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KRA가 운영하는 경주마목장이 있다. 수십만 평의 넓은 부지에 현대식 마사와 푸른 초지를 갖춘 이곳은 마필 생산의 본산이기도 하다. 한 마리에 40억 원을 주고 미국에서 도입한 수준급 말을 비롯, 고가의 씨수말들은 평소엔 목초를 배회하며 한가로이 지내지만 유채꽃이 노랗게 필 3월부터는 자식생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그러나 달콤한 사랑에 젖는 씨수말과는 달리 종부 도우미로 일컫는 시정마에겐 잔인한 봄이기도 하다. 봄철에만 발정을 하는 말은 임신기간도 11개월로 한철을 놓칠 경우 생산농가에겐 타격이 크다. 암말은 발정기가 돼도 겁을 먹거나 부끄러움을 타 수말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발길질로 수말을 쫓아내기도 한다. 이럴 때 등장하는 시정마는 암말에게 끈질긴 구애와 애무로 마음을 열게 하고 씨수말을 받아들일 준비까지의 배역을 충실히 하나 정작 볼일은 뒤에서 대기하던 우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씨수말이 차지한다. 좋은 씨앗을 갖지 못한 죄로 헛물만 켠 시정마는 목전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일에 억울해하며 울부짖고 발을 동동 구르지만 싸늘한 퇴장만이 기다린다. 잡종마란 태생적 원죄를 가진 시정마를 한층 눈물짓게 하는 대목은 지체 높은 씨암말과의 몰래 사
한나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인 과천시의회 임기원(46) 부의장이 22일 기자회견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된 경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9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공천신청을 한 임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경선이 형식적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중앙당에서 제시한 당원과 시민이 동수로 참여하는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하는 민주적인 경선을 3월31일까지 공천신청자들이 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김형탁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명함을 돌리는 등 지명도 높이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지하철 역과 주요 출퇴근 길목을 돌며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에게 명함 돌리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 관내 학교들의 총회가 열린 3월 3째 주엔 각급 학교를 방문,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정책을 내놓아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난 주엔 관내 학교에서 총회를 마치고 나오는 학부모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등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재)과천한마당축제가 ‘2010 토요예술무대’의 오프닝 공연 후보인 ‘찾아라, 슈퍼루키’를 공모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은 토요예술무대 기간 오프닝 공연에 참가하며, 그 중 관객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슈퍼루키’ 한 개 팀은 폐막 공연에서 앙코르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은 기업체, 기관, 학교 등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동호회와 아마추어 예술단체로 분야는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으로 공모기간은 22일부터 4월4일까지다. 지원서식은 한마당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 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gchanfest@naver.com) 접수 가능하다. 토요예술무대는 5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8회에 걸펴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승마경주인 ‘장애물비월경기’는 마장마술과 더불어 대표적 승마경기종목이다. 영어로 ‘쇼 점핑(Show Jumping)’이라 불리는 장애물비월경기의 탄생은 영국의 토지 사유화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재미난 사실이다. 토지사유화는 16세기 영국에 불었던 ‘인클로저 운동'과 연관이 있다. 미개간지, 공유지 등의 토지에 경계선을 긋기 위해 울타리 등으로 경계선을 둘러쳐 토지를 사유화한 인클로저는 모직공업의 발달로 양을 사육하면서 생겨났다. 이로 인해 그 땅에서 경작하던 소작농민들이 쫓겨나 사회문제가 돼 토머스 모어는 ‘양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개탄했다. 인클로저 운동은 농민뿐 아니라 여우사냥을 즐기던 영국 귀족들도 난처하게 만들었다. 말을 타고 여우 사냥을 하던 한량들은 곳곳에 설치된 울타리가 장애물이 되었고 종내 울타리 밑으로 도망치는 여우를 쫓기 위해 울타리를 뛰어넘는 새로운 승마기술을 익혀야 했다. 이렇게 시작된 장애물비월은 승마 쇼로 인기를 끌다가 스포츠종목으로 발전했다. 장애물비월은 고급 스포츠로 인식, 경기용 마필은 집 한 채 값과 맞먹고 높이 뛰는 말일수록 값이 비싼 호사를 누리고 있다.
과천시가 한국셉테드(CPTED)학회 창립총회에서 ‘안전도시 시범사업 사례’를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18일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피런스 룸에서 열린 한국셉테드학회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대회에 참가, 국내에선 유일하게 한국형 안전도시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시·건축설계로 범죄예방과 억제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새 패러다임인 셉테드 창립총회에서 임종철 과천부시장은 지역사회의 환경 여건과 자치단체장의 의지, 주민의 자발적 참여 등을 안전도시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임 부시장은 “과천의 안전도시를 더욱 다지기 위해 민. 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선 보편화된 셉테드는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시 뉴타운을 비롯, 광교, 판교 등 신도시 등에 이 개념이 도입되고 있으나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엔 창립준비위원장인 고려대 이경훈 교수와 학계, 관계기관, 연구소, 보안업계, 언론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발기인으로 참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세계 유수의 합창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휩쓴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이 봄의 문턱에 선 오는 2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를 찾는다. 40년전 ‘젊은 레닌’이란 이름으로 창단된 후 현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을 만나면서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한 모스크바소년소녀합창단은 과천공연에서 미하일이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천상의 목소리로 한 올 한 올 엮어내는 레퍼토리는 클래식과 성가곡, 러시아 전통음악 등 다양하다. 꽃샘추위는 아직도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합창단은 언덕너머로 달려오는 봄을 노래하고 축제의 환희를 읊고 예수를 찬양한다. 샘물에 눈이 녹는다는 ‘봄의 샘물’, 나른한 봄, 깊은 밤 산속에서 달콤한 잠에 빠져드는‘산 언덕 너머’, 새 생명의 신비가 담긴 ‘신록의 소리’에서 살포시 내려앉는 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내 사랑 바누샤, 빗자루, 초원을 향하여’, ‘바키사라이 분수궁전’, ‘아를르의 여인’에는 애잔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우리 귀에 익숙한 &
여인국 현 과천시장이 18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과천시장 후보로 공천심사 신청을 한 여 시장은 “과천 제2의 도약을 위해 추진해온 지식정보타운과 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등 현안과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아파트단지 재건축과 단독주택 주거환경개선, 쾌적한 생활환경의 마련, 취약계층 복지향상 등을 추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 이런 산적한 현안사항에 자신이 적합한 인물임을 내세웠다. 여 시장은 야권 시장 후보들이 주장하는 임대주택 건립문제는 “지식정보타운 내에 지어 어느 정도 해소하겠다”며 “지식정보타운이 아닌 곳에 건립하는 것은 재원마련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김형탁 과천시장 예비후보와 과천시의회 황순식, 서형원 의원이 여인국 시장의 행정을 비판하는 공동기자회견을 18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가 입안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유보시킨 사실과 관련, “과천의 모든 아파트 단지 용적률 대폭 상승과 단독주택 종 상향은 애초부터 무리”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화훼종합센터의 중요한 핵심인 경매시설도 개발제한구역에 허용 안 된다는 국토해양부의 입장에도 불구, 추진해 사업이 중단됐다”며 “그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화훼유통센터가 국비지원 없이는 분양가 높아 사업 힘든다”고 말했고 황 의원은 “추진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성영두)는 세계 물의 날인 18일 과천시 부림동 부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강 바로알기’ 워터투어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한강 유람선을 타면서 수도권지역본부 직원들의 물 절약과 깨끗한 물가꾸기 교육에 귀를 기울였다. 성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생명의 원천인 강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지역본부는 19일엔 전 직원이 참여, 양재천 대청결운동수돗물 마시기 가두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