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선두로 올라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는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까지 팀당 적게는 5경기에서 많게는 8경기를 치른 가운데 SK는 3일 LG 트윈스전을 시작으로 4~6일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을 전승으로 이끌며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신바람을 탄 SK는 6승2패로 NC 다이노스(4승2패)와 롯데 자이언츠(3승2패) 등을 각각 한경기, 한경기반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인 만큼 순위가 크게 의미 없을지 모르지만 SK로서는 지난 2012년 6월 25일 이후 650일 만에 누리는 단독 선두의 지위다. SK의 시즌 초반 상승세의 비결은 매서운 팀 타선에 있다. SK는 이날까지 9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팀 타율 3할대(0.300)를 찍었다. 안타(81개)·타점(55개)·득점(61개)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팀 홈런도 공동 선두인 넥센 히어로즈와, NC에 1개가 모자란 총 8개로 3위
코치의 성희롱·폭언 파문을 겪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2014~201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했다. 경기도체육회는 7일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의 스킵 김지선(27)의 임신으로 오는 11∼16일 전주에서 열리는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할 수 없게 됐다”면서 “오늘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대회 참가신청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김지선, 이슬비(26), 김은지(24), 엄민지(23) 등 4명의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선수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코치 사태 이후 첫 훈련을 진행했다. 육아를 위해 선수생활을 접겠다며 사표를 제출한 신미성(36)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약 2시간의 훈련 도중 김지선이 “몸이 이상하다”고 호소, 병원을 찾아 진찰한 결과 임신 7주로 판명됐다. 김지선은 임신 초기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대회 훈련은 물론 이번 대회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도체육회는 나머지 3명의 선수로는 출전 엔트리를 구성할 수 없고 선수 보호의 차원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해 이날 진단서와 함께 대회 포기의사를 대한컬링경기연맹에 전달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8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4 시즌 퓨처스리그 일정을 치른다. 고양 원더스는 8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화성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2014 시즌에 돌입한다. 이어 경찰청과의 주말 3연전까지 홈 6연전이 이어진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번외 48경기를 배정받았던 고양 원더스는 올 시즌 북부리그 54경기와 남부리그 36경기 등 모두 90경기를 펼치게 된다. 2011년 12월 창단한 고양 원더스는 지난해까지 17명의 선수를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프로구단에 진출시켰다. 고양 원더스는 올 시즌에도 야구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프로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주도와 일본 고치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고양 원더스의 모든 홈경기는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입장료는 평일 2천원, 주말 3천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한편, 고양 원더스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2014 시즌 팬북 ‘NEVER GIVE UP’을 발행했으며 홈페이지(www.wonders.kr)와 홈경기 시 야구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KT 위즈는 기존 임시 홈페이지 형태로 유지됐던 구단 홈페이지를 퓨처스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해 공식 홈페이지(www.ktwiz.co.kr)로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KT 위즈의 홈페이지는 구단 창단 스토리 등 KT 위즈만의 콘텐츠를 강화했고,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알 수 있도록 매 경기 정보와 결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정보를 SNS(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또 시즌, 비시즌 상황에 맞춰 메인 화면을 구성해 시즌 중에는 경기 정보와 중요한 소식 위주로 구성되며, 비시즌에는 선수들의 훈련 소식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KT 위즈는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ktwiz)을 통해 KT 위즈 홈페이지 오픈 소식을 친구들에게 공유한 사람들을 추첨, 야구모자, 사인볼, 백팩 등을 증정한다. 김진훈 KT 위즈 단장은 “팬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해 신생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창단스토리 등 구단 정보 제공을 강화했다. 특히 고객과의
성남 성일고가 2014 KBS배 전국 춘계남·여하키대회 남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성일고는 7일 경남 김해하키경기장 B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13일째 남고부 준결승에서 경남 김해고와 연장 접전 끝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성일고는 이날 전반 25분 김해고 최진현에게 페널티코너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성일고는 후반 18분 유원일이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연장에서 종료 직전인 후반 7분30초에 동점골의 주인공 유원일이 또 다시 페널티코너에서 짜릿한 역전골을 성공시켜 2-1 역전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성일고는 대회 최종일인 8일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서울 용산고와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김해하키경기장 A구장에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에서는 수원 태장고가 서울 송곡여고에 0-2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황보은-모성현 조(안성중)가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정구 남자중등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황보은-모성현 조는 지난 4일 이천종합운동장 정구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최성림-정기연 조(이천 대월중)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개인복식에서는 이영주-김유진 조(안성여중)가 홍예린-이혜준 조(수원 고색중)를 4-2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단체전(1단2복)에서는 대월중과 안성여중이 안성중과 고색중을 각각 종합전적 2-1, 2-0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녀초등부 단체전(1단2복) 이천 대월초와 안성 백성초도 안성초와 수원 고색초를 나란히 2-1로 누르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
성남 금상초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남자초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금상초는 지난 5일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와 2014 경기도춘계배구대회를 겸해 벌어진 제43회 전국소년체전 배구 도대표 2차선발전 남초부 결승전에서 부천 소사초를 세트스코어 2-0(25-16 25-18)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1차선발전 우승에 이어 또 다시 남초부 정상에 오른 금상초는 이로써 소년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또 남녀중등부 결승에서는 화성 송산중과 안산 원곡중이 각 종별 1차 선발전 우승팀인 안양 연현중과 수원 수일여중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2-0(25-16 25-20), 2-0(25-21 25-13)으로 제압하고 승부를 최종 선발전으로 미뤘다. 한편, 남녀중등부 소년체전 진출팀을 가릴 도대표 3차선발전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김태연기자 tyon@
김문준(광명 하안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중등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문준은 지난 4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강민혁(수원 원일중)을 세트스코어 2-0(21-19 21-1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유림(시흥 능곡중)이 강혜민(포천여중)과 풀세트 접전 끝에 2-1(19-21 21-6 21-8)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녀초등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인석현(수원 태장초)과 이소율(시흥 진말초)이 차재민(이천 안흥초)과 이경림(진말초)을 각각 2-1(16-18 17-8 20-18)과 2-0(17-12 17-11)으로 누르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김태연기자
화성 남양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테니스 남자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양중은 지난 4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안양 신안중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단체전(4단1복)에서는 여주여중이 안양서여중을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녀초등부 단체전(4단1복)에서는 김포 대곶초와 용인 신갈초가 고양 성사초와 대곶초를 각각 3-2, 3-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도테니스협회는 함께 벌어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통해 남녀중등부 김재우(남양중)와 박은영(성남 정자중), 남녀초등부 박정원(신갈초)과 오유경(여주 여흥초) 등을 포함해 각 종별 상위 6명 총 24명의 소년체전 대표를 확정지었다. /김태연기자 tyon@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수영 남자중등부 자유형 2관왕에 올랐다. 이유연은 6일 성남 탄천수영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중 자유형 100m에서 53초01의 대회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뒤 자유형 200m에서도 1분57초29의 대회기록을 작성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 배영 100m에서 우승했던 이도륜(경기체고)은 배영 200m에서도 2분15초44로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으며, 여고부 자유형 100m·200m 이아선과 접영 100m·200m 음소영(이상 안양 관양고), 배영 50m·100m 이수민(광주 초월고), 평영 50m·100m 정솔(안산 단원고) 등이 각 종별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체고 다이빙장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여중부 경기에서는 강민정(용인 신릉중)이 솔로에서 우승한 뒤 팀 동료 김혜민과 듀엣도 정상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