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해양체험의 기회 제공과 통영 문화답사 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여름캠프는 관내 5, 6학년 초등학생 80명, 중학생 40명 등 120명이 참가대상이다. 캠프 일정은 첫 날은 섬속의 명산 미륵산 등반과 케이블카 체험, 통영 나전칠기 공예 체험 등이다. 이튿날은 수영·수구, 바다 래프팅, 바나나 보트, 플라이 피쉬 등 수상체험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은 통영수산과학관과 통영향토역사관 등 통영문화유적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 신청은 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로 하면되며 참가자는 컴퓨터 추천, 선발한다.
지난 24일 경마팬에겐 전혀 생소한 인물들이 과천벌을 질주했다. 유승완(21), 부민호, 이준동(22), 최원준(22) 등 25기 새내기 기수들로 데뷔전이었던 이날 일부 기수가 예상외 선전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유승완과 부민호 기수는 초보답지 않은 경주력을 선보였다. 유 기수는 3·4경주에 출주해 6착과 10착을, 부 기수는 7경주에 출주해 4착을 각각 기록했다. ‘햇빛나라’와 호흡을 맞춘 부 기수의 경우 경주 초반 선행이 여의치 않자 4코너 직전 선두 문세영 기수의 ‘왕거미’를 맹렬히 추격, 한 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가 데뷔 전 첫 승의 위업을 달성할 뻔 했다. 유 기수 역시 인기 순위 11위 마필인 ‘백운신동’을 6착 까지 끌어올리며 ‘될 성 부른 나무’임을 증명했다. 이들 기수들은 지난 2005년 4월 기수 후보생 과정에 입학, 군대를 방불케 하는 규율 속에 2년여 간 강훈련을 받아왔다.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마필 관련 이론교육과 마장 마술 등 실기수업을 받았으며, 올해 4월 졸업 후에는 매일 새벽 조교를 통해 기승 감각을 연마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부모님의 반대가 거셌던 만큼 뛰어난 기수로서 당당히 서 인정받고 싶었다”며 힘든 교육
과천시가 숲이 우거진 도심을 만드는 일환으로 한 평, 한 뼘이라도 녹화사업을 펼치기 위해 자투리 땅 찾기에 나섰다. 생활주변에 숨은 곳곳의 작은 땅을 찾아내 꽃과 나무를 심을 계획인 이 사업은 시민공모전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주택가 주변 공지 및 각종 불법 경작지, 보도와 건물사이 자투리땅, 공동주택 내 공지 및 다중이용건물 주변 공지, 고가도로 밑 공한지 등이다. 이에 따라 시민은 녹화가 가능한 장소의 위치와 규모, 주변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사진 첨부)해 과천시청 산업경제과에 전화 내지 팩스(☎3677-2781),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과천은 타 도시에 비해 1인당 공원면적이 월등히 높은 편이지만 단독주택단지 내 녹지면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주거지역 내 소규모 부지를 쾌적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모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지역 고등학생들이 봉사단을 결성,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봉사단이란 간판을 내걸었으나 인원은 소수정예인 7명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의 하루 일과 중 남을 위해 5분만 투자한다면 세상이 달라진다는 말을 일찍 깨닫고 이를 실행에 옮겨 작지만 큰 사랑을 베풀고 있다. 주인공들은 과천예인봉사단 어머니회 자녀들로 뜻과 마음이 맞는 또래들이 뭉쳤다. 이들 학생들은 한달이면 2~3차례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봉사란 단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다가선 것이 계기가 됐다. “아침부터 양로원을 간다, 사회복지시설을 간다며 부산을 떠는 어머니를 보면서 나도 살기 바쁜 세상에 왜 저런 일을 하나 의아했는데 실제 해보니 봉사란 게 참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우민회·과천여고 1년) 이들 청소년들이 봉사에 첫 걸음마를 뗀 날은 지난 5월 중순. 양평 소재 ‘로뎀의 집’을 방문, 장애인들의 목욕과 시설 대청소를 했고 반나절 이상을 이들과 어울려 뒹굴며 놀았다. “선입견 때문인지 처음엔 어울리기가 영 어색했으나 한참을 같이 어울리다보니
과천시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8개 사업을 선정, 마을 가꾸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내 고장을 개성있고 창조적인 마을로 가꾸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공모한 총 5개 사업을 심사위원회의 현장 및 서면심사를 거쳐 예비사업 2개, 동별 6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중앙동은 단독주택지에 소공원을 만들기, 갈현동은 압화공예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한 어르신 일자리창출, 별양동은 책이 있는 쉼터 가꿔질 전망이다. 또 부림동은 학교주변 멘토의 거리와 열린 담장사업, 과천동은 양재천 갈대숲 조성, 문원동은 문원1단지 버스정류장 쌈지공원 조성 등의 계획이 수립 돼 있다. 예비사업은 별양동 과천 5단지 꽃단지 조성과 과천동 ‘용마골 진입로 화단 가꾸기 사업’이다. 시는 8개 사업에 총 1억1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추진사업별 규모에 따라 최저 1천만 원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 고유의 지역자원과 지리적, 문화·예술적 특성을 살리는 방안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운영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제가 어르신들에게는 용돈벌이로 효자 노릇을 하고, 시는 수거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지런을 떨면 일주일에 10만원, 한달에 40만원은 벌 수 있다는 게 실제 일을 하는 어르신들의 설명이다. 시가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작년부터다. 가로수나 가로등주, 담장, 방음벽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착되는 광고물 홍수에 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 도시미관도 살리고 형편이 어려운 노인을 도우는 길이 없을까 궁리 끝에 탄생한 것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제다. 처음엔 효과가 의심되었으나 시행 결과는 놀라울 정도라고. 불법광고물 수거를 하는 대상은 60~80대까지 노인들로 모두가 국민기초수급자다. 장당 현수막 1천원, 벽보 200원, 전단 20원으로 보상가격 자체만 본다면 하찮다. 벽보를 기준해 500장은 모아야 1회 지급 상한선인 10만원을 손에 쥘 수 있어 발품을 부지런히 팔아야 한다. 하지만 거리담배 꽁초 줍기와 어린이놀이터 청소 등 ‘어르신 해피웍’ 사업과 광고물 수거를 함께 하는 손모(79·과천동)할머니는 “한달에 40만원 벌이로 월세를 내고 아들 약값에 보태기도 한다”며 “일이 있으니
때 이른 무더위에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들이 여름나기에 분주하다.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 사람들은 산과 계곡, 바다를 찾아 피서를 떠나지만 경주마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반면 나름의 피서법으로 여름을 견디고 있다. 경주마들의 다양한 피서방법 속으로 들어가 보자. 더위 쫒고 훈련도 겸하는 꿩 먹고 알 먹는 피서로 수영이 있다. 수영은 뭉친 근육을 풀거나 운동기 질환을 치유하는 동시에 심폐기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조교사들이 가장 애용하고 있다. 수심 3m가 넘는 전용 수영장을 한 바퀴 도는 것 자체가 1천400m 거리를 전력으로 질주하는 효과를 낸다. 경주마도 수영을 한 후 시원한 느낌을 갖는 건 물론이다. 삼포, 주암마사에 2곳의 수영장이 있어 하루 140여두의 마필이 찾고 있다. 이열치열로 여름을 견디는 경주마도 있다. 각 마방에 설치된 이동식 원적외선 치료기로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즐거운 울음을 운다고 하니 그야말로 상팔자가 따로 없다. 원적외선 찜질은 혈액순환, 신진대사 촉진, 근육 이완, 피부염 등 다양한 용도로 조교사들이 즐겨 이용하는 비법이다. 이와는 반대로 얼음찜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얼음을 가득 넣은 수통에 경주마의 신체 중 가장 온
농림부와 KRA(한국마사회)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이 올해 2학기 대학 장학생 모집을 오는 7월 16일부터 2주간 재단 홈페이지(http://www.Rhof.or.kr)을 통해 신청 받는다. 신청자격은 농업인 자녀거나 졸업 후 영농에 종사하는 농과 또는 수산계열로 모집인원은 3천200명이다. 경마수익금인 한국마사회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지난 2005년 6월 설립된 재단은 그간 농어촌대학자녀와 후계영농육성을 위해 1만8천895명의 고교, 대학생에게 13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전국 농촌 노인복지시설 103개소에 총 3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30도가 넘는 찌는 듯한 무더위로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던 지난 22일 양재천 구간. 어림잡아 3백 명은 넘어 보이는 집단이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며 무엇인가를 열심히 줍고 있었다. 양재천 대청결운동의 현장이었다. 이날 동원된 인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직원 100명과 문원초등학생 5학년 전체 250명 등 3백50명이 양재천 변에 널려있는 오물을 줍는 활동을 했다. 구간은 최근 복원 준공된 별양동 대성주유소 앞에서부터 관문체육공원 간 2.5㎞. 수공이 물 사랑 학교로 지정, 200만원 상당의 문고를 기증한 문원초교에 요청했고 학교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실시했다. 취지는 어린 학생들에게 하천이 인간에게 주는 소중한 존재란 것을 몸소 체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것. 전날 비로 날씨는 쾌청했으나 오전부터 상승한 기온은 어린이에게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학생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준비한 집게로 열심히 쓰레기를 주워 비닐봉투에 담았다. 오전 10부터 시작된 하천정화운동은 2시간 후에 종료됐다. ]자전거도로에 산책이나 운동을 하려온 시민들이 버린 오물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수거한 쓰레기 양은 1.5톤. 학생들을 인솔한 문원초교 민설희 교사
과천시 주공 3단지 상가 세입자들이 지난 8일 집회 도중 연행된데 이어 21일에도 전국철거민연합(이하 전철연)과 연대해 시위를 벌이던 중 또 다시 연행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주공 3단지 상가 5명과 전철연 회원 등 32명은 시청 앞에서 상가세입자들의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정당한 집회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항의했고 시 직원들은 전철연과 상가 세입자들이 집회용으로 사용한 차량을 견인하려하자 몸으로 막았다. 경찰은 80여명의 병력을 동원, 오후 3시20분쯤 이들을 업무집행방해 혐의로 모두 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