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 대상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시가 육성하는 10개 중소기업 중 2010년 3월 디지털아리아가 처음 코스닥 상장한데 이어 슈프리마, 알파칩스, 코렌, 최근 디지탈옵틱까지 5개사가 상장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상장된 연매출 583억원 규모의 디지탈옵틱은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를 개발·제조하는 정밀광학 전문기업으로 최근 3년간 시로부터 초슬림 고정초점렌즈, AF용 초슬림렌즈모듈 등의 기술개발을 지원받았다. 한편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조기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상 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풀뿌리예비스타기업, G-STAR기업, 글로벌 스타기업 등으로 세분화하고 있다.
성남시는 효율적인 시정운영 차원에서 공공언론담당(대변인)과 공공갈등조정관을 공개모집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하는 이들 분야 직원은 일반직 공무원이 처리하기 복잡한 현안들을 맡아 해당부서 정보지원 업무 등에 나서게 된다. 공공갈등조정관은 공공분야 갈등의 예방과 해결, 갈등 영향 분석, 갈등 조정 등 역할을 담당하고 공공언론담당은 현안 뉴스보도 등 일선 언론 시책을 담당하게 된다. 자격은 언론, 정책, 사회학 등을 전공하고 해당분야 유경험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직급은 공공언론담당이 전임계약직 나급(6급 상당), 갈등조정관이 전임계약직 다급(7급 상당)이다. 권석필 시 자치행정과장은 “일반직 직원들이 처리하기 난해한 현안들을 맡아 수행, 공직성과를 크게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국적으로 모집 사례가 드문 일로 관련 직종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소방서는 23일 장진홍 서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를 방문, 긴급 재난상황 대비 현장확인에 나섰다. 이들은 통합운영센터, 발전시설 및 난방공급시설 등을 둘러보고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는 1급 소방안전관리시설로 3만8천33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2층 4개동 건물로 146㎽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된 전기는 5만여 가구에 공급된다. 또 전력생산 후 발생한 열을 이용해 2만7천40여 가구 등에 난방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통합운영센터가 설치돼 열병합 발전 시설의 감시 분석 통제기능도 하고 있다.
성남의제21은 올해 하반기 전개할 ‘2012 그린스타트 캠페인’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캠페인은 성남의제21 산하 기후행동위원회를 비롯해 환경단체와 대학생·고등학생 실천단, 시민들이 참가해 영상홍보, 전시, 플래쉬몹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테마별 시민실천 약속 서명과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및 협약식도 진행한다. 25일 오후 야탑역 광장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여 건강은 올리는 ‘신나는 여름휴가, 그린 여행’ 캠페인을 전개하며, 8월22일에 에너지의 날을 맞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 및 정보전시 등 행사를 갖는다. 또한 9월에는 경제속도 지키기, 엔진 공회전 줄이기 등 그린운전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19일 학장집무실에서 자동화 관련 S/W 교육실습장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완수 학장과 휴먼테크㈜ 김종선 대표이사는 610여만원 상당의 자동차관련 실습장비 전달식을 갖고 양기관간 상생 우호증진을 다졌다. 상호발전 MOU를 체결해 우호증진을 다져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회사측이 대학 스마트전기과 실습장비로 활용토록 기증한 것이다. 김종선 대표는 “스마트전기과(김문옥 교수)가 미래 신 성장 동력학과로 선정돼 신기술 공장자동화 분야의 우수 인력양성이 기대 된다”며 “교육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설 수 있게 이번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완수 학장은 “이번 기증은 학생 실험실습과 우수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태한)는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수험생들의 활동경력을 허위로 만들어 입학사정관제에 응시하게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신모(54·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검찰은 신 씨의 양자 신모(20)씨 등 입시 브로커와 이들이 제공한 서류를 건네받아 대학에 제출한 학부모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와 양자 신씨는 이날 불구속 기소된 학부모들로부터 2009년 9월~2010년 10월까지 7천만원과 1억400만원을 받은 뒤 수험생들이 자신들이 대표로 있는 인터넷 언론사 또는 1인 기획사에서 청소년 기자 등으로 활동한 것처럼 경력을 꾸며 입학사정관에게 제출하도록 한 혐의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허위 경력에 대한 면접 예상 질문과 답변까지 만들어 수험생에게 암기하도록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검찰은 이들이 제공한 서류 등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과해 현재 A대학에 다니는 이모(19)군을 기소유예 처분하고 대학 측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교서 활동 서류확인시 검증절차 강화 및 대학서 심층면접 등을 통해 허위경력 등을 걸려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
성남시가 사회적 기업 중심도시로 위치를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22일 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민 일자리창출을 통한 생활복지 증진책으로 부각돼오고 있는 사회적기업 활성화가 시정 중심과제가 되는 가운데 기업 규모를 대폭 늘리는 한편 다양화해 타도시와 차별성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우선 현재 24개인 사회적기업을 2014년까지 100개로 늘려 2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시민생활안정을 꾀한다는 것이다. 민선 5기 주요 시정 과제인 이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기 위해 시는 ▲공공사업분야의 시민기업화 ▲공공자원과 연계한 시민기업·사회적기업 발굴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설립 등 4개 단계별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1단계로 오는 31일까지 관내 18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시민기업으로 전환 완료한다. 이어 내년 12월31일까지 9개 공공사업을 시민기업으로 전환한다. 대상은 성남시민 버스, 상수도 검침, 재활용품 선별판매등 기존 시민기업에공원관리, 탄천관리, 등산로 정비, 풀 깎기 등 노무중심의 공공사업 분야가 이에 해당된다. 3단계로 시 공공자원과 연계한 시민기업·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이다. 여기에는 청사 내 부설주차장,
성남시 갈현동소재 시 장례식장이 완공돼 오는 24일 개장된다. 이 장례식장은 기 운영돼오고 있는 시 추모의 집과 인접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장례식장은 총 205억원이 투입돼 4천30㎡부지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2천863㎡ 초현대식 건물로 들어섰다. 7개의 빈소, 안치실, 염습실, 영결식장, 접객실, 100면의 주차장 등 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갈현동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성남시 장례식장 운영회가 맡고 모든 장례절차는 원스톱 방식이며 시설 사용료도 사립 장례식장 보다 현저하게 낮다. 한편 제1추모의 집(1만6천900위 규모)은 지난 2월7일 만장됐고 제2추모의 집은 지난 3월27일 완공돼 최근까지 716위(2%) 유골이 안장됐다.
성남시의회가 지난 12일 최윤길 신임 의장이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의장단 구성도 하지 못하고 있어 의회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장 선거에 앞서 열린 새누리당협의회 의총에서 의장 후보로 4선의 박권종 의원을 선출했으나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결과적으로 최윤길 의원이 의장에 선출된 것과 관련해 갈등이 형성, 부실 의회상으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협의회(대표 이재호)는 “당내 의장 후보경선에서 낙마한 최윤길 의원이 민주통합당의 야합으로 의장에 선출됐다”며 연일 성토의 강도를 높이며 즉각적인 의장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또 최윤길 의장은 ‘이재호 대표와 박권종 의원 등이 최근 열린 새누리당 의총에서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위례신도시 사업권 의회 통과 조건부 서약서를 작성, 시장에게 교부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민주통합당협의회는 “최윤길 의장과의 야합의혹 주장의 실체가 무엇인 지 분명히 밝히라”며 새누리당에 대해 공세를 높이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이같은 파행으로 제6대 시의회 후반기가 지난 2일부터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껏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도 하
성남분당소방서는 18일 도 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된 소방전술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분당소방서는 최근 도 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전술대회 4개 평가 종목 중 화재진압 4인조법, 심폐소생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 2위를 차지했었다. 장진홍 서장(오른쪽)은 “꾸준히 전술훈련에 임해 우수 재난대응기관으로 매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