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부터 선거 때마다 이슈화된 수정구 신흥동 성남1공단부지 활용방안이 4·11총선을 앞두고 재연되는 양상을 띠는 가운데 지역 일각에서는 시 당국의 조속한 결정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일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시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약 10년전부터 1공단부지 활용에 대해 상업업무·주상복합시설 개발안과 전면 공원화안이 제기됐고, 민선 4기에 공원면적 확대안이 반영될 듯 했으나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가 전면 공원화 공약을 내걸며 시장에 당선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공원화할 경우, 대부분 사유지로 돼 있는 부지를 시가 매입해 조성해야 하는데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이래 시 재정여건이 호전되지 않는 상태로 전면 공원 조성화는 쉽지 않을 것이란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성남시노동조합대표협의회와 성남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과 성명을 통해 개발사업 추진, 전면 공원화 추진을 각각 주장하고 나섰다. 성남시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현 재정형편상 수천억원의 시민세금을 투입해야만 할 수 있는 전면 공원화 추진은 사실상 어렵다”며 “시민세금이 들지않는 3분의1 공원화 개발 방안을 적용해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협의회는 최
성남시 공기업과 고용노동부 협력 기술대학이 상생 발전 업무협정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15일 성남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염동준 이사장과 김완수 학장이 나서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산학 협정식에는 남광우 공단 관리사업본부장과 서동욱 대학 산학협력팀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철저한 실무대책을 강구키로 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학협정의 골자는 신기술 정보교환, 기업 경영 전문 인력 교육, 기술 지원, 상호 인적·물적 교류 등이다. 이번 협정으로 공단은 관내 이공계 학생 신기술 교육 환경조성 및 청년 취업난 해소, 대학 교원 및 재학생의 현장실습, 취업 등에 나서고 대학은 공단직원 직무능력향상교육 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공동사업으로 산학협동 프로젝트 사업과 기술분야 상호 협조, 우수 인력 취업연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염동준 이사장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 및 인적인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설공단의 사업 효율성과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완수 학장은 “대학의 첨단 기술교육 장비와 우수 교수 인력을 시설공단 발전에 투입해나가 큰 발전을 도모할 것”
성남수정경찰서 중앙파출소 경관들이 주민신고 받고 신속히 출동, 사망 직전 노인을 구조해 화제다. 임준희 경사, 김성원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7시20분쯤 관내거주 주민으로부터 ‘자신의 집 지하에 홀로 사는 노인이 요즘 보이지 않아 걱정된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바로 출동했다. 이들은 지하 단칸방에 도착, 희미한 신음소리를 듣고 119구급대에 연락해 지원을 받아 창문 옆창살을 뜯고 방으로 들어가 사망직전의 이모(62)씨를 발견했다. 임 경사 등은 영양실조로 사경을 헤매는 이씨를 병원에 후송조치했고, 파출소는 추후 병원비 등 해결 위해 수정구청 해당부서와 협의할 방침이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중탑사회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폈다. 장대훈 의장을 비롯 6명의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은 이날 이규성 경로식당 시설장으로부터 시설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배식준비, 식사 나르기, 주방설거지, 부식준비, 식당 안팎 대청소 등을 실시했다. 장대훈 의장은 “어르신 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냥 즐거웠다”며 “이같이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의회차원에서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또 “의원들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하며 수혜자, 시설 운영자 등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의정에 주민들의 진솔함을 불어넣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성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이는 장대훈 의장을 비롯 박문석 민주당 대표의원, 김해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유근주 윤리특별위원장, 이영희 의원, 김재노 의원 등이다.
성남시는 지난 1월 개정된 주택법상 공동주택 리모델링 증축범위가 수평 또는 별동증축에 한정한 것이 여유부지 없는 아파트단지 현실상 실효성이 적다며 최근 국토해양부에 수직증축허용과 기금설치를 골자로하는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제도개선안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직증축과 함께 리모델링 기금 설치·지원 법제화를 기하고자 하는 것은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조설계 및 감리제도 보완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표준 동의서, 표준 조합규약 및 표준 공사계약서를 국토부장관이 정해 고시해 줄 것도 건의 내용에 포함했다. 시는 이 건의안이 반영되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원활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 1기 신도시 분당지역의 15년 이상된 노후단지는 한솔주공5, 매화마을 주공2, 느티마을3·4단지 등 164개 단지, 10만5천711 세대에 이른다.
성남시가 기업 이윤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희구하는 ‘사회적기업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시와 사회적기업 등에 따르면 기업이윤과 함께 소외층 시민 일자리 창출, 근로자 경영참여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성과를 내기위해 이재명 시장의 남다른 관심과 더불어 담당 부서가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 기업의 활성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시는 사회적기업 발전책의 하나로 기업 상품 우선구매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고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우선구매 촉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시청 강당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시 본청, 사업소, 출연기관의 회계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강사 안수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우선구매 담당은 사회적기업 상품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구매방법, 상품 구매 효과 등에 대해 교육했고, 최숭원 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성남시민기업 육성 추진배경 및 추진방향, 시민기업 기능, 기준요건, 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각종 제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 초빙,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사회적기업 인증절차, 세무, 법무 등 운영 전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수천호의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신규로 매입, 저소득층에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 900호, 인천 500호 등 전국에서 총 3천900호를 매입하는 이 사업은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이 본인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게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서민 주택사업이다. 수도권 전 지역과 광역시 및 인구 20만 이상 62개 도시 등에서 사업에 적합한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를 매입할 계획이며매입가는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이다. 임대조건은 시중 임대료의 30%수준(수도권 전용면적 50㎡기준 임대보증금 425만원, 월임대료 8만~11만원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하다. 매도를 희망하는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4월6일까지 매도신청 하면 된다. 문의 ☎1600-1004
분당차병원은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을 비롯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지 병원장은 “차병원그룹이 줄기세포 치료의 메카로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전 역량을 결집하는 등 병원 발전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 병원장은 의과학분야 선도대학 육성, 줄기세포 기술력 결집, 연구중심병원 도약, 진료프로세스 개선, 의사소통과 화합 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 병원장은 연세대 교수 출신으로 연세대 총장직무대행 역임, 국내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시스템을 도입했고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자문위원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산하 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14일 성남시청 강당에서 ‘2012 초등학생 모범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시장을 대신해 박석홍 시 복지보건국장, 이영식 시 예총회장, 장명섭 성남호남향우회장, 조영이 수정새마을금고 이사장강윤선 시 위생연합회장 등과 수혜자,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 주관사 대표인 조영육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장(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 회장)과, 김의경·이순자·김영헌·이희영·엄한호 씨 등 부회장 모두 참석하고 참석자 모두의 열기가 더해져 행사내내 뜨거운 분위기를 보였다. 수혜받는 초등학생은 총 134명에 이른다. 이들은 성남지역 출신 76명을 비롯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모범생들로 근면·성실한 생활태도로 학생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수혜 학생들에게는 각각 성금과 성품으로 쌀 10kg(5kg들이 2포)이 전달됐다. 이 성품 중에는 수정새마을금고 조영이 이사장이 5kg들이 130포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새마을금고의 복지참여의 열의를 읽게했다.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이 행사를 비롯 매년 6회(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설명절, 추석명절, 연말연시, 경로잔치) 갖고
음식은 건강의 바로미터다. 음식은 심장병, 당뇨, 암 위험 등을 줄이기도하고 우울증에 대항하는 강한 방어 기전으로 작동할 수 있다. 또 좀더 현명하게 먹는 방법을 익히면 에너지를 높이고 기억력을 증대시키며 기분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먹을 것을 의식하고 변화를 주면 활력과 지성을 유지하며 건강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때문에 건강을 위한 음식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음식선택의 지혜는 더 요구된다. 이는 쉽지않은 일로 건강을 위해 선택의 지혜를 발동해야 한다. 최소한 음식을 먹고 난 후 활력이 느껴지고 기분이 좋아지며 건강이 유지되거나 나아진다는 감정이 와야 한다. 바쁜 일과에서는 대충대충 먹기를 습관화 할 가능성이 있어 요즘과 같은 시류에서는 그만큼 음식 찾기와 먹기를 정제화할 필요성이 있다 ◇음식먹기 지혜 ▲몸에 건강한 음식 먼저 채워라 몸에 건강한 음식은 영양소가 풍부히 들어있고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일컫는다. 식물에는 건강에 결정적인 세가지 미량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피토케미컬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섬유질도 풍부하다. 이 영양소들은 면역체계에 효과가 있고 노화와 질병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각종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