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최근 이틀 동안 기술 실습실에서 제1회 전국 고교생 시스템제어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시스템제어분야 우수 꿈나무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성남캠은 향후 이를 지속사업으로 펴나가 시스템분야 청년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충북반도체고 김준섭·이제범 학생(대상), 광주전자공고 신영수·신해주 학생(금상), 인천기계공고 이우민·서재원 학생(은상), 경기기계공고 김인규·박지훈 학생과 수원하이텍고 이한봄·김영진 학생(동상) 등이 상을 수상했다. 권영철 학장은 “제1회 대회를 잘 치뤄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대회를 운영해 국가 기술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경찰서가 최근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신규로 개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창안 제품은 타이머콘센트와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안심등불 시스템(사진)’으로, 집안 침입 범죄 예방에 활용될 수 있게 했다. 구리서는 휴가기간 빈집신고를 할 경우 지구대, 파출소 등에 비치해둔 스마트 안심등불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이 예방 시스템은 휴가철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타이머를 자동으로 작동케해 야간에 빈집인 것을 알아챌 수 없도록 함으로써 절도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전국에서 의장단 구성 등의 문제로 의회가 공식개원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남시의회도 원 구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4일 시의회, 주민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회는 줄곧 다수당이었던 새누리당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소수당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제7대 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의원이 선출됐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의회는 원 구성을 놓고 여야가 다른 목소리를 내며 여태껏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등 혼전의 양상을 띠고 있어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특정인이 될 수 ‘있다, 없다’를 놓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측은 서로간의 입장만을 내세울 뿐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현재 상임위원장을 맡기고자 하는 의원에 대해 정치적 도덕성에 흠결이 크다는 의견과 위원장에 누구를 앉히느냐는 각 정당의 몫이라는 주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때문에 이를 처리하기 위해 오는 29일 열 예정인 제204회 임시회에서도 피할 수 없는 충돌과 낯뜨거운 현상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으며, 이를 보는 시민들의 시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팽배해 있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상임위원장을 누가 맡느냐는
성남교육지원청은 23일 회의실에서 하기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2014 하반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박정범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6명이 참석한 에너지절약 회의에서는 올 상반기 에너지 절약 추진 실적 분석 및 평가, 에너지절약 추진 계획 변경내용 등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너지절약 T/F팀 운영, 에너지지킴이의 운영 활성화 및 역할 강화, 관내 각급 학교 에너지절약 이행실태 지도점검, 실내 적정온도 28℃유지, 최대수요전력의 하향 조정 등을 올 상반기 실적으로 제시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 수면 방해하는 질환들 증상·치료법 잠은 심신의 활동을 쉬면서 의식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예로부터 잠을 건강과 동일선상에 올려 평가할 정도로 잠을 귀중히 여겨왔다.요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 열대야로 숙면하지 못하고 이 밤을 지새우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잠자는데도 병이 있다고 하는데 분명 병이 있다. 이 병은 여타 다른 병보다도 가장 서서히, 하지만 우리의 삶을 지치게 망가뜨리는 무서운 질환이다.흔히 병이라면 병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열이 나거나 신체 어느 장기의 국소적인 문제로 몸이 아픈 것을 생각한다. 수면에도 병이 있다는 사실은 평소의 질환 개념과는 달라 좀 당황스럽게도 한다.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수면 이상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병이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 고전적인 수면질환이 불면증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수면질환에는 불면증 외에도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수면무호흡 밤새 지속될 경우 혈압 계속 오르게 돼 성인병 유발 담배 끊고 자기 전 음주 삼가해야 불면증 극복하기 위해서는 침대서 책·TV 시청 멀리해야 잠 잘 자야 한다고 조급해할 때 오히려 잠 들기 더 어려울수 있어 ◇코골이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와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 강사봉사단은 지난 22일 시장집무실에서 이재명 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김영준 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봉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지난 5일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개최한 제24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식 및 열린음악회장에서 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2명의 강사와 50여명의 수강생들이 ‘먹거리 장터와 기증품 판매 바자회’를 열어 모은 성금으로,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장애인 20세대의 밑반찬 도시락 지원에 6개월간 쓰여진다. 김영준 봉사단 회장은 “바자회를 열어 땀흘린 대가를 어려운 이웃들 돕기에 활용, 뿌듯하다”고 말했고, 전왕표 한노총 성남지부 의장은 “이웃 돕기를 우선과제로 정해 늘 실천 의지를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일선 행정의 업무 보완차원에서 도입한 ‘도로 입양 사업’에 성남시 상인회가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는 지난 22일 구청 회의실에서 중앙·현대·장터길·시범길·수진1동·신흥 시장 등 6개 상인회간 ‘도로 입양 협약식’을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의 특수책으로 무단투기 예방과 자원재활용 확대를 위해 추진된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사업 하나로 지난해 10월 1차로 구 4개 상인회가 이달 22일에 구 6개 상인회가 2차 도로 입양 사업에 협의하며 추진됐다. 이들 상인회는 협약에 따라 오는 2017년 12월까지 3년6개월간 1~1.2㎞구간에 대해 쓰레기 치우기, 불법 광고물 수거, 관리 등 월 1회 이상 자율 정화 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 구역은 ▲중앙시장 상인회 수정로 곽생로∼중앙시장∼낙원스카이뷰 1.2㎞ 구간 ▲현대시장 상인회 수정로 곽생로∼현대시장∼낙원스카이뷰 1.2㎞ 구간 ▲장터길 상인회 수정북로 현대시장 고려정육점∼둥근안경 1㎞ 구간 ▲시범길 상인회 수
구리시 각급 유관기관들이 초복을 전후해 어르신 초청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펴 시 관내가 온통 경로효친 실천장 분위기를 냈다. 먼저 수택3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서 지난 9일 동 구내식당에서 관내 경로당 15개소 어르신 350명을 초청, 삼계탕을 제공했고, 인창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도 그 다음날인 10일 동주민센터에서 250여명의 어르신 초청해 삼계탕 제공행사를 가졌다. 동구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동주민센터에서 홀몸어르신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고, 갈매동바르게살기위원회도 17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 어르신 50여명을 초청, 음식과 다과 등을 곁들인 노인잔치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수택1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또한 최근 동주민센터에서 홀몸어르신 250여명에게 삼계탕 대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목민아카데미 3기 원우회의 후원이 있었다. 박영순 시장은 “동 유관기관의 어르신 초청 보양식 제공행사가 삼복더위의 아름다운 풍속으로 매김됐다”며 “모든시민이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분당구 구미1동주민센터가 여름철 연막소독과 관련, 실효성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분무기 활용 친환경 방역활동을 펴 눈길을 끌었다. 구미1동은 지난 21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하절기 방역체험 활동을 전개, 주민 스스로가 병충해 방역작업을 이해하고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역활동은 위탁업체를 통해 매주 1회 상시 펴오고 있는 방역이 성과의 한계가 있어온 데다 주민이 직접 모기 등 병충해 박멸에 나서 이해력을 키우고 공동체 문화까지 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체험활동에 나선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친환경 분무 방역을 통해 연막소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작동시 소리없고 냄새없이 불편을 덜어줘 만족하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구미1동은 향후 음식점협회 임원진를 참여시켜 홍보성과를 키워가는 동시에 관내 전지역의 각 업소 및 주택 주변 청결 등을 당부하는 홍보전을 펴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