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이천시가 3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한 ‘2009 생생도시(EcoRich City)’ 공모사업 평가에서 ‘녹색에너지부문’ 우수도시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을 비롯해 정운찬 국무총리, 김형국 녹색위위원장, 각 부처 장관, 녹색위위원, 민간협의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과 보고대회에는 ‘2009 생생도시’ 평가에서 우수도시에 선정된 전국 20개 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이 초청돼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 지자체장은 이날 녹색위가 발표한 2010년 정부녹색성장추진계획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을 듣고 참석 위원 간 의견을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는 심사 결과 2007년부터 추진한 기후변화대응사업 중 친환경에너지 도시 조성 일환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확보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 고효율 조명기기 보급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녹색성장에 이바지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인국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신재생 에너지 이용시설
지난 2009년 한해 경주성적을 근거로 핸디캡 전문위원들의 경주마능력평가 결과 모든 연령을 망라한 국산마는 부산경남공원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한국 더러브렛 랭킹에선 서울경마공원이 단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경보다 서울이 실력이 우수한 외산마를 많이 확보한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3, 4세마 만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선 서울경마공원이 우위를 점했다. 한국마사회가 최근 부경과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들의 통합평가에 따르면 더러브렛 순위는 한국마와 외산마를 통틀어 그랑프리 2연패와 10연승 가도를 달리는 ‘동반의 강자’(서울)가 차지했다. 3세 이상마 통합평가에선 1위 ‘개선장군’을 포함, 5위권 내 부경이 세 마리나 차지, 상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연령대별로 국내산마를 따로 분류한 평가에선 4세 이상마 국내산마의 경우 재작년에 이어 서울의 ‘시크릿웨폰’, ‘굿데이’가 124, 123포인트를 각각 받아 1, 2위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산마 경주를 뜨겁게 달굴 3세마도 서울의 ‘나이스초이스’와 ‘블루핀’이 1, 2위 자리에 올라 최상위 능력마로 꼽히는 등 3, 4세 경주마는 서울이 강세였다. 2010 삼관마 향방을 가릴 2세마는 ‘에이스갤러퍼’·‘선봉불패’
한국마사회는 최근 일본식 용어나 난해한 한자어가 많은 경마용어를 일반 국민들도 알기 쉽도록 순화했다. 일제 강점기에 시작된 한국 경마는 일본 경마용어를 답습, ‘생소하고 어렵다’는 평을 들어왔다. 이에 마사회는 작년 11월 고객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순화 대상용어를 공모해 48개 용어를 바꿨다. 대표적인 순화 경마용어는 경주마의 발주를 의미하는 ‘발주’가 일본식 한자인데다 공사나 용역 주문을 뜻하는 발주(發注)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출발’로 순화했다. 이와 관련된 ‘발주기’는 ‘출발대’로, ‘발주위원’은 ‘출발위원’으로 함께 변경했다. 경주마가 결승선 도착 순서인 ‘착순’은 ‘순위’로, 마권의 구매나 발매를 의미하는 ‘승마투표’는 ‘마권구매’로 바뀌었다. 이밖에 ‘각질’이 ‘주행습성’으로, ‘교차경주’가 ‘동시중계경주’로, ‘출마투표’가 ‘출마신청’으로 ‘교돌’, ‘구치’는 ‘발부딪힘’, ‘어금니’ 같은 순화어를 사용토록 했다. 마사회가 난해한 경마용어를 순화, 발표한 것은 모두 세 차례로 1989년 기마수(마필관리원), 상전경마(대상경주) 등 172개를 1997년 강착(착순변경), 연대율(복승식) 등 26개였다. 경마선진팀 이은호 팀장은 “공공기관인 마
과천지역 세대당 자전거 보유대수가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높고 이용횟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가 실시한 ‘자전거 이용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대당 평균 1.6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고 매일 또는 1주일에 2~3회 이용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 참여 주민 6명이 1천62세대 가정을 직접 방문한 조사는 자전거 보유대수, 자전거 이용목적, 자전거 이용시간 등 9개 항목에 걸쳐 대면조사 방식으로 지난해 9~12월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자전거 이용은 레저스포츠(36%)가 으뜸을 차지했고 등·하교나 학원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1회 이용 평균시간은 1시간 미만이 41%로 가장 많고 30분 미만도 3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 이용 이유로는 응답자 37%가 ‘건강증진을 위해서’라고 응답했고 ‘걷기보다 편리’ 23%, ‘시간절약’ 22% 순으로 꼽았다. 그러나 전체 자전거 보유자 중 20만원대 미만(10만원 대 미만 35%) 구입자가 88%고 특히 무상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15%에 달해 자전거를 방치하는 주요 원인이란 지적을 받았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올해 2억3천만원을 투입,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학교, 학원, 쇼핑센터 주변에 자전거
과천시새마을회(회장 신학수)은 최근 새마을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차기 새마을지도자과천시협의회 조훈수(54·사진)회장과 새마을문고과천시시지부 김승열(65·사진)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은 2013년까지 3년간 임기를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
“겉으론 태연한 척 했지만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몰라요. 태종이 덕에 대기록을 달성했으니 한턱 톡톡히 내야죠.” 최근 개인통산 700승을 거둔 김양선(54) 조교사는 얼굴 가득 머문 미소로 그날의 감격을 새삼 떠올렸다. 700이란 숫자에 매직넘버 하나를 남겨둔 지난달 23일 토요경마에서 기대했던 ‘낙원’이 힘 한번 못쓰고 주저앉자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며 낙담한 순간 ‘불패기상’에 올라탄 박태종이 대기록을 그의 품에 안겼다. 700승은 현역 기수 중 세 번째로 조교사 세계에선 꿈의 기록으로 불린다. 그는 기수생활을 포함, 경마세계와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40년을 헤아린다. 그 오랜 세월 근면 성실을 기본바탕에 깔고 산 김 조교사의 정신력은 ‘강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강한 승부욕근성으로 똘똘 뭉쳐있다. 조교사로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하면서부터는 ‘한 식구’란 단어를 가슴에 새겼다. 소속 경주마는 물론이고 마필관리사를 부하직원이 아닌 생사고락을 같이 할 식구라는 개념에서 동등하게 대했고 이런 그의 자세는 대기록을 가능케 하는 밑거
사생활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경마전자카드제가 실명이 아닌 비실명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과도한 마권구매 방지를 위해 지난 2008년 11월17일 종합계획을 통해 실명 전자카드 도입, 장외매장 축소, 온라인 배팅 폐지 등을 발표했다. 그러나 사감위는 올해 1월 14일 제4차 전자카드 조정위원회 개최에 이어 지난 25일 전자카드 시행방안을 확정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실명과 비실명 방식으로 병행하고 경마고객 전면 강제 적용은 자율적 판단에 맡겨 현금 배팅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분기 중 시범 도입될 경마전자카드는 개인의 사용내역이 드러나지 않도록 비실명으로 하되 희망자에 한해 실명으로 발급키로 했다. 실명 발급도 계좌투표회원이 희망할 경우 전자카드로 교체 발급한다. 사감위는 2012년까지 시범운영 후 2013년부터 단계적 도입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경마 전문가들은 “고객 불편을 감안한 이번 조치가 사실상 실명제 폐지를 뜻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진단을 내놓았다. 마사회 한 관계자는 “사감위가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 같다”며 “우리로선 고무적인 현상
과천시가 국립과천과학관 소재 도시의 위상 정립과 미래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해 ‘과학 문화도시’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 국립과천과학관 개관을 계기로 과학문화 T/F팀을 신설, 한시적 운영을 하는 등 과학문화도시 기능을 강화한 시는 본격적인 사업전개의 전 단계로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산업경제과 과학문화 T/F팀을 정보과학도서관 과학센터팀과 합병하고 팀 명칭을 과학문화팀으로 변경, 과학꿈나무 육성 사업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는 그간 과학육성조례 제정과 과학문화도시 선포식, 과학육성협의회 구성, 과학문화도시홈페이지 오픈 등 다양한 과학문화도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실시해왔다. 시는 내달 10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빙, 특별 강연회를 마련하는 등 각가지 행사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이소연 박사는 ‘한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우주에서 수행한 각종 과학실험과 우주생활에 대하여 생생한 체험담 위주로 약 90분간 강연할 예정이다. 여인국 시장은 “미래 과학꿈나무들이 과학 흥미와 친숙한 계기가 되도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로 벌어질 국1군 경주(2천m·핸디캡)에서 ‘동반의 강자’가 11연승을 이어갈 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벌 최강자 자리에 오른 ‘동반의강자’에게 객관적 전력 상 대적 마필은 없다는 것이 중론이나 주사위는 던져봐야 아는 것처럼 결승선 통과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서울경마공원 최강자를 꺾겠다는 마필은 누구일까. ‘동반의강자’(5세·수)은 한국경마 역사상 전대미문의 그랑프리 3년 연속 우승과 역대 최고연승 기록 15연승을 거침없이 갈아치울 기세다. 총 10연승 중 8승이 2천m로 경주거리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이 경주에서 작년 6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자신이 수립했던 2천m 최고기록(2분04초9)의 단축 여부도 관심사다. ‘오백예찬’(6세·거)은 직전 경주에서 다소 약한 편성에 힘입어 우승한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각오다. 주행보폭은 좋으나 체중이 400㎏ 중반의 적은 체중 때문에 선행 다툼 시 힘을 뺄 경우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예전 능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승부를 기대할 수 있는 마필로 지목하고 있다. 통산성적 총 39전 7승. 승률 17.9%, 복승률 30.8%. 지속적으로 입상권에 드는 ‘북명신공’(6세·수)은 작
현대처럼 레저문화가 발달하지 못한 시절, 조상들은 각종 놀이를 통해 힘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해방된 공간에서 흥에 취했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속에 즐거움과 흥겨움이 배어난 놀이는 민초들이 팍팍한 삶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안식처이기도 했다. 멀리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단절과 복원을 반복하며 맥을 이어온 각종 놀이들은 오늘날 전통문화라 부르며 후손에 길이 물려주어야할 유산으로 소중히 여기고 있다. 경기도 과천 전통놀이 중엔 무동답교놀이가 있다. 따로 독립된 무동과 답교놀이가 하나로 합친 특이한 행태를 띤 무동답교놀이는 정조 능행 시 시작되었다는 전설이 백성들의 입으로 전해져 이제 전설처럼 굳어졌다. 지난 25일 청계초등학교 누리강당에선 전통놀이에 대한 전수자를 지정하기 위한 시연회가 열렸다. 1년에 한두 번 대중에게 공개되는 소중한 기회를 놓칠세라 기자는 그 현장을 찾아갔다. <편집자 주> 얼쑤~ 전통 무동답교놀이 맥 잇는다 “가락이 빨라져요. 긴장하지 말고 그냥 하던 대로 하세요” 본 시연에 앞서 호흡을 맞춰본 길라잡이 오은명은 놀이패에게 평상시대로 할 것을 주문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