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실시한 독서경영 프로젝트 운영에서 문화체육과 체육팀에 근무하는 김나정(27 토목9급)양이 첫 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김 양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독서경영에서 필독서인 ‘CEO 윤종용, 창조와 혁신의 리더’를 읽은 뒤 ‘각자의 위치에서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출하자’는 시정아이디어를 제출해 수상했다. 심사 결과 이 독후감은 사고력과 창의력, 분석력, 노력도 등의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1.6점을 획득했고 자신이 맡은 업무를 스스로 개선하려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 양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동네 체육시설의 네임화’로 동네 작은 규모의 체육시설은 고유명칭이 없어 민원수렴이 어렵고 이용 주민들도 애착을 느끼지 않아 주민설문을 통해 예쁜 이름을 지어 관리하면 좋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채 재건축 관련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던 과천주공3단지재건축조합의 총회에 대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효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8부는 주공3단지 주민 26명이 제기한 총회결의 무효 확인 항소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이 무효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종전 13평형 소유자가 신축되는 25·26평형 아파트를 1순위로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모두 배정받은 반면 종전 15·17평형 아파트 소유자는 25·26평형을 신청하지 않는 한 배정받지 않음은 물론 최고 50평형까지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 때문에 13·15·17평형 소유자들 사이의 평형배정이 합리적인 비례관계가 붕괴된다고 보일 뿐 아니라 종전 13·15·17평형 소유자들 간 본질적인 차별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2차 결의의 내용은 건축에 소요되는 비용의 분담과 새 건물의 구분소유권의 귀속에 관한 사항을 변형하는 것이라 조합원 5분의4 이상의 결의가 필요한데도 2차 결의는 전체 조합원 3천273명 중 의결정족수 2천619명에 미달하는 1천600여명의 찬성만 얻었다”며 “이는 총회의 결의를 무효로 할 중대한 하자”라고 판시했다
전국적으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의회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입법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대열에 동참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39회 임시회에서 민주노동당 황순식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한 입법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1999년 신용카드업법 제정 후 6년 뒤인 2005년엔 카드사용량이 6배로 급증했다”며 “이로인해 중소 자영업자들이 연간 가맹점 수수료가 두 달치 수입에 달할 정도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적시했다. 특히 “신용카드사들이 대형할인점, 종합병원, 골프장 등 교섭력이 있는 업체는 매출액의 2%, 1.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반면 음식업, 미용업, 세탁소, 비디오대여점 등 중소 자영업자는 2.7~4%의 과도한 수수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가맹점간 차별해소, 원가내역 공개 및 산정기준 법제화, 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아 국회에 발의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순식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중소 자영업자
과천시설관리공단이 작년 한해 경영환경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예년보다 10.2점의 증가로 전국 100개 공기업 중 만족지수 3위에 랭크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사실은 공단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결산보고서가 최근 발표되면서 알려졌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해 매출실적이 목표대비 5.7%를 초과한 62억3천5백만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주 수입원 중 하나인 관악산 A, B 주차장이 양재천복원에 따라 폐쇄됐고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인구감소 등 악재 속에 일궈낸 것으로 기업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의 뒷받침은 매년 이용객 경신 신기록을 낸 것이 큰 힘이 됐다. 공단의 변신은 지난 해 1월 기업체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던 이성재 이사장의 취임부터 시작됐다. 李 이사장은 취임 후 고객만족도 200% 제고, 직원들의 근로체계개선 및 혁신,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뉴 패러다임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부공통 22개와 자체혁신과제 45개를 발굴, 강도 높은 경영혁신에 채찍질을 했다. 또 재무건전성 향상 방안으로 경영목표와 사업 계량화를 위해
과천 갈현초·중학교(가칭) 설립이 시와 교육청 간 견해차이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11일자 8면보도> 안양교육청이 과천중학교 교실 증축 계획에 해당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와 학년 대표들의 반대에도 불구, 증축 강행의 뜻을 비쳐 시와 교육청의 대립각이 더 첨예화 될 전망이다.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과천지역 중학교의 경우 교실부족현상으로 학급당 평균 인원이 42명에 달해 특별교실마저 일반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재건축을 끝낸 주공 11단지의 입주가 시작됐고 3단지가 내년 8월 입주예정으로 교육환경이 현재보다 더 열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이에 교육청은 과천중학교에 9개 교실을 증축, 과밀학급을 해소할 방침이다. 앞서 학운위는 이런 정책에 최근 회의를 개최한 결과 학습권 침해와 갈현중학교 설립취지에 어긋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학운위 결정에 따르지 않고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혀 교실증축을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교육청은 지난 2004년에도 과천중학교에 11개 교실 증축계획이 무산된 사실과 연관, 중학교 신설이 현재로선 교육부의 수용계획인가가 불투명한
KRA 서울경마공원이 여름이 성큼 다가온 6월을 맞아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대형 풀장인 ‘워터바이크’는 KRA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준다고 자신만만해 하는 놀이기구다. 가로 15m 세로 13m 깊이 50㎝의 ‘워터바이크’는 45톤의 물을 채워 만든 보트장에 놀이기구를 띄워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지난 2일 개장 첫날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고 현재 10대의 보트를 운영중이다. 탑승시간은 5~10분 정도로 다른 놀이공원에선 5분 탑승 이용료를 5,000원 받지만 공익차원에서 무료로 가동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경마공원을 가족과 함께 온 김민지 어린이는 “물장난도 할 수 있고 놀이기구도 타서 너무 좋다”며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전담요원 2명을 배치, 만에 하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어 안심해도 좋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하는 어린이 상설 체험장이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2개월 단위로 테마를 바꾸는 체험장은 도시 어린이들이 좀체 접할 수 없는 도자기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놀이용으로 사용가능한 탈 만들기 등이 열린다. 주로 내 공원 몽골텐트에서 펼쳐지는 체험장 이용시
과천시 주공 3단지 상가 세입자들이 집회 금지 법원 결정문이 공시된 첫 날인 지난 8일에도 집회를 강행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시 공무원,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했다. 상가 세입자 5명은 지난 8일 오후 3시30분쯤 과천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이를 제지하려고 출동한 시 직원과 경찰 병력 등 70여명과의 승강이를 벌였다. 시는 견인차를 동원, 세입자들이 시위에 사용했던 승합차를 견인하려 하자 세입자들은 견인차와 승합차 사이 도로에 드러눕는 등 저항했고 시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세입자들은 결정문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 물리적인 힘을 통해 집회를 막으려는 시를 강하게 비난했다. 경찰은 40여분 간 대치하다 이들을 모두 연행해 공무집행방지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였다. 한편 주공 3단지 점포 임차인 6명이 상가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2년 간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확성기를 이용, 고성과 모욕적인 언사를 계속하자 지난 3월 수원지방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법원은 시의 신청을 받아들여 과천시 관문로 72일대(시청 앞)의 출입과 위 장소 내 시위 행위 금지, 시위 시 채권자(과천시)의 퇴거 요구에 응할 것, 적법한 공무수
2009년 착공 앞두고 건교부 심의 통과 “학급수 미달” 사실상 포기선언 市 반발 과천시 문원동 일대에 들어설 갈현(가칭)초·중학교 설립을 놓고 해당 교육청과 과천시가 대립 각을 세우고 있다. 시는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어렵게 그린벨트 관리변경안을 통과시킨 만큼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고 나선데 반해 안양교육청은 현 실정으론 정부가 요구하는 학급 수에 미달된다며 설립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런 미온적인 교육청의 태도에 시의회도 가세, 조속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고 시민들도 동조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8일 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그간 장소선정과 통학로 문제로 표류를 거듭하던 갈현초·중학교 설립이 작년 12월 건교부 중도위의 통과로 무난히 진척되는 듯 했다. 교육청은 당초 문원동 485번지 일대 1만2천㎡(초등학교)와 517번지 일대 1만3천㎡(중학교)에 각각 24개 학급을 건립키로 하고 2009년을 착공시점으로 잡았다. 그러나 초등학교 신설은 정부의 학급당 인원수 상향조정과 36개 학급 이상 되지 않으면 설립승인 자체가 어려운 현실과 관련, 저출산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는 사실과 연관, 사실상 포기
“오죽하면 학부모들이 침묵시위를 하겠습니까? 오늘은 자녀들이 중요한 시험을 치는 날이라 타 단체의 집회 소음으로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7일 정부과천청사 앞 운동장에서 이색 집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과천중앙고등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X자를 표시한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덕분에 자녀들은 모처럼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입 수능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었다. 학무모들은 ‘조용한 시위문화로 학습권 보장하라’, 중앙고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보장하라‘등의 피켓을 들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을 지켰다. 중앙고 학교운영위원회 강경숙(46)회장은 “올해는 유독 큰 집회가 많이 열려 아이들의 공부에 엄청난 지장을 주었다”며 “수능 모의고사 실시일 타 단체의 집회를 막기 위해 한달 전에 집회신고를 내 오늘 나왔다”고 말했다. 1학년 자녀를 둔 한경연(51)씨는 “시위를 하는 것은 좋으나 확성기 자제 등 남을 배려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3일 1, 2학년이 전국연합학력고사를 치르는 날 침
과천시의회가 최근 열린 제1회 추경을 통해 2007년도 본 예산 심의에서 부결된 사업비가 다시 올라온 재탕예산을 대부분 삭감시키는 결연한 자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이는 예전 본 예산이나 추경 때 삭감된 예산을 통과시켰던 관례를 과감히 타파한 것으로 제5대 의회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거세게 저항하는 중앙공무원연수원 등산로가 당초 예상대로 삭감돼 연수원와 주민들 간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7일 시와 의회에 따르면 2007년 당초 예산 대비, 173억원이 증액된 2천391억8천5백만 원에 대해 5일간 특별위원회를 구성, 심의했다. 이 결과 20억2천5백만 원을 삭감시키고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삭감된 사업들을 보면 실내골프장이 들어서는 갈현지구 도시자연공원 진입로 개설공사에 따른 교통, 재해, 환경영향성 검토용역비 4천만 원과 3개 단지 공동주택 보도블록 교체공사비 1억4천9백만 원이다. 또 문화예술행사 상설화사업 민간행사보조 6천만 원과 제22회 시민의 날 체육대회 민간행사보조 5천만 원도 삭감했다. 이들 사업은 작년 12월 올해 본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것을 특별한 변경사유 없이 올라와 의회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