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어린이를 유괴와 폭력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 상대로 벌어지는 각종 흉악범죄 예방차원에서 7억5천만 원을 투입, 어린이 안전 슬로우 캠페인 등 총 6개 분야 28개 역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5월부터 지역 현장을 잘 아는 시민을 관내 초· 중학교주변 등·하굣길 통학로에 중점 배치, 교통안전과 폭력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지킴이’를 운영키로 했다. 또 아파트 단지 내와 공원, 놀이터 등을 순찰하는 ‘길거리 안전 대사’도 운영, 어린이와 학부모가 맘 놓고 거리를 오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65개 음식점 배달업소 출입구 및 오토바이 안전모에 어린이 교통안전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과 ‘어린이 안전강사 뱅크’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하고 ‘삼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4일 열리는 제9회 네티즌의 날 기념 특별경주(1,400m)가 국산 3군마들의 예측하기 힘든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5천300만원)이 걸린 이 대회는 기초중량이 3세 55㎏, 4세 이상 58㎏, 암말은 2㎏ 감량이다. 우승 후보마론 최근 받아오던 핸디캡 중량보다 2㎏이상 가벼워진 ‘보르칸’, ‘쾌속함대’, ‘여풍찬가’ 등이며 ‘쇼킹’, ‘사트야’가 이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는 ‘보르칸’은 올 들어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3월 2~4착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초반 스타트 기록은 느리나 종반 추입은 탁월하다. 지난 3월9일 10경주(1,800m)의 건조주로에서 G1F(결승선 전방 200m 지점부터 결승선까지 통과 타임)기록이 ‘밸리브리’, ‘섭서디’의 기록과 맞먹는 13초1의 기록을 보여 경마관계자들은 놀라게 했다. 총 전적 31전 2승, 2착 3회, 승률 6.5%, 복승률 16.1%. 부담중량이 출주마중 최고인 57㎏으로 상대적으로 유리하진 않은 ‘쾌속함대’는 최근 동일중량으로 2회 연속 3착 입상해 기본 능력은 검증된 바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주 기량이 급격히
서울경마공원이 어린이 날인 5일 온 가족이 즐길 행사를 연다. 이날 공원에선 삐에로 환타지 공연, 키다리 삐에로 풍선 선물, 닥종이 공예 전시 등의 행사가 펼쳐지며 꽃마차, 에어슬라이드, 워터바이크, 조랑말 승마 등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 유명 기수들의 팬사인과 마사회가 준비한 어린이날 기념선물도 받을 수 있다.
과천시가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과격한 행동과 집단민원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업무를 못할 정도로 지장을 받자 지방자치단체론 드물게 청사방호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또 민원상담 사전예약제를 실시, 담당 공무원 부재에 따른 불편과 번거로움도 해소할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개인이나 집단민원의 수시방문에 따라 담당 공무원의 능률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업무가 불가능한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건축과에 찾아온 한 민원인이 칼을 소지하고 공무원 신병을 위협해 경찰이 출동하는 불미스런 사태도 발생했다. 하지만 시는 이런 실태에 반해 청사 내 모든 사무실 출입문이 개방돼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에 시는 6천100여만 원의 예산을 내달 6~8일간 열리는 제2차 추경에 반영, 자동개폐식인 복도출입문을 새로 설치해 출입자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체 사무실에 널리 사용되는 이 시스템은 전자 칩이 부착된 출입증을 소지하지 않는 사람은 통과할 수 없어 출입문에 설치된 인터폰을 통해 사무실에 고지한 뒤 들어가도록 돼 있다. 시는 청사방호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복합민원과 다수인 관련 민원, 갈등대상 업무 등
금녀의 영역이 하나둘 사라진지 오래지만 5~6년 전까지도 그런 전통을 고수해온 직업이 말 수의사다. 여성이란 편견 때문이기도 하기만 워낙 위험하고 힘들어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몫으로 으레 생각해왔다. KRA(한국마사회) 여성 수의사 정효훈(30)씨가 이 같은 관행을 깨뜨린 1호다. 그가 담당하는 분야는 산과진료와 망아지진료. 사람으로 치면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동시에 맡고 있으나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작업의 연속이다. 난산으로 인해 산도에서 죽은 망아지를 줄 톱으로 잘라 빼내는 절태술부터 난이도가 높은 수술은 산적하다. 남자도 하기 힘든 일을 너끈히 해내는 배짱과 담력을 가진 그녀는 지난 2005년 마사회에 입사했다. 국내 수의과대학에 편입, 개 피부학으로 석사학위를 따고 국가수의사고시에 전국 차석으로 합격했으나 우연찮은 기회에 말 수의사란 직업을 접한 것이 계기였다. “어렸을 때부터 소나 말 같은 큰 동물을 좋아했어요. 말 수의사는 거부할 수 없는 나의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의 말대로 말 수의사가 운명이라 하지만 진료과정에서 몸을 다치는 등 위험에 노출돼 항시 긴장의 연속이다. 특히 몸무게가 500kg이 넘는 경주마는 천성적
과천시의 여권발급 기간이 대폭 단축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종합민원실에 직접 여권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여권업무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종전 사진전사 여권 방식에서 전자여권으로 전환된 것으로 여권 접수 및 심사, 교부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전자여권을 도입하기 전엔 민원인의 신청을 받아 경기도에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통상 10일 이상 걸려 시민들의 불만을 샀으나 이날부터 5일로 단축되었다. 이에 따라 여권을 새로 발급받거나 재발급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종합민원실 여권접수창구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한 후 택배신청 또는 직접 민원실로 나와 찾아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여권발급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급하게 여권이 필요한 민원인들이 경기도나 인근 타시로 가는 불편이 없어지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접수되는 여권신청은 지난 2006년 3천154건에서 2007년 3천54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과천시가 대로를 통제하고 실시한 ‘차 없는 거리’ 첫날 을씨년스러운 날씨 탓에 시민들의 참여도가 극히 저조해 관계자들을 실망시켰다. 시는 지난해 한마당축제기간 중 차량을 차단하고 펼친 ‘요하네스버그의 골목길…과천의 신기루’가 대단한 호응을 받자 올해 4~10월 7개월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인덕원~남태령을 잇는 중앙로(편도 3차선) 구간 중 경기도립도서관 삼거리~KT 앞까지 750m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각종 차량을 막았다. 이 시간대에 중앙로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경찰과 시청직원, 모범운전자 등은 차량을 시청~부림동 간 관문로 방면으로 유도한 가운데 중앙로엔 발리댄스 강습과 꽃마차 2대 운행, 인라인스케이트 등이 열렸으나 참여인원은 극히 적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몰리지 않은 것은 계절에 맞지 않는 쌀쌀한 날씨 때문으로 잔뜩 흐린 가운데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이 제법 차가워 행사장 인근 중앙공원에도 인적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축제무드로 이끌기엔 이벤트 행사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황모(30)씨는 “한참 서있으면 추위를 느낄 정도로 기후가 좋지 않아 중앙로
공무원과 기업, 소외계층 삼각 축으로 이뤄진 ‘사랑의 트라이앵글 봉사’가 과천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트라이앵글 봉사’는 종전 수혜자와 봉사자로 단순 구성된 이웃사랑을 3자간으로 한 단계 발전시켜 신 개념 봉사다.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돼 23~29일 4일간 벌이는 봉사활동은 첫날 23일엔 시청 주민생활실장과 뉴코아 아울렛이 참여했다. 이날 조영행 실장과 김연배 이사 등 30여명은 구세군양로원에서 기거하는 어르신 20명에게 ‘행복한 동행’나들이를 함께 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 바깥구경하기가 힘들었던 어르신을 모시고 뉴코아 백화점 쇼핑을 도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것을 돕고 물건 고르는 것도 거들고…. 대부분 80대인 노파들이 주로 구매한 물건은 화장품. 남들에게 추하게 보이기 싫어하는 심리는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조호분(84)씨는 “평소 사고 싶었던 립스틱과 화장품 일체를 내 손으로 직접 고르니 옛날 생각이 났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 동행한 봉사자들이 참으로 고마웠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쇼핑이 끝난 후 점심을 대접하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면서 돈독한 정을 쌓았다. 24일엔 이흥복 총무과장과 코레일 곽노상 지사장 등 20여명이
KRA컵마일에서 1착으로 들어온 부산경남공원 소속 기수가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서울경마공원팀은 2차 교류전에서 설욕을 다지고 있다 KRA(한국마사회) 장수경주마목장 일대에서 오는 29일 내륙말 경매가 실시된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장용석)가 주최하는 이번 경매엔 민간마필 28두, KRA 제주육성목장마필 28두 등 총 56두가 경매에 상장된다. 경매는 당일 오전 보행검사와 오후 실제경매로 진행되며 내달 6일까지 실제구매자에게 마필이 인계될 예정이다. 다음달 7일엔 유찰된 마필을 원소유지로 돌려보낸다.
삼관마 두 번째 경주인 코리안더비 대상경주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서울경마공원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부산경남공원에서 열린 1차전인 KRA컵 마일에서 대패한 서울경마공원 마필들이 다음달 18일 개최될 이 대회에서 설욕을 벼르고 나서 양대 경마공원이 초긴장 상태다. 지난 4월6일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의 교류경주에 출전했던 ‘삼십년사랑’, ‘삼무애’, ‘대장군’, ‘해머펀치’, ‘태양처럼’ 등 서울 대표마들이 참패하는 수난을 겪었다. 남벌(南伐)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었지만 5착 이내에 한 마리도 들어오지 못한 말 그대로 완패를 당했다. 당시 서울경마공원 관계자들이 내린 패인은 교류경주 노하우 부족과 말들의 환경적응 실패다. 첫 번째 교류경주인 탓에 마필 이동, 관리, 조교 등 모든 과정이 서툴렀고 현지 적응을 위해선 장기간 시일이 소요되나 단기에 적지에 내려가 말들의 스트레스가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정경주는 극복하기 힘든 과제란 것이 타 운동과 마찬가지로 입증이 된 것이다. 서울 경마관계자들은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차 경주는 모든 조건이 유리한 만큼 승리는 절대 내줄 수 없다는 각오를 불사르고 있다. KRA컵 마일에 출전했던 기수는 “부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