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민주) 국회의원은 9일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로 확정된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김 교수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경선 승리를 축하하며 모든 시도 의원, 지지자들과 결집해 반드시 총선에서 (김준혁 교수가) 승리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겸손하고 진중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선거사무소 방문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지난 8일 해단식에 참가한 지지자들과 시도의원들에게 민주당을 위해 김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또 “아직 경선 결과로 인해 마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한 지지자들도 있겠지만 여당의 폭정을 제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지자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 교수에게 “이제 총선이 정식으로 시작했으니 꼭 이기길 바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교수는 “격려와 배려에 정말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된다”며 “여러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함께하겠다. 여당의 폭정을 막기 위해 밤낮을 뛰며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
국민의힘은 9일 수원무·광명갑·동두천양주연천갑 등 4·10 총선 경기도 3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도 6개 지역구에 대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무에는 박재순 전 수원무 당협위원장이 경선에서 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실 행정관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박재순 전 위원장은 앞서 수원무에 전략공천된 염태영(민주)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맞붙게 됐다. 또 광명갑에는 김기남 전 광명시장 후보, 동두천양주연천갑에는 안기영 전 양주 당협위원장이 각각 경선에 승리하며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안산을, 고양을, 파주을 등 3개 지역구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정한다. 안산을에는 서정현 전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이 양진영 법무법인 온누리 대표변호사와 결선을 치른다. 고양을에는 이정형 전 고양시 제2부시장과 장석환 KBS 객원해설위원, 파주을에는 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와 한길룡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결선에 나선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의 수원무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수원갑·을·병·정·무 5개 지역구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앞서 수원갑은 김현준(국힘) 전 국
백혜련(민주·수원을) 국회의원은 9일 “저를 포함한 5명의 후보가 원팀이 돼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수원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며 4·10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백 의원은 이날 수원시 구운동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김영진(수원병),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등 수원지역 후보들과 함께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2년여간 대한민국의 국격이 추락하고 있다”고 날 선 비판을 하며 이번 총선에서의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번 총선은 윤 정권 심판이고 우리 미래를 위한 투표이다. 민주 권력이 넘어진다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수원이 이겨야 경기남부가 이기고 대한민국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백 의원은 “수원의 후보들은 모두 능력과 관록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수원의 지속 발전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등 자신의 지역구인 서수원에서의 성과를 강조하며 “서수원이 발전해야 수
염태영(민주·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경쟁을 본격화했다. 염 전 부지사는 이날 수원시 권선동 선거사무소에서 “경제 위기를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는 현 정부를 수원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김준혁(수원정) 등 수원지역 후보들이 참석해 염 전 부지사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원팀’을 강조하면서 30여 일 앞둔 총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염 전 부지사는 “수원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로 여당은 선거 판을 흔들기 위해 집중적으로 중앙 인사를 투입하고 있다”며 총선 구도에서 수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수원에 내리꽂기 공천을 하고 있다. 이는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고 여당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염 전 부지사는 “윤석열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해놓고 전통시장을 살리겠다고 경기도를 방문하는 쑈를 하고 있다. 수원시민의 힘으로 심판해달라”고 재차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22대 국회에서 민생 회복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성남과 용인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전날 수원 방문에 이어 이날에도 한 위원장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성남·용인 일대에는 구름 인파가 몰렸다. 한 위원장을 둘러싼 인파는 성남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시작된 아침 거리인사부터 마지막 방문지인 용인 중앙시장까지 오전·오후 내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은 한 위원장에게 사진 촬영 요청을 하거나 선물을 주려는 목적으로 1시간가량 기다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최은정(45·용인 죽전동) 씨는 “보정동 카페거리에 한동훈 위원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찾아왔다. 팬의 입장으로서 간식을 주고 싶어 발걸음 했다”고 말했다. 문혜숙(54·성남 분당동) 씨도 “한동훈 위원장과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1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날 전통시장 방문 소식에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던 시장 상인들은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인사조차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금자(67·용인중앙시장) 씨는 “한동훈 위원장이 온다고 해서 이야기 나누길 기대했는데 상인회를 들리고선 인파가 몰려서인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성남과 용인을 찾아 경기남부벨트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기남부벨트는 4·10 총선 최대 승부처로 국민의힘이 반전을 꾀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 총선 당시 여당은 성남·용인에서 분당갑·용인갑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를 야당에게 모두 내줬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성남에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내세웠고, 용인에서는 청년들의 생활 걱정을 덜 수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옛 거주지인 분당 양지마을을 찾아 “그동안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를 탈환해 성남시민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에서도 한 위원장은 “성남에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많고 정부는 시민 여러분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이라며 “민주당은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하지만 (여당은) 재건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성남에서 오전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부터 다시 용인에서 후보들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이번 용인 방문에서는 직접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을 위한 공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위원장은 용인 보정카페거리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성평등과 여성 인권, 권익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7일 논평을 내고 “여성의 헌신과 노력, 투쟁으로 여성 인권과 권익은 향상되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다”고 전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여성은 남성의 79% 수준의 임금밖에 받지 못하고 있으며 청소, 간호사, 돌봄 등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필수노동은 임시 계약직으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 “그럼에도 더디지만 앞으로 나가던 여성의 인권과 권익향상은 윤석열 정부에 들어와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총선이 다가오자 여가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장관 없는 여성가족부를 만들었다. 젠더갈등을 이용해 총선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여성가족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여성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경기도 여성 취업자는 326만 2000명으로 전국 최대이고 여성노동자 중 비정규직이 2013년도 50.7%에서 지난해 40.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약으로 지방자치단체를 거치지 않고 중앙정부가 직접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는 ‘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수원지역 후보들은 7일 수원 지동못골시장에서 수원남문시장 상인회장들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전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중앙정부가 직접 재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문제를 해결하도록 다음 국회에서 법률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원에서 처음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주차공간, 화장실 확충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지자체 재정만으로 운영되는 현행 구조를 설명하며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지원에 중앙정부의 재정을 쓸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들면 실용적이고 속도감있게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정책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국책사업에 있어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소속 정당이 다를 경우 전통시장 사업이 지연된다는 점을 부각하며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지자체에 큰 부담이지만 정부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힘줘 말했다. 또 국민의힘 수원 갑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은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수원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수원시 공무직 노조,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도시공사 등의 노조 간부들과 노동정책·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노조 간부들에게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노동 기본권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노동조합에 과도하게 개입했다”며 “민주당은 주 69시간 개악 등 정부의 무리한 법률 개정 시도에 맞서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노조 간부들은 김 의원에게 공무직과 산하기관 노동자들의 처우가 공무원에 비해 열악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공서비스 업무의 양적, 질적 차이에 비해 처우 격차가 큰 것은 문제”라며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경기형 여성정책 의제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7일 논평을 내고 “말로만 외치는 양성평등이 아닌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과 남성이 권리, 의무, 자격을 고르게 누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023 세계 젠더 격차 보고서에 따른 우리나라의 젠더 격차 지수가 0.680을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146개 국가 중 105위에 속하는 상당히 낮은 수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양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포용을 고취하라’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의) 캠페인 일환으로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들은 양성평등기금 설치를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정책사업으로는 2억 9000만 원을 확보해 국제심포지엄·각종 여성 관련 행사를 통해 경기형 여성정책 의제를 발굴함으로써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