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만4천여 세대 인구 98만여명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성남시. 서울과 인접한 데다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으로 뻗은 사통팔달의 도로망, 분당신도시에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까지 성남은 이제 광역도시형태의 위용을 갖춰 시민들은 벅찬 희망에 차 있다. 거기에 본시가지와 분당신도시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붐은 신·구 도시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민선 5기를 이끄는 단체장도 40대의 젊은 일꾼으로 희망배가의 도시꿈을 힘있게 새기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 민선5기 시정 캐치프레이즈다. 이를 공약했고 이를 실천하고 완성짓기 위해 이재명 시장과 2천500여 공직자들은 나섰다. 예상을 엎고 당당히 당선된 이 시장에 대해 우려반 기대반의 초점이 그려졌고 18개월정도 지난 지금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커져있다. 시의 올해 주요시정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 만들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는데 있다. 2012년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자주재원 1조원 확보 추진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의 혈세를 절감하는 한편 분당구 정자동 178-4일원 첨단기업을 유치해 자주재원
성남시가 기업 이윤과 시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6일 시,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기업이윤과 함께 소외층 시민 일자리 창출, 근로자 경영참여 활성화를 기해 근로복지책의 하나로 지목받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성과를 내 시가 이 분야 선진도시로 매김되며 여타 지자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내에는 현재 총 사회적 기업형태의 기업 39개사를 육성해 1천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분야별로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9개사, 도 예비사회적기업 16개사, 공공분야 노무중심 시민주주기업 5개소, 민간자율 시민주주기업 8개사, 마을형 사회적기업 1개소 등이다. 시는 이어 내달부터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16개업체 중 11개소를 시민주주기업화하고 7월까지 모두 전환할 방침이다. 또 시는 사회적기업 전환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사회적기업 인증절차, 세무, 법무 등 운영 전반)을 전문가 초빙 교육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상복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완성은 일자리창출을 통한 복지실천이며 사회적기업 육성은 그 백미로 시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동소재 판교홍보관을 판교 제2어린이집으로 변경해 내달 중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상 3층 규모의 판교홍보관을 지난해 10월 LH로부터 인수한데 이어 19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 리모델링 마무리 공정 중이며 0세∼만 5세까지의 취학전 영유아 125명이 보육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경제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정책 부응의 일환으로 실버사원 2천여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근로 가능한 만 60세 이상 국민이며 신청접수는 16일, 17일, 20일 등 3일간 홈페이지, LH 각 지역본부 등에 하면되며 합격자 발표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합격자는 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657개 임대아파트단지에 배치돼 임대상담, 입주자실태조사, 단지내 시설물 안전 및 순회점검 등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급여는 월 60만원이며 1일 5시간, 주 5일, 8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2천명 모집에 2만2천100여명이 지원, 전국 평균 1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문의: 1600-1004.
가천대학교는 최근 하와이에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기숙사를 갖춘 글로벌 어학센터(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브라이언 샤츠 하와이 부주지사, 피터 카라일 호놀룰루 시장, 버지니아 힌쇼 하와이주립대 총장, 김영해 전 하와이 교민회장, 학생 6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호놀룰루시는 이날을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의 날로 선포, 의미를 새겼다. 이길여 총장은 “이 시설은 어학연수와 하와이주립대학 등 현지의 여러 대학과 학점 교류를 하고 교환학생을 서로 파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샤츠 하와이 부지사는 “가천글로벌센터는 하와이와 한국 간의 파트너십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는 와이키키해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상 3층 규모로 2~3명이 함께할 수 있는 방 32개 갖춰 한꺼번에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방마다 최신식 에어컨과 주방, 샤워부스에 야외 수영장, 공동라운지와 빨래방 등이 갖춰져 있다. 가천대는 개관에 앞서 지난 1월5일~2월1일까지 학생 60명에게 어학연수를 실시, 호평받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파견해갈 방침이다. 가천대는 또 하와이주립대학간
성남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일시보호소를 운영키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소망재활원과 예가원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일시보호소는 가족으로부터 유기되거나 학대받는 장애인,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이유 또는 환경상의 이유로 자택에서 보호받기 곤란한 장애인 등을 3개월 동안 일시 보호한다. 이를 위해 시는 678만 원을 2개 시설에 지원했다. 시는 장애인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일시보호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요보호 장애인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지원을 통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해갈 방침이다.
클래식과 미디어아트가 만난 이색 무대가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 무대에 올려진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Eye Concert’를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주는 영상예술가 송은주 박사가 다양한 하늘 이미지를 모션 그래픽스로 추상화한 미디어 아트 작품과 성남시향이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발레음악 ‘로자문데’ 선율이 만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무대로 꾸며진다. ‘로자문데’ 2번과 9번곡은 계원예고 무용과 학생들이 발레무용을, 8번곡은 성남시립합창단이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임평용 성남시향 감독은 “발레음악의 밝고 경쾌한 리듬이 미디어 아트와 클래식으로 표현되는 신선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이며 성남시향 회원은 30%할인된다.
‘웃음을 사랑하라’ 최근 부는 화두다. 이만큼 우리사회에는 웃음이 또 미소가 적다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사회는 IMF구제금융때 부터 현재까지 진전없는 경제난에 내몰려 있다. 혹자는 작금들어 세계적 경제위기까지 맞물려 피부에 와닿는 어려운 정도가 더 심각해졌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실직에 구직난, 폐업, 기업도산, 소득감소 등 암울한 경제환경은 우리 마음을 점점 더 어둡게 만들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픔이 있는가 하면 각종 악성 질환이 만연되는 등 건강 악화 현상이 불고 있다. 때문에 최근들어 웃음이 마음 평정뿐 아니라 신체건강 효과도 있음이 알려지며 일명 웃음치료까지 등장하게 됐고 곳곳에서 실제 관련 강의가진행되고 있다. 요는 긍정심리와 웃음이 잠자는 행복의 유전자를 깨운다는 것이다. 새해가 밝았다. 긍정의 마음으로 행복유전자 깨우기에 나섬이 지혜로운 일일 것이다. 이 시간에는 긍정심리와 웃음이 건강에 주는 효과 등에 대해 살펴본다. ◇낙천적 사고 절실 불치병 환자라도 낙천적 사고로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면 보다 오래살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 임상 의학에서 주목받는 것중에 낙천주의가 있다. 이는 낙천
구 성남시청사 발파과정에서 석면이 발생 주민피해가 빚어진데 따라 이를 조기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인근 인도상에 설치한 천막이 훼손된 채 방치돼 통행인 등으로부터 원성이 일고 있다. 31일 시,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이지역 출신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이 발파과정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 검출된 점을 공개, 사회 경각심을 불러온데 이어 이를 범지역주민들에게 알리며 피해주민들에 대한 빠른 보상 차원에서 구 시청사 진입로옆 인도상에 설치한 천막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데다 비와 눈, 바람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 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또 인도상에 설치, 통행방해까지 빚어져 원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 천막은 지난해 11월28일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지역출신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피해주민들이 주민서명을 받는 등 피해 보상 활동을 펴왔으나 1개월이상 별다른 관리없이 방치하다시피해 심하게 훼손돼 있다. 이에 대해 거리질서에 관심가진 주민들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사람왕래가 많은 인도상에는 천막을 설치할 수 없도록 조례 등 입법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최 모(67)씨는 “구 시청사가 철거돼 을시년스런 곳이 훼손된 천막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0일 분당 본사에서 제2기 대학생 홍보대사 및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 23명, 블로그 기자단 7명과 공사 홍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31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공기업 소속 홍보 활동가로서의 지식습득과 결의를 다졌다. 대학생 홍보대사 등은 2월부터 6월까지 지역난방공사에서 제시하는 각종 미션들을 소화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공사가 펴는 공익사업을 비롯 제반 공사의 활약 등에 대해 대외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공사는 이들이 홍보에 보다 열중할 수 있게 활동 최우수자 1명 대상에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장래 역군인 대학생들에게 공사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취지로 홍보대사 및 블로그 기자단을 위촉했다”며 “다양한 공간에서 홍보 활동가 역할을 하게 돼 공사 홍보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