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사진) 가천대학교 총장이 대학을 포함한 길재단의 공익경영 성공의 신화를 담은 책, ‘아름다운 바람개비’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교육자, 의료인, 공익 사업가로 두루 성공한 이 총장이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간 것이기도해 주목받고 있다. 이 총장은 책에서 박애·봉사·애국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 바람개비의 그칠 줄 모르는 강한 추진력·꿈 등을 담아 공익경영에 대한 10계명을 그렸다. 자신의 인생성공을 바람개비의 추진력에 비유한 이 총장은 공익 경영 성공 십계명으로 ▲한 걸음 앞서가라 ▲꿈에는 마침표가 없다 ▲하루 25시간을 뛰어라 ▲최첨단을 찾아라 ▲인재를 찾아라 ▲공익 경영, 핵심을 찾아라 ▲사람을 우선하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대의는 반드시보답 받는다 ▲매사 긍정하고 신뢰를 가져라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서울대, 일본 니혼대 의학박사인 이 총장은 공익재단 가천길재단 경영하고 있으며, 상훈으로는 의료공로 국민훈장 무궁화장, 기초의학계 발전공로 과학기술훈장 등이 있다.
성남시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폭행과 유통기한 경과 음식제공 등 민원이 제기돼 아동전문기관의 현장조사에 이어 경찰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중원경찰서는 9일 성남시 A어린이집 원생 부모 2명이 어린이집에서 자녀가 학대를 당했다며 어린이집 B원장을 고소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과 성남시, 학부모, 보육교사 등에 따르면 B원장은 지난해 11월초 훈계를 받던 한 남자 어린이가 보육교사에게 발길질을 하자 파리채로 때리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B원장은 또 다른 여자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손등을 때리고 어깨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3~5살 아동 13명이 작년 3월부터 피해를 봤고, 어린이집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간식이 제공됐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이에 앞서 이런 사항에 대한 민원이 보건복지부에 들어와 지난달 30일 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A어린이집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여 관련 내용을 지난 5일 경찰에 전달하는 한편 시보육정책심의위원회에 보조금 중단 심의를 요청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A어린이집의 보조금 허위청구를 적발해 보조금 환수 및 시설장 자격정지 1개월, 원아모집 정지 6
“소방 생활민원 우리가 처리합니다.” 성남시 분당소방서는 9일 소방서 광장에서 119 생활안전단 발대식을 갖고 이날부터 연말까지 관내에서 발생하는 소방생활민원 처리에 나선다. 소방인력 15명에 차량 1대로 구성된 분당소방서 119 생활안전단은 인력을 3교대로 연말까지 1일 24시간 운영하는 등 소방민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들은 분당구 지역내 안전사고 우려지역 예방 순찰활동에 나서는 것을 비롯 닫힌 문 개방, 벌집제거, 동물구조 등 생활민원 처리에도 적극나서는 한편 소방통로 확보, 가스·전기 안전, 동물구조 등 20여종에 달하는 생활불편 민원해소책도 강구키로 했다. 장진홍 서장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민원처리 대책을 강구하는 등 공감 소방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민들은 시 재정상태에 대해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시가 조사해 통계청에 의뢰·분석, 도출된 것으로 민선 5기 시정 관점이 시 재정 상태 호전에 맞춰져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선 5기 이재명 시장은 취임이래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등 시 재정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조사결과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반면에 재정상태에 대해 우려하고 나선 점은 시정에 대한 전파 노력이 시민속으로 파고 들고 있는데다 피부에 와닿고 있다는 반증이다. 시는 지난해 7월 2천가구를 표본추출해 15세 이상 주민 4천400여명에 대해 시민이 느끼는 행복지수를 방문조사를 통해 실시했고 이어 이를 통계청 전문부서에 맡겨 최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행복지수 5점 만점에 평균 3.44점으로 비교적 높은 반면 재정상태는 최하점인 2.80점으로 나타나 재정상태 극복이 올해의 쟁점으로 부각됐다. 이와 관련 시 집행부에서 새해 예산안에 편성한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사업, 정자동 부지매각 건 등 가용자원확보 건에 대해 시의회의 예산안 전액삭감 사태는 비난의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지역정가는
성남시 분당경찰서 금곡파출소 김형진(26·사진) 경위가 경찰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청년봉사단에 선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신력있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해온 카페베네사가 후원하는 해외청년봉사단원은 해마다 30명이 선발되며, 이번이 세번째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30명 선발에 1만8천여명이 지원, 6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합격자 중 경찰은 김 경위 단한명 뿐으로 개인의 영광인 동시에 분당서의 자랑거리로 매김되고 있다. 서류심사, 미션 수행, 면접 등을 통해 봉사단에 선발된 김 경위는 지난 2009년 경찰대 25기 경위로 임관해, 경남지방청 기동대에서 복무한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 금곡파출소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카페베네 청년해외봉사단은 10일에 인도네시아 반유앙이 지역 커피농장에서 낡은 주택과 개·보수, 커피 수확 등에 이어 이일대 마을에서 시설 보수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펴고 오는 19일 귀국한다. 분당서는 박노현 서장 등 직원들이 헌옷 수거행사를 통해 모은 150여벌의 헌옷을 김 경위 손에 들려 보내며 성원했다.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은 1968년 중앙직업훈련원으로 개교한 이래 지난 2006년 확대개편 개교된 산업학사 대표직업 교육대학으로서 기업현장실무 중심의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 교육기관이다. 전국에 11개 대학(4개의 특성화대학 포함) 34개 캠퍼스로 구성된 대규모 국책기술대학이다. 성남캠퍼스는 서울정수, 서울강서, 제주 등과 함께 한국폴리텍I대학에 포함돼 있다. 서울과 최인접한 성남 수정구에 소재한 성남캠퍼스는 36년 역사의 맞춤형 기술자 배출 학문전당으로 꼽힌다. 지난 1976년 12월 성남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래 1994년 7월 성남기능대학으로 승격, 산업학사 학위수여 인가 기술교육기관으로서 2007년 8월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로 명칭 변경돼 오늘에 이르며 청소년 생애능력 개발, 입학-교육-졸업-취업-사후 관리-계속훈련 전 과정 관리·지원 능력 개발 책임, 현장 밀착형 교과운영, 실무능통 교수 인력 확보, 교육시설 현대화, 글로벌 교육창달 등을 도모해오고 있다. 개설 학과는 7개과(컴퓨터 응용 기계과, 자동화 시스템과, 시스템 제어 정비과, 신소재응용과, 금형디자인과, 전자정보통신과
<속보> 성남시의회 다수당인 한나라당에 의한 삭감예산안이 단독처리된 데 대해 시 집행부, 민주당 의원협의회 등이 성토에 나선 가운데(본보 4일자 1면 보도) 사회단체, 시민 일각에서도 예산안 처리 내용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역정가 중심으로 다가올 4월 총선 정국에 적잖은 영향이 끼쳐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민주당 중원지역위원회 등은 6일 성명을 통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자치단체장 등 업무추진 예산을 전액 삭감해 활동 제약의 결과를 초래시킨 졸속 수정예산은 지방자치를 하자는 것인지, 묻지마식 이재명 시 정부 딴지걸기를 하자는 것인지 아연실색할 따름으로 날치기 예산처리의 극치를 보였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 “정자동 부지 매각 추진 예산, 위례신도시 사업권확보 사업예산 등 삭감으로 가용재원 확보 불발은 물론 대외 신임도까지 추락케 했다”며 “한나라당은 (이제라도)서민 경제파탄 내는 수정예산을 철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4월 총선에서 심판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청 안팎에서는 수정예산이 시정 골탕먹이기식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A씨(52·직장인·분당구 야탑동)는 “시민 위한 신규사업은 주로 전액 삭감하
박노현 성남시 분당경찰서장, 협력단체 회원 등 야탑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솔선수범키로 결의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경찰서가 학교폭력 사태 방지에 경찰서와 산하 협력단체 회원 들이 적극 나서기로 결의, 성과가 기대된다. 분당서는 지난 5일 분당웨딩컨벤션에서 박노현 서장, 생활안전협·자율방범대·어머니폴리스 회원, 성남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야탑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이 결의하고 앞으로 각종 행사 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 서장은 “건전하고 명랑한 분위기속에서 희망을 살려가야할 학교 교정이 폭력으로 얼룩져 사회이슈화 돼 심히 안타깝다”며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멍드는 일이 없게 경찰이 적극 나설 것이며 이에 서내 협력단체 회원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 협력단체 회원들은 이 의지발언에 공감하며 학교안팎에서 야기될 수 있는 폭력사태 방지에 적극 나서겠다고 결의, 솔선수범 선도의지를 보였다.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수정구 복정동 구간 성남 탄천이 환경부 선정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재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우수마을은 환경부가 자연환경보전, 생태가 복원이 우수한 곳을 3년주기로 지정하는 것으로 이번 재지정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2014년 12월 31일까지 자격을 부여받게 돼 국비보조 우선권이 확보됐다. 탄천은 생태정화 수생식물, 야생화, 토종민물고기 등 서식이 풍부하고 시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펴 자연친화 하천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2만4천㎡ 습지생태원은 생태연못, 민물고기 학습관찰대, 청보리밭, 갈대 군락 등으로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4단독 박은영 판사는 승진 청탁 명목으로 공무원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성남시생활체육회 전 이사 김모씨 2명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추징금 2천500만원, 징역 6월에 추징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생활체육회 전 이사장과 전 시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공무원에게 인사청탁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죄질이 나쁘다”며 “고질적인 공무원 인사비리 근절을 위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2007년 12월~2008년 2월 성남시 공무원 2명으로부터 승진 청탁과 함께 2천만원씩 4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됐다. 이후 사무관 승진 대상자는 승진했고 서기관 승진 대상자는 탈락했다. 성남시는 금품을 제공한 사무관 2명을 지난해 12월 직위해제하고 이중 징계시효가 남은 1명에 대해 경기도에 징계를 요구했다. 인사 청탁과 공사 로비 명목으로 3천200만원을 받아 기소된 또 다른 생활체육회 이사 안모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추징금 3천200만원과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