝전 나누기’ 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천267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어어 올해에도 647명의 직원이 참여에 동의해 매월 후원금이 경기 공동모금회를 통해 시 지정기탁금으로 예치되고 있다. 또한 후원을 희망하는 공무원과 단체, 기업체, 개인 등이 1계좌(5천원 이상)를 보유해 매월 후원자의 계좌에서 시 CMS 전용계좌로 자동이체되는 ‘함께 나눠요! 안산행복 PLUS 계좌 갖기 운동’에도 올해 47명의 직원이 신규로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특히 하위직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참여하고 있어 더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함께 나눠요! 안산행복 PLUS 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1억6천만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163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안산상록을)이 연세대학교 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임용돼 모교의 강단에 선다. 김영환 의원은 2011년 3월부터 1년간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기술정책협동과정 겸임교수로 임용돼 ‘산업과 기술1’ 교과목을 가르친다. ‘산업과 기술’은 최근 모든 분야에 있어 사회적으로 관심사가 되고 있는 산업과 기술의 본질에 대해 학술적으로 이해하고 심층적으로 지식을 구축하는 과목으로 팀티칭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의원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김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원 3선 동안, 과학기술 관련 상임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실물경제와 산업,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산시는 11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대표 김천주)와 시청 제1회의실에서 1억 달러 투자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상생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와 캐논코리아가 체결하게 될 협약서에는 캐논코리아가 반월공단 MTV지역에서 신규로 투자하는 첨단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캐논코리아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캐논코리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시화 MTV지역의 토지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는 MTV 입주 협약식을 각각 체결한다. 이번 투자유치는 시가 투자자를 발굴하고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긴밀히 협조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첫 사례로써 여러 기관들의 원활한 공조를 통해 투자유치를 성공한 것으로 향후 시·도·공사·공단 간 공조에 의한 투자유치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공장설계를 완료하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중 단 한 곳도 실패하지 않고 100%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TP는 지난해 10개사에 ISO9001, ISO14001 등 시스템인증과 6개사에 제품인증 획득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해당기업들은 2009년 대비 2010년 매출은 59% 증가하고 수출은 69%, 고용은 21%, 생산성은 31%가 각각 상승해 안산시와 경기TP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장하드 디스크를 생상하는 ㈜인디랩은 안산시와 경기TP의 지원사업을 통해 CE인증을 획득한 뒤 남미에 진출해 2억3천대를 판매하고 2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의 효과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처럼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자 중소 제조 기업들의 국제규격인증을 지원함으로써 조직운영과 생산관리 등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적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불량률 감소, 폐기물 절감, 에너지 비용 감소가 현실화 되고 있다. 아울러 인증획득을 통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