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의 열린 행정 구현과 시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될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이하 소통위)가 오는 30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족식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3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판식과 분과위원회 개최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통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풀뿌리민주주의의 전도사’로 알려진 하승수 변호사를 초청해 ‘소통위원회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마련, 사전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민 시장이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소통위는 위원장(김철민 시장)을 제외한 30명의 위원이 자치행정, 산업경제, 보건복지, 환경교통, 교육문화, 도시건설 등 6개 분과에 각 5명씩 구성되며, 소관 분과별로 시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소통위 구성에 있어 눈에 띄는 대목은 추천이 아닌 ‘공개모집’을 통해 위원들을 선정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시에서 각종
안산시가 시화조력발전소와 주변 지역을 연계한 수도권 최대의 생태 해양관광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김철민 시장 일행이 21일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를 둘러보기 위해 출국했다. 김 시장 일행은 랑스 조력발전소 관광자원화 현황과 선진국의 관광산업 실태를 집중 견학한 뒤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는 세계최대 조력발전소인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연간 5억5000만kwh)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시화호, 대부도 일원이 수도권 친환경 해양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관광전담부서 신설 및 관광특구 지정을 서두르고 있다
안산시는 21일 운동과 재활을 통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론볼(Lawn Bowls) 경기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타 지역의 론볼 경기장을 사용해 오던 안산지역 장애인 론볼 동호인들은 타 지역에서 단체사용을 제한함에 따라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론볼 경기장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단원구 목내동 472번지 능안운동장에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레인 규모의 론볼 경기장과 경기 지원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춰 다음달 24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론볼 경기장이 완공되면 각종 대회유치는 물론 오는 2012년 장애인 전국체전 때 경기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철수 안산 지체장애인협회장은 “3만2천여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론볼 경기장을 조성한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론볼인들의 뜻을 합쳐 경기력 향상과 자활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시장은 “론볼 경기장 조성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18일 모두가 누리는 복지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인 장애우와 노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 6대를 내년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혀다. 이를위해 안산시는 지난 9월30일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뒤 올림픽기념관 1층에 운영사무실 및 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에 장애인 콜벤 차량 6대를 구입하고 내년 1월 중 무료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월에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와 카드결제기 등을 장착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며, 특별한 경우 심야에도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 할 예정으로 있으며 수요가 많을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운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1~2급 장애인과 혼자 외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들이며, 이용요금은 택시요금의 40% 수준으로 책정해 시민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콜센터 및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원하는 출발 예정지에서 목적지까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택시’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구급대원 폭행피해 방지를 위해 소방관서에서 언론 홍보 및 각종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응급환자 이송에 나선 구급대원이 환자로부터 또 다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H(39)씨로부터 어깨 등에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잔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이모 소방장 등은 H씨를 고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병원에 도착한 H씨는 이 소방장을 불러 세운 뒤 아무런 이유도 없이 팔꿈치로 안면부를 가격, 이 소방장은 눈과 코 주위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에 앞서 안산소방서에서는 지난 09년 7월 8일 구급대원 서모 소방사가 만취환자를 응급처치 하던 중 환자로부터 주먹으로 뺨을 맞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산소방서 관내에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5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소방서 김태화 현장지휘대장은 “밤낮없이 출동이 잦은 구급대원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가하는 일은 국가적인 인력낭비이며 선의의 피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폭행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산시의회가 지역 내 초·중학교에 대해 고품질·친환경 무상급식 제공으로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무상급식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16일 위원장에 김철진 의원, 간사에는 함영미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위원으로 박은경, 전준호, 황효진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나정숙 의원(경제사회위원회), 김정택 의원(도시건설위원회) 등 7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철진 위원장은 “제6대 안산시의회 개원 후 추진과 관련해 많은 시간 동안 문제 제기와 토의, 타협을 통해 구성된 친환경 학교무상급식특별위원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특별위원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추진 특별위원회는 오는 2011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16일 새벽 5시3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소재 다세대 주택 4층에서 불이 나 5층에 거주하는 K(23·여)씨가 숨지고 K씨의 아버지(56)가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로 주택 내부 약 66㎡가 전소돼 1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산시민의 73%가 추모공원의 건립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관으로 인해 “내 지역에는 안 된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가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추모공원을 최첨단 미래지향적인 복지시설로 건립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시민들의 반대 여론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시 관계자는 “추모공원이 기피시설이 아닌 고품격 복지시설로 시민누구나 찾고 즐기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시민모두가 원하는 최첨단 미래지향적인 시설을 갖출 것”이라며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시민의 73%가 추모공원 건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시민 대부분은 달라진 장례문화를 인식하고 화장장 추모공원 건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내 지역에는 안 된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동안 시민들과 세종시 은하수 공원 등 국내 추모공원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여러 차례 토론회를 거치면서 많은 시민들이 생활에 전혀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 돼 가고 있어 최첨단 복지시설로 건립할 경우 반대 의견을 상당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반대하는 시민을
<속보>반목과 대립 끝에 부실한 행정감사 논란을 빚은 안산시의회가 의원 절반이 참가하는 해외연수를 결정해 빈축을 사고(본보 11월 12일자 2면 보도)있는 가운데 안산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와 안산의정지킴이 단체가 ‘국외연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이들 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의원의 국외연수는 선진사례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필요하지만 시점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시의회가 지금 국외연수를 떠나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시의회가 진정으로 지난 의회 파행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을 느끼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며 “지난 의회 파행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오간 데 없이 명백히 정당 간 이해관계만을 앞세우며 집권당과 야당이 대립한 결과”라고 단정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집권당으로서 민주당의 독선과 횡포, 야당인 한나라당과 국민참여당의 직무유기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부담해야 했다”면서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나 결산심의 등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점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앞으로의 의정방향을 시민들에게
■ 개관 7돌 맞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2004년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지역문예회관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아 온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2010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문예당)은 지난 2007년 재단법인 출범 이후 사업의 전문성과 창의적인 운영으로 천편일률적인 타 지역공연장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명품 콘텐츠 공급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으며, 공익성과 효율성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운영으로 수도권 대표 공연장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 아트센터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편집자 주> ▲ 기획프로그램브랜드 ‘ASAC(아삭)’ 도입 안산문예당은 자체 기획브랜드인 ‘ASAC(아삭)’을 도입해 기획프로그램에 적용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기획프로그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AnSan Arts Center의 이니셜인 ASAC은 ‘아삭’하게 씹히는 맛있고 신선한 차별화된 기획프로그램을 의미하며, 올 하반기부터 전당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