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수정구 일대 상권 정비사업 일환으로 ‘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 수정로 상권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시와 중소상인 등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구 시청사 앞 수정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도·시비 포함 460여억원이 투입될 대규모 상권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7일 시청 강당에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학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는 등 사업추진 구체화에 나섰다. 재단은 이 시장을 이사장으로 13명의 이사, 감사 1명 등을 두고 상권 전문가 등 전문인력 6명이 투입되며 시청사 내에 사무실을 두기로 했다. 재단의 주 사업은 태평역~숯골사거리로 이어지는 30만5천㎡ 규모 수정구 상권을 육성하는 것으로 4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정로 이면도로를 3개 구역으로 구분해 테마를 살린 상권 조성에 나선다. 수진동은 세계 길거리 푸드타운, 태평동은 전통시장 저자거리, 신흥동은 문화거리 및 아름다운 풍경거리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또 현대·중앙시장의 통로구간은 가로환경정비사업을 겸한 아케이드를 설치해 이동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주차공간 확충차
“음주운전 절대 안돼요.” 성남소방서가 음주운전 폐해 방지 차원에서 자체 음주운전 경보를 발령하고 행동준칙을 실천에 옮기는 등 음주운전 근절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부터 2주간 지속되는 음주운전 경보는 음주운전자 발생시 발령되는 제도로 직원들에게 아침·저녁 시간대 음주운전 근절방송과 병행해 음주운전 가능시간대인 오후 7시 전후 시각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음주운전 경보는 명절이나 연말연시, 인사이동 전후 발령되는 ‘주의보’ 보다 강한 제도로 성남소방서는 현재 출근시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때 음주 사실이 확인되면 자체 징계할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이병균 서장은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것으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발시 해당 직원은 자체 징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는 올해 초 음주운전 근절 실천다짐대회를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교 일선교육 현장의 신뢰형성과 공적 혁신교육의 기치로 성남시민에 교육의 꿈과 희망을 심겠습니다.” 제20대 성남교육지원청 이현숙(58·사진) 교육장의 취임소감이다. 이 교육장은 전북대 및 동대학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도에 전북 정읍중학교 교사로 교육계에 투신한 이래 포천교육청 장학사, 도 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장학사, 동안고등학교 교감으로 근무했다. 이어 2006년도 교장급으로 승진해 신장고등학교 교장, 도 외국어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도 교육청의 학교정책과·중등교육과·교원역량혁신과 등 장학관, 직전 도 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장을 지냈다. 상훈은 교육부장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도가 실시한 ‘2011 시·군 기업SOS시스템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의 기업SOS시스템 참여 기여도, 기업애로 발굴 처리, 기관추진상황 등 3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고 시는 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야탑밸리, 위례신도시, 동원동 등 5개 산업 거점 지구를 구축해 전년대비 590개 기업을 유치하고 총 2천880개 기업에 행정 및 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은데서 높이 평가됐다. 또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자금문제, 공장 신·증설 등 968건의 기업애로를 파악·처리하고 453개 기업에 952여억원에 대한 대출지원부문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성남시 율동자연공원, 탄천 등이 봄기운을 맞아 많은 시민이 즐겨찾아 봄철 시민 명소로 매김되고 있다. 5일 시민 등에 따르면 9℃ 안팎의 기온을 보인 이날 아침부터 분당구 율동소재 율동자연공원과 성남신구도시를 흐르는 탄천 등의 산책로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시민명소 임이 돋보였다. 율동자연공원은 분당구 율동에 호수를 중심으로 30만8천여㎡를 조성했고 특히나 호수주변 2.5km에 이르는 갈대가 있는 산책로는 인근 분당동, 서현동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즐겨찾아 걷는 코스로 유명하다. 주변 산림, 갈대밭, 1천여대 수용 대형 주차장에 책테마파크, 어린이놀이터 시설들도 갖춰 봄나들이 산책로로 제격이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분당구~중원구·수정구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시 중심하천으로 주변의 아파트 등 주택 주민들이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즐겨 찾는다. 장모(47·회사원·분당동)씨는 “휴일이면 즐겨 율동공원을 찾아 걷는데 걸을 때마다 새롭다”며 “도심 한적한 곳 호수가의 산책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성남시 행정기구가 복지우선, 효율성 극대화 중심으로 바뀐다. 4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제183회 임시회에서 시 행정기구 설치조례전부개정 조례안 등 관련 법안 3건이 처리돼 시가 100만 도시형성에 따른 복지우선 행정효율 시정을 펼 수 있게 됐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중간 순위에 배치돼온 복지보건국이 최선임 조직으로 배치된 점이다. 또 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과, 아동청소년과, 교육지원과, 체육진흥과, 일자리창출과, 하천관리과, 가정복지과(분당구) 등 8개 과부서가 신설되고 시민 복지, 교육, 고용 등을 강화했다. 일부부서는 통폐합하고 각 구청에 희망나눔팀을 신설한다. 판교지역 입주 등으로 행정수요가 커진 분당구에는 아동보육팀, 기전팀, 녹지2팀, 공원2팀 등이 신설된다. 또 일부부서 명칭도 변경된다. 홍보담당관은 공보관으로, 감사담당관은 감사관으로, 총무과는 행정지원과로, 정보통신과는 정보정책과로, 지식산업과는 기업지원과로, 문화예술과는 문화관광과로, 환경관리과는 환경정책과로, 신성장녹색과는 녹색성장과로, 도시디자인과는 디자인정책과로, 재난안전관리과는 재난안전과로, 교통지도과는 대중교통과로, 탄천관리과는 하천관치과로, 택지개발과는 사업추진과로, 구청
“국민의 생명 경찰이 책임집니다.” 분당경찰서 야탑지구대 2팀 대원들과 성남중원경찰서 대원파출소 대원들이 재빠른 기민성과 성실 복무의지를 실천, 귀중한 생명을 살려내 화제다. 야탑지구대 2팀장 김홍필 경위, 방백용 경사, 김혁 순경 등은 지난 2일 오전 지구대로 모 귀금속 세공회사에서 ‘동료가 아무런 연락없이 3일전부터 연락이 안되고 결근까지해 걱정된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즉시 출동, 열쇠수리공을 불러 닫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엎어진 채 의식불명인 상태로 사경을 헤매던 정모(27)씨를 급히 119구급대 지원요청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조치해 생명을 살려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2일 대강당에서 입학생 500여명과 김완수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장학증서 수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생은 컴퓨터응용기계과 서정민 학생 등 7개학과(금형디자인과 김인영, 자동화시스템과 김요한, 시스템제어정비과 노근영, 스마트전기과 박선두·임용우, 전자정보통신과 홍경표, 신소재응용과 전일권)에 총 8명이 선발됐고 이들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어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동아리 댄스공연, 신입생 끼 발산, 게임,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열려 젊은 낭만의 기운이 가득했다. 김완수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에 34개 캠퍼스를 둔 국내최대 규모의 고등기술 교육기관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육성에매진해와 실속의 전당으로 정평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첨단 교육장비와 실험실 및 연구실 등과 기숙사 등 기술학문 연구·학습에 좋은 환경, 그리고 자타가 인정하는 취업률, 각종 장학금 혜택 등으로 실사구시적 복지형 기술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또 “성공하겠다는
성남 분당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이 나선 것은 봄철이 다가오면서 한겨울 혹한에 얼었던 대형 공사현장 등이 해빙기를 맞아 기반이 약화돼 붕괴, 대형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번 해빙기 안전대책은 지반 붕괴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안전사고 취약지인 저수지·하천 5개소에 위험표지판를 설치하고 순찰강화를 꾀하는 한편, 119 구조대원에 대해서는 안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증축 공사현장에서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하며 분당구 관내 대형 공사장 48개소에 간부 소방공무원 1명씩 책임제를 도입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권역별 출동체계로 즉시 변환할 방침이다. 문병술 현장지휘과장은 “관내 대형공사 현장이 붕괴돼 인명, 재산피해를 입은 아픔이 더 이상 발생되기 않게 봄철 맞아 철저하게 안전대책을 강구중에 있다”며 “이미 민간단체, 관계기관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달 29일 공연장에서 이재명 시장, 재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염미연(51) 상임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염 상임이사는 지난달 15일 제183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통과로 이날 취임하게 됐으며, 15년간 청소년 관련 현장전문가로 활동해온 전문가다. 염 상임이사는 “창의와 성실의 자세로 성남을 전국 최고의 청소년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