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공촌사업소는 공촌천 유수지 구간에서 ‘2017년 1/4분기 클린인천! 공촌천유수지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주호 이사장은 “환경정화 활동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현진기자 khj@
지난 26일 중국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현지 언론인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사드 배치 정당성을 피력했다. 한·중 양국에서 이성적인 판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한국 정부를 대표하는 성격으로 포럼에 참석했던 유 시장의 사드 관련 언급에 대해 중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한국의 사드배치에 대한 생각과 현 상황 타계 해법이 무엇인가’라는 환구시보의 질문에 “사드 배치로 인해 한·중이 불편한 관계로 접어든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핵도 없고 사드도 없는 한반도의 평화가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분명히 했다. 특히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없어진다면 사드는 불필요하다”며 “‘북한의 위협’을 먼저 없에는 것이 한·중 사드 갈등의 해결의 선결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또 ‘양국에 대한 국민감정이 악화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유 시장은
영종 씨사이드파크내 레일바이크장과 캠핑장이 다음달 29일 개장한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영종사업단은 시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레일바이크장과 캠핑장을 다음달 11일부터 이용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레일바이크는 영종진을 출발해 해안가 2.8㎞(왕복 5.6㎞)를 달리며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월미도 등 인천의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개장전인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주민, 지역사회단체 등이 무료탑승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김현진기자 khj@
지난 18일 화재가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내 화재폐기물이 모두 철거됐지만 영업 재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26일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현장에 설치했던 ‘남동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지난 24일 오후 6시 철수했다. 통합지원본부는 구 13개 협업부서와 한국전력공사 남인천지사를 비롯한 6개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화재현장의 잔재물을 모두 처리·철거를 완료했으며 현장에서의 상황총괄, 인력·물가·의료지원, 언론대응, 성금접수료 등의 업무를 신속하게 수습했다. 지난 20일 시작된 철거는 당초 8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폐기물 이동로 등을 추가로 확보하고 중장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예정보다 4일 앞당겨 마무리됐다. 그러나 사고 발생일부터 한 달 안팎으로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생각했던 상인들의 예상과 달리 구가 ‘공동구판장 설치 계획’을 밝히면서 복구 시점을 예상할 수 없게 된 것. ‘공동구판장 설치 계획’은 무허가 좌판을 양성화하고 화재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공동 구판장은 개발제한구역인 소래포구 어시장에 연면적 1천㎡ 이내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길이 20~70m, 폭
인천 부평구는 삼산1동 영성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5일 오후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영성마을 주민협의체와 2년여의 협의과정을 통해 지난 2월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주민들이 원하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공동작업장, 주민 취미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총예산 55억 원(건립비 23억 원)을 확보해 부지매입, 보안등 설치, CC(폐쇄회로)TV 설치, 교통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구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구는 삼산1동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지역주민 등 사용자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거점 공간 및 지역공동체 핵심요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주민 숙원 사업이던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준공 이후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열린 공간과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활용한 청라웰카운티 19단지 아파트 공급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라웰카운티 19단지 아파트는 청라지구 중심부 동쪽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난 2012년 5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일부 물량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이번 공급하는 청라웰카운티 19단지 잔여물량은 외국인에 한정해 공급하는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 주택이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40회 임시회 기간 중 홍정화 의원(29·계양1)이 대표발의한 ‘해사법원 인천 설치 촉구 건의안’을 심의해 원안가결로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교위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및 북태평양해양수산위원회 사무국장에 한국인이 당선되는 등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은 높아졌으나 해양관련 전문 해사법원이 없어 대부분의 법률분쟁을 외국의 중재제도나 재판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연간 지출되는 소송관련 해외유츌 비용은 3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5년 기준 해사관련 분쟁을 다룰 수 있는 판사 27명, 해상변호사 70여 명에 불과하다. 이는 해운조선산업의 강력한 경쟁국인 중국이 10곳의 해사법원과 570여 명의 전문판사를 배치하고 있는 것과 크게 차이가 나는 수치다. 이에 건교위는 우리나라에도 해사법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발의된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어 연간 해사 사건 600여 건 중 400~500여 건이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제공항 및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이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환황해권 지역이 공유하는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인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보아보포럼 45개 세션 중 하나인 ‘도시의 개성’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중국 산둥반도에서 인천을 거쳐 일본 요코하마와 동아시아 각계로 뻗어 나간 화교사회의 사례와 같이 인천은 중국 황해권역과 동아시아를 역사·문화적으로 연계하는 매개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 새로운 호혜와 협력의 동북아 평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션 토론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중국 칭다오시 둥샤오리 부시장, 광저우시 공산당위원회 런쉐펑 서기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유 시장은 세션 참석에 앞서 인천시의 중국 첫 자매도시인 톈진시 자오하이산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톈진은 1992년 한중수교 이듬해인 1993년 인천과 결연한 자매도시”라며 &
인천시의 저층주택 노후도가 점점 심각해져 향후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의 ‘인천 원도심 저층주택의 노후화 실태와 대응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저층주택 중 단독주택의 현재 노후도는 52.1%로 서울시(43.9%)나 5대 광역시(46.0%)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주택호수를 기준으로 전망한 인천의 저층주택 노후도는 지난 2015년 18.6%에서 오는 2020년 30.3%, 2025년 43.2%, 2030년 46.7%로 점점 증가해 2040년에는 59.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원도심지역인 중·동·남·부평구의 저층주택 노후도와 면적대비 노후도는 높게 저층 노후주택일 밀집돼 분포하는 특성을 보였다. 인발연은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는 더 이상 저층 노후주택 정비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개별 노후주택의 개보수 정책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택과 토지의 여건에 따라 다양한 정책수단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되 통합해 운용할 수 있는 마을단위 정비계획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인발연은 시에 저층주거지 관리사업과 연계해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마을주택 관리소 기능 강화 등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6일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국제공항 운영시설과 3단계 건설현장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서 공사는 불필요한 자재 일부 미철거 등 경미한 사항을 지적받았으나 시설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점검 기간 동안 공항 주요시설인 제1여객터미널, 관제탑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점검대상인 1·2종 시설 및 특정관리대상시설 총 38개소를 비롯해 제2여객터미널 공사가 진행 중인 3단계 건설현장 등을 포함해 공항지역 전반에 대한 폭넓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도 이 기간 동안 수시로 운영 및 건설 현장을 방문, 시설물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했으며 근무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