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간부공무원 행동지침의 하나인 현장행정 시정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민선 5기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해 추진중인 시민행복 동장 책임행정 실천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현장행정 시정을 실천한 결과, 주민 생활 민원이 크게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 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창구에 대한 분석에서 성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현장책임 행정 실천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9월말까지 성남시홈페이지 ‘성남시에 바란다’ 창구에 접수된 민원은 4천3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16건보다 451건(9.4%)이 줄어 들었다. 특히 주요 민원 현안에 대해 현장행정 실천 강구는 주민 민원 건수를 크게 줄였고 시는 이 결과를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장을 비롯 구청장들이 주요 도로, 하천 등 민원장소 도보 순찰 강화하고 동장 책임행정, 각급 간부 공무원 현장행정 등 실천을 통해 5만4천900여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김윤희 시 민원여권과 민원팀장은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들의 발로뛰는 행정으로 민원이 크게 줄었다고 자체판단 했다”며 “이 결과는 민원제로화 성
초교생 이웃들로 구성된 성남형 엘 시스테마 '어울리오' 오케스트라가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에도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프로젝트’와 같은 ‘꿈의 오케스트라’가 꾸려졌다. 무료로 악기를 지원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시켜 음악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던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프로젝트’의 성남판이다. 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 아동 청소년 문화예술 돌봄 프로젝트’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7천만원과 시 예산 3천만원을 합쳐 1억원의 사업비로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층으로 꾸린 원조 엘 시스달리, 사교육 중심의 현실에서 새로운 음악교육 방식에 동의한 가정의 어린이들을 선발하되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에게 우선권을 준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남문화재단 이상훈 문화사업부장은 “저소득층 아이들로만 운영할 때 발생하는 부정적인 측면을 고려한 운영방식”이라며 “연주기술보다는 창의적인 교육으로 음악과, 음악 안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케스트라 명칭
가천대학교는 연구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교수 120명을 초빙하는 등 우수교원확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초빙분야는 바이오나노, 전자공학, 생명공학 등 미래성장동력산업의 연구유망분야로 11월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초빙교수 상당수는 연구중심 교수로 강의책임시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연구정착금과 초과연구업적에 대한 연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각종 장려책을 쓸 계획이다. 또 이길여 총장이 12월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 등지를 순회하며 미주지역 우수교수 영입을 위한 현지 설명회, 면접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이와함께 대학통합에 따른 구조개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가천미래위원회’ 발족하고 특성화 및 연구역량 강화 등 통합대학교(경원대+가천의대)의 대학발전계획을 수립해가고 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학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구성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2020년도까지 글로벌 명문대학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직원 홍경래(51·보건6급)팀장이 행정안전부, SBS가 공동 주관한 제15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홍 팀장은 최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민원봉사대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해외연수 기회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홍 팀장의 이번 수상은 시 특색사업의 하나인 방역소독 민간위탁사업 추진, 학교매점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향상 등 식중독 예방관리로 식중독 사고 제로화에 기여했다. 또 남한산성 인삼닭죽 시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정착 등 시민의 입장에서 고객감동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회봉사활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성남하트 청소년마라톤교실을 기획·운영, 장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공직계 안팎에 귀감이 됐다. 홍 팀장은 “공직자로서 대민행정업무에 더욱 정진하고 나눔의 손길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행복한 세상 일굼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9일 성남시청 일원에서 성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제2회 ‘IT Science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교사, 학부모,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더 쉽게! 더 재미있게! 더 알차게!’이다. 이번 대회에는 로봇체험, 3D체험, 과학실험, 디지털 체험 등 체험관 80여개가 운영되고 FIFA 온라인 게임 대회, UCC 공모전, 로봇경진대회, 슬로건 공모전 등이 열린다. 또 전문가 강연(한명수 Sk 커뮤니케이션즈 이사 ‘세상을 바꾸는 15분’)과 힙합그룹 ‘그루브컴패니’ 댄스공연, 과학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부설 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야탑역 광장에서 ‘2011 일자리 찾기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저소득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취업기회를 주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직업상담사 20명이 상담에 나서고 취업상담과 함께 부채 상담 등 생활안전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 구인업체로 참가하는 부일정보링크, 하이피아, 성남기업, 광선전자, 사랑돌봄재가요양센터, 새생명재가복지센터 등 6개 업체간 이웃사촌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1-729-2833
<속보> 옛 성남시청사가 철거(본보 9월 14일자 20면 보도)되고 그 자리에 시립의료원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오는 31일 오전 이재명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발파 해체식을 갖는다. 시는 이 작업을 위해 10여일 전부터 발파작업에 필요한 사전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철거작업은 60~70㎏ 메가마이트를 콘크리트 구조물에 장전해 발파 해체하는 방식으로 약 20초간 진행된다. 철거 비용으로 6억658만원과 폐기물 처리비용 2억7천500만원을 합쳐 8억8천158억원이 소요된다. 시립의료원은 사업비 1천932억원을 들여 연면적 8만1천510㎡(지하 4층, 지상 11층)에 450병상 규모로 신축되며 내년 6월 착공해 2015년 8월 준공된다. 시립의료원은 심혈관센터, 관절센터, 호스피스병동 등을 갖춘 공공병원으로 특화 운영된다. 시는 시립의료원이 개원하면 652명을 고용하고 하루 3천명 이상의 환자가 내원해 신구시가지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시의회 발의 새 조례)재의요구안과 폐지 조례안
“고정 관념 확 바꾼 경찰의 날 행사,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제 66주년 경찰의날 행사가 열린 21일 성남 분당경찰서. 경찰서 강당 등 청사에서는 경찰의 날을 축하하는 인파(?)는 물론 각종기념 전시물 등이 내걸려 기념일을 알리려는 등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기념식 위주 행사에서 시민들 참여속에 진행된 연주, 그리고 미술작품 전시 등이 주를 이루자 이날 행사장을 찾은 300여명의 시민들은 사뭇 달라진 진풍경에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장애인 교육시설인 성은학교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은 박수세례를 받아 마땅한 실력을 보여 행사의 백미로 매김됐다. 또 이들의 행동 연기와 함께 보여준 악기연주가 진행되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고 순찰차 탑승,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등 각종 경찰체험을 해보는 시민들의 싱기한 듯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또 지역 초교 및 유치원생들이 출품한 ‘경찰 아저씨와 나’주제의 470여점의 미술품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 17점은 순수함 못지않은 작품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시된 공간을 찾은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장안유치원 이준서 어린이가 그린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
성남시가 행정기구(조직) 진단 연구용역 사업의 완료를 앞두고 공직사회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탄력성 있게 대응하며 광역 행정수요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 행정기구 조직 진단연구 용역을 통해 마련한 안을 공무원 내부 전산망에 올려 의견수렴에 나섰다. 시는 직원들이 제시한 의견 등을 최종 종합한 후 이를 시의회 심사, 의결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행정기구안으로 정해 실행하게 된다. 시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진단결과, 현재의 행정기구로서는 변화된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없고 신·구도시 격차, 노령인구 증가 등 도시 약점과 위협 요소 극복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행정기구안은 기능, 조직구조, 인력 재설계를 통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고 일 중심의 조직관리 모델을 분야별로 2~3개안을 만들어 제시했다. 또 분야별 직원 선호부서와 기피부서를 조사해 제시, 조직개편에 즈음해 직원 사기진작 위한 인사권자의 역할론을 담았다. 행정기구안은 새 행정기구는 대민 서비스 제공 기능과 도시재설계 기능 등 일선 행정수요 기능을 강화하고 반대로 행정수요 감소 및 통합해야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
“친숙한 성남문화재단이 될 수 있게 예술성과 공공성을 지혜롭게 아우르고, 배우며 소통하는 자세로 성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창조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안인기(64·사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선임소감. 안씨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2005년까지 KBS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관광공사 이사, 프로그램 제작회사인 ㈜니치비젼의 대표를 맡고 있다. KBS 프로듀서 당시 전국노래자랑, 가족오락관, 사랑의 리퀘스트, 가요무대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공로상, 문화부창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안씨는 지난 2008년 문화재단이 주최한 ‘2008 탄천페스티벌’ 총감독으로 ‘빛의 탄천, 새로운 시작’을 연출하며 성남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안씨는 지난 21일 시의회에서 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에 통과돼 다음달 1일부터 2012년 11월30일까지 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