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공무원노조(수원공노)가 18일 오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를 만나 공무원들의 질의가 담긴 정책서를 전달했다. 수원공노의 주요 질의 사항은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운영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5.1 근로자의 날 공무원 유급휴일 ▲노사상생을 위한 의견 등이다. 최창석 수원공노 위원장은 "수원 시민 전체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고, 저희 공무원들의 더 나은 근로조건 환경 개선을 위해 (이재준 후보가) 현안 사항에 대해서 수시로 소통하는 시장이 돼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후보는 "수원시 종합상황실 같이 1층 트인 공간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카고의 구글의 운영방식을 모델로 삼아 직원들끼리 현안 업무를 토론하는 등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17일에는 수원시청소년재단노동조합, 수원문화재단노동조합,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이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노사 협력과 갈등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노조 전임자 타임오프제에 대한 의견 ▲공무원연금 소득공백 해소 방안 ▲노사 협력을 통한 100만 대도시 실질
“테러로부터 안전한 부천을 위해 평소에 관심을 두고 미리 대비하자!”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테러 취약시설 지점장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테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원미경창서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으로 인한 국제적 긴장 상태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유동 인구 증가를 감안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다중이용시설 내 폭발물 테러 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테러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교육·토의했다. 고평기 부천원미경찰서장은 “부천은 서울·인천을 연결하는 연계지로 인구밀도가 높고 각종 쇼핑시설들이 많아 평소 테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경찰서-취약시설 간 핫라인 구축 등 지점장 및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오는 20~22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이 실험적인 거리공연 무대로 변신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수원연극축제’가 3일간 총 21개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친화적인 예술축제로 펼쳐진다.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서 연극뿐만 아니라 거리극, 무용, 신체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현대 공연문화의 정수를 즐기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시민들을 숲속으로 초대한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소개한다. ◆ 상상 이상의 공연예술 한마당 2022 수원연극축제는 해외작품의 초청이 어려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의 실험적인 공연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10개의 공모작과 11개의 초청작이 숲속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경기상상캠퍼스는 10개 장소로 분할된 장소에서 시간대별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공모작 중 대표작은 ‘창작중심 단디’의 ‘고도’라는 작품이다.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동산에 마련된 거대한 구조물을 무대 삼아 공중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상을 의미하는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이에 오르는 유일한 길인 줄을 매달아 아득하게 높은 길을
지난달 4월 정식 개관한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교육장’으로 지정됐다. 17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이 '산업안전교육장 인정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문태웅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과 고광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근로자들이 산업안전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으면 일반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때보다 교육 인정시간이 2배로 늘어난다. 문태웅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은 “산업안전교육장으로 지정되며 산업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전문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체험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17일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화성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기남부지역을 경제자유 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취지다. 이 후보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있는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다른 형태의 접근 방식의 필요성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남부국제공항’이라는 명칭 대신 인천국제공항과 같이 이전지를 강조하는 ‘화성국제공항’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천 국제공항의 건설과 함께 영종·청라·송도 지역이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점을 벤치마킹해 화성·수원·오산지역과 평택, 천안 등 경기남부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경제성장률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했던 2001년 3월을 기점으로 인천시는 2001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경제 성장률인 7.5%를 기록했다. 2002년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10.2%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인천국제공항으로 인한 경제 성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후보는 “인천시의 성공사례를 미뤄봤을 때 화성, 수원, 오산, 평택, 천안 지역 또한 화성국제공항 유치를 통해 거대한 경제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2022년 수원역 로데오 콘테스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수원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침체된 수원역 로데오 상권을 활성화하고 온·오프라인 인지도 상승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출품 가능한 작품은 ▲유투브 영상 ▲스트릿 댄스 영상 ▲수원역 로데오상권을 주제로 제작된 단편 웹툰 형태로, 전국에서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의 시상금은 총 1900만 원(18팀 선정) 이다. 공모전은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 모집 후 예·결선을 통해 각 부문별 6명(팀), 총 18명(팀)을 선정한다. 나아가 7월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시상식 및 다양한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요강 및 접수방법은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도시재단 허정문 이사장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공모전을 열게 됐다. 전국에 수원역 로데오 상권을 알리고 활기가 더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민선 7기서 성장과 도약의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김포시를 만들고자 재선에 도전합니다."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최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김포시를 완성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정 후보는 민선 7기 김포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입한 김포시에 대해 "생활 인프라와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김포시가 하드웨어적 성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시민 삶의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1조 5000억 원으로 지하 경전철을 만들었지만 '전국 최고의 지옥철'이 돼 김포시민들은 땀범벅인 채로 출퇴근 길을 나선다"며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협력을 공고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5호선~김포 연장선 추진에 대해서도 강력히 주장했다. 정 후보는 "서울 5호선의 경우 서울시에서 요구하고 있는 방화 차량기지와 주변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것들을 서울시와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5호선에 대한 경제성을 충분히 확보해 인
"경기도 수부도시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공약 1호를 대기업 30개 유치로 세웠고 '경제특례시'를 되찾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최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수원을 경제특례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수원시의 재정자립도는 2008년도까지 98.8%로 자급자족이 됐을 정도로 그야말로 수부도시였다"며 "그러나 현재는 45.5%로 떨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1호 공약을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 유치로 세웠다"며 "그러면 지역 일자리가 풍부해지고, 소상공인도 살고 세수도 확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과거 수원은 13개의 대기업이 있었지만 지금은 4개밖에 남지 않았다"며 "현재 기업들과 접촉 중이고, 이미 이전을 약속한 기업이 2곳 정도 있다"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입을 뗐다. 이 후보는 "일단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주거 문제를 해결해 줘야 된다"며 "당장 본인들한테 돈을 지급하는 것보다는 컨설팅을 해주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청년들을 고용하는
수원시 문화예술인 30명과 배드민턴 생활체육인 5000명이 이재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캠프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수원시 문화예술인 30명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문화예술인 30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삶은 고단했다”며 “모두 힘든 시기에 문화예술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같이 모색해주던 정치인이 바로 이재준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기나긴 절망의 터널을 지나 수원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수원시의 문화예술을 부흥시킬 정치인은 이재준 후보가 유일하다”며 덧붙였다. 이에 이 후보는 “예술은 힘든 시기를 버텨내게 해주는 등불이며 가슴 한켠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존재”라며 “코로나 19 확산 감소세에 따라 수원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달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수원시 배드민턴 동호인 5000인이 지지선언을 이어갔다. 동호회 대표는 “건강한 수원특례시의 기초는 건강한 시민”이라며“체육인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체육 시설을 확대하는
평택시 비전동에는 우리나라 기술산업 인재들이 모여 성장해가는 도서관이 있다. 바로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평마고)의 '자란글방'이 그 주인공. 기자가 취재를 위해 도착한 자란글방에는 학생들이 무엇을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노란 부채 위에 붓펜으로 한글자씩 정성스레 눌러쓰는 학생들의 모습이 어딘가 신중하면서도 들뜬 모습을 하고 있었다. 캘리그라피 수업이었다. 천천히 글씨를 쓰다 보면 자연스레 집중력도 높아진단다. 글씨를 쓰는 캘리그라피는 아이들에게 단어·미술공부가 된다. 그 속에는 무한한 상상력도 담긴다. 부채에 담긴 붓글씨가 눈에 띈다. ‘나는 드디어 18세가 됐다’, ‘저 바람 소리를 들어보렴…’ 등 서투르게 쓴 글씨가 매력적이다. 흔들린 글씨가 더 적절한 순간적 느낌을 담아 냈다. 굳이 달필이 아니어도 좋다. 한 학생은 “부채가 부러질 때까지 쓸꺼다”며 만족해 했다. 평택 마이스터고등학교는 1952년 7월 9일 평택고등학교로 개교했으나 1974년 평택공업고등학교에서 78년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2009년 마이스터고 지정이 돼 2010년에 마이스터고로 개교했다. 2022년에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