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인터넷 카페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손님만 받아가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로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달여 전부터 최근까지 권선동의 오피스텔 2곳을 임대한 후 인터넷 카페를 통한 회원 예약제로 1인당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오피스텔 계약자, 관리자, 망꾼 등을 고용해 운영에 나서는 등 김씨는 전면에 나서지 않은 채 운영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올해 신·변종 성매매 업소인 오피스텔, 출장마사지, 키스방 등 27곳을 단속했다고 전했다.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임금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고용형태별 근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 내 사업체에서 층화계통추출방법을 이용, 4천350개 표본 업체를 정해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관한 실태를 인적속성(성별, 나이, 학력)과 사업체 속성(산업, 업체규모, 직종)별로 정리해 비정규직 보호대책 등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15일 오전 4시 15분쯤 수원시 인계동 편의점에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침입해 아르바이트생 A(26)씨를 위협, 50만원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이 복면과 모자를 써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져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20~3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검거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다.
LH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수원시 국도대체우회도로(수원 영통~화성 태안)가 지난해 임시 개통돼 차량 통행이 이뤄지면서 구간 내 지하차도에서 극심한 소음이 잇따라 인근 주민들의 피해와 불만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개통 이후 10개월 가까이 지나면서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LH는 예산 확보를 이유로 방치하면서 비난이 커지고 있다. 15일 수원시와 LH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8일 임시 개통된 수원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수원시 영통과 화성시 태안을 잇는 43호 국도로써 총연장은 4.9㎞에 달한다. 현재 수원시 구간 2.16㎞인 2·3공구의 지하차도 상부도로가 사업을 맡고 있는 LH와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통학권과 관련, 주민들과 마찰이 빚어지면서 공정이 멈춰 임시 개통됐지만 통행량은 점차 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월동 경계에 위치한 망포지하차도 진출입로의 소음이 잇따르면서 인근 LG동수원자이, 신영통현대 1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진출입로 구간에 20여m 간격으로 도로 구조물을 잇는 신축이음부가 돌출된 상태로 설치된 탓에 차량이 지날때마다 지속적으로 소음이 발생하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은 제25대 신임이사장으로 이도형(71·사진)씨를 선출했다. 이도형 신임이사장은 제19~21대 이사장을 거쳐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도새마을회장과 충청향우회 경기도연합회장, 수원상공회의소 의원을 겸임하면서 앞으로 경기도 택시업계 발전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이 이사장은 ▲택시요금 인상 ▲부가가치세 경감제도 연장 ▲유류다종화 ▲CNG차량 전환 시 개조비용 지원 ▲개발제한 구역 내 택시 차고지 설치 ▲택시 최저임금제도 산입범위 확대 ▲지방자치단체의 감차보상비 기준 마련 등의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남부권과 인천, 청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수백억원대의 지게차 지입 사업 빙자 투자사기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피해자만 수십여명에다 이르는데다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A(57)씨가 최근까지 새누리당 경기도당 산하 B위원회 위원장과 청주의 체육단체장 등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14일 경찰과 피해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4년부터 청주를 중심으로 안성, 수원 등지에서 H사를 내세워 지게차 지입·대여 사업을 진행하면서 최근까지 새누리당 경기도당 산하 B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사업을 확대한다며 사업투자를 내세워 지게차 1구좌당 3천여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매월 투자수익금을 지급하던 A씨는 지난 2월부터 투자자 및 투자자금 추가모집에 나서 상당수를 모집했다. 특히 A씨는 수원과 용인, 안산 등 경기남부지역과 인천, 청주 등에서 투자자를 집중 유치한데 이어 지난 5월까지 투자배당금을 지급했지만 6월 투자배당금 지급을 7월 5일로 미룬 이후 현재까지 연락은 커녕 사실상 잠적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현직 대기업 임직원과 변호사, 가정주부 등 투자자 40여명은 뒤늦게 경찰에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근로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40개사의 전·현직 근로자 386명은 14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금속노조 산하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창립 총회를 열고, 지회규칙 제정과 함께 삼성전자서비스 부산동래센터에서 해고된 위영일씨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삼성전자서비스가 불법 고용을 시정하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도록 대화를 요청하겠다”며 “거부할 경우 사회민주세력과 힘을 함쳐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위장 도급 및 파견법 위반, 휴게시간 미부여 등의 의혹에 대해 집중 실태 조사를 벌이기 위해 삼성전자서비스 수원 본사와 인천, 수원 AS 센터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감독을 진행중이다. 또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 486명은 지난 11일 법원에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을 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열람실이 시험기간이나 주말이면 일부 도서관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이용 수요를 보이고 있지만 얌체 이용객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면서 애꿎은 피해를 입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6곳의 열람실에는 지난달에만 10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올해에만 벌써 51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특히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시험이라도 있는 날이면 이용객이 많은 북수원 지식정보 도서관과 영통 도서관은 열람실이 열리는 아침 7시부터 이용객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다. 그러나 시험기간과 주말 등 이용객이 몰리는 날이면 얌체 이용객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면서 애꿎은 타 이용객들만 피해를 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또 친구들과 몰려온 일부 학생들이 자리만 차지한채 외출을 일삼는가 하면 더위를 피해 에어컨 이용을 위해 입실하는 경우도 빈번해지면서 분위기 저해를 호소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영통 도서관의 경우 이용객이 몰리는 시험기간에 1시간마다 열람실 관리자가 순찰을 돌아 2시간 이상 자리를 비우는 이용자에 대한 퇴실 조치 등 강력 대책을 세웠지만 이마저도 이용자들의 항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다음달 13일까지 2013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정부포상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 이번 포상은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 임금안정 등 노사가 협력해 나가는 우수 사례를 집중 발굴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자격 요건은 마감일을 기준으로 근로자 대표는 5년 이상, 사용자는 경영책임자로서 1년 이상 재직자며, 노사단체 간부 및 노동관계 유공자는 유관기관에서 1년 이상, 사업장(단체)은 업종, 규모에 관계없이 사업 개시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사업장이다. 전국지방노동지청에 신청이 가능하고 국민추천은 전국지방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메일 주소로도 가능하다.
8일 오후 3시쯤 수원시 권선구 한 모텔에서 A(29·여)씨가 알몸으로 누워 숨져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주인은 경찰에서 “퇴실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객실전화도 받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여성이 알몸으로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모텔 CCTV에는 A씨와 남자친구 B(34)씨가 6일 오후 함께 들어오는 모습과 7일 오후 2시쯤 B씨가 혼자 모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홀로 모텔에 남은 A씨는 7일 오후 10시쯤 B씨와 SNS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주고 받은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A씨에게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고 객실 내부에 선풍기가 켜져 있던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