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이 3년 연속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에 선정됐다. 29일 재능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선정식에서 인재경영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애를 안았다. 이 총장은 취임 이후 11년 동안 변화와 혁신을 화두로 취업률 수도권 3년 연속 1위(가·나 그룹),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획득,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3년 연속 서울·인천 유일 ‘최우수 대학’(Ⅱ유형) 평가, 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WCC) 재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3차례 맡으면서 학벌과 스펙이 아닌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능력중심사회에서 전문대학이 중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총장은 “인천재능대는 최근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 선포식을 가졌다”며 “이를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변화의 계기로 삼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밝혔다./김현진기자 khj@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은 29일 제240회 시정질문에 앞서 시청사 민원실을 찾아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박물관 인천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은 바다와 해양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미래의 가치있는 자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힘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을 인천에 유치해 수도권 시민들이 해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해양자원을 이용한 지역발전을 알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갈 의장도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니 만큼 시의회도 여야를 떠나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7일간 국립해양박물관 인천 건립을 위한 수도권 주민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명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app/signBoard) 참여 코
인천 계양경찰서는 수년간 돌보던 10살 친손녀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무 몽둥이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학대·폭행 혐의)로 A(5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인 둘째 손녀 B(10)양을 밥상 나무 받침대로 수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다가 혐의를 확인하고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손녀를 때린 적 있다”면서도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는 차원에서 매질했다”고 진술했다. B양은 부모가 이혼한 뒤 3∼4년 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을 비롯해 A씨와 함께 살던 B양의 언니와 남동생도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고 조부모로부터 분리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인계했다. 경찰은 B양이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 “(할머니가) 부엌칼로 손등을 긁었다”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A씨의 학대행위가 더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A씨의 남편이자 B양의 할아버지인 C(59)씨도 손녀 학대에 가담했는지
인하대 송도캠퍼스 무산 관련 최순자 총장 시장 독대 후 정무부시장 “107억 위약금 대신 합리적 방안 모색 중” 밝혀 시장 인수위원장 역임… 특혜 시비 시 “부시장 개인 의견일 뿐” 해명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유 시장과 인천시는 인하대 송도캠퍼스 무산 문제를 법과 원칙, 형평성에 맞게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어 “인하대 최순자 총장이 최근 유 시장을 독대한 뒤 정무부시장의 애매한 인터뷰가 나오고 관련 상임위 소속 자유한국당 시의원의 개입이 구설에 오르는 등 정치권의 움직임은 자중돼야 한다”면서 “시는 107억 원 위약금 문제를 법과 원칙, 형평성에 맞게 처리해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을 그룹의 일개 변두리 기업으로 취급하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인하대 총동문회의 요구대로 대학의 한진해운 채권 투자 손실 130억 원을 전액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최 총장은 지난 3월 중순 유 시장을 면담한 후 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의회, 인하대 총동창회 등 다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송도캠퍼스 문제를 논의하자고
인천 루원시티의 첫 토지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져 개발사업 전반에 탄력이 붙고 있다. 28일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서구 가정도 루원시티 93만3천㎡ 중 주상복합 용지 3필지 9만3천467㎡가 공개경쟁 입찰에서 공급예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이번에 낙찰된 토지 3필지 중 주상 1·2 토지 7만422㎡는 3천239억 원에, 주상 3토지 2만3천45㎡는 1천101억7천657만 원에 낙찰됐다. 주상 1·2 토지의 공급예정가가 2천693억 원, 주상 3토지가 859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낙찰가율은 각각 120%, 128%를 기록했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주상 1·2토지는 1천518만 원, 주상 3토지는 1천578만 원이며 조성원가 2천120만 원에는 못 미치지만 공급예정가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시와 LH는 단계적으로 토지매각을 계속 진행하며 내년 말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루원시티 사업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인구 3만 명이 살던 가정오거리 일대 원도심을 철거하고 새로운 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계획인구는 9천900가구, 2만4천 명이다. 사업은 지난 2006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부동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을 위한 ‘수인선 숭의역 기부건강계단’ 조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건강계단은 계단 이용 1회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연간 누적된 이용자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이 전달되고 기부금은 불우 환자 치료지원금으로 쓰인다./김현진기자 khj@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교통공사는 28일 감사업무 및 청렴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감사활동 정보와 청렴도 제고 방안 등 감사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게 될 전망이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남흥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를 비롯한 경제단체 임원 등 7명으로부터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제단체 임원들은 “인천경제주권은 시민으로부터 나오고 시민이 공감하는 의지를 담아 3대 목표, 5대 과제, 40개 우선 실천과제(10대 대표 실천과제)와 중장기 84개 실천과제로 총 124개 실천과제를 제안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3대 목표는 ▲도시 경쟁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 분권 확립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실현 등이다. 또 10대 대표 실천 과제로는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강화, 옹진 수도권정비계획법 권역 제외 ▲팔미도-북항 항로(1항로) 계획 수심(14m) 확보 및 항계 내 정박지 증심 ▲공유수면 매립권한 이양 ▲노후 산업단지 및 입주업체 근로자 친화적 환경 개선 지원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MRO(Maintenance·Repair·Operation) 단지 조성 허용 ▲연안여객선 준공영화 재정 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3단계(제2여객터미널 등) 건설에 따른 부족 자금 1천억 원을 채권을 통해 조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1단계 및 2단계 건설시 정부가 각각 40%, 35%의 국고지원을 했던 것과는 달리 3단계 건설은 국고지원 없이 진행되기 때문이며 올해 예정된 9천500억 원 중 첫 발행이다. 인천공항의 차입금과 부채는 공항 시설 확충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차입금은 1조9천500억 원이고 올해 말에는 약 2조7천8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 예정인 4단계 사업에 소요될 4조 원 이상의 사업비와 오는 2020년대 중반부터 추진되는 5단계 사업비용까지 고려하면 인천공항의 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공사는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불요불급한 시설투자 조정, 신기술 도입, 저금리 차입 노력 등으로 지난해 약 1천408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상업시설 및 공항주변지역 개발 등 신사업과 수익원 다각화 노력으로 약 1천537억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올해에도 저금리 차입과 부채 감축, 수익원 다각화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
내일 인도서 공동 마이스 로드쇼 다국적 기업회의 유치 공동마케팅 시, 송도서 회의후 섬관광 상품 서울, 고궁·미술관 회의실 제공 경기, 양평 리조트 연계상품 홍보 인천시가 서울·경기와 함께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금지령에 공동 대응하고 해외 관광객의 유치 다변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오는 29일 인도 뉴델리 타지팰리스호텔에서 ‘인도 마이스(MICE) 로드쇼’를 공동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인천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송도컨벤시아에서 기업회의를 한 뒤 유람선을 타고 인천 섬 관광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코리아 나이트’ 행사에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인천 MICE 유니크베뉴(Unique Venue)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를 제안함으로써 MICE 목적지로서의 인천의 매력과 접근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시는 또 인천MICE 홍보관을 운영하고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해 ‘기업회의 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송도컨벤시아, 현대유람선,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너링 등과 공동으로 인천 MICE 인프라와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