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취업 협정 맺은 지 15일 만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를 찾은 김대인(55) ㈜대흥제과제빵기계 대표이사가 강연을 통해 기업 성공담을 흥미있게 전개,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김 대표이사의 기업간 업무협정 소식이 최근 대학내에 알려지면서 박수를 보낸 학생과 교직원들은 김 대표이사의 대학 방문과 강의에 이목을 집중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대학 강당에서 김완수 학장, 학생, 교직원 등 4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난을 극복한 도전정신과 미래개척’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 참석자들은 그의 40여년 공조냉동, 제과제빵 기계 달인 역사와 그 호소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부친의 사업실패에 중학교를 중퇴한 뒤, 인고의 노력으로 독일 특수장치 시스템 국산화, 빵 반죽기 국내 최초 디지털화에 성공하면서 제과제빵기계 산업의 중추로 부상, 그 인생 이력에 학생들은 한마디 마다에 큰 관심을 보였다. “1% 가능성만 있으면 100% 도전하라”는 그의 주장에 학생과 교직원들은 고개 끄덕이며 실천에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이사는 “미래 성공한 직장인은 창의적 사고를 지녀야 한다”며 “열정과 인내심, 꿈과 각오로 사회 첫발을 내
성남평화연대 평생교육원은 시민 인문학강좌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강좌는 ▲우리사회의 현주소1 사진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200장면, 강사 박준성(노동자 역사이야기 저자), 25일 오후 7시30분 성남시청 강당 ▲역사기행 정약용 생가, 전태일 묘역 등 남양주시 일원, 강사 박준성, 11월6일 오전 9시 출발 ▲우리사회의 현주소2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강사 하종강(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저자), 11월15일 오후 7시30분 성남시청 강당 등이다. 수강 신청은 전화 (☎031-751-2677) 및 이메일(snpeacenet@hanmail.net)로 하면 되며 역사기행은 선착순 40명이다.
“학군(ROTC) 장교 출신 경찰들이 전우애로 똘똘 뭉쳤습니다.” 성남분당경찰서 근무 선후배, 동료 학군장교 출신 5명이 남다른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주인공들은 2년간의 초급장교 생활을 마치고 순경으로 투신한 이들로 학군 33기 윤정민(39·금곡파출소) 경장을 비롯 41기 임현수(33·〃) 순경, 42기 연효상(32·경무계) 경장, 43기 박진우(30·〃) 순경, 43기 김창일(30·수내파출소) 순경 등이다. 또 윤 경장과 임 순경은 같은 사무실에서 연 경장과 김 순경은 같은 대학 선후배 지간으로 남다른 인연을 그리며 또 하나의 애국의 성을 쌓는데 열중,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또 제2의 인생이 지금부터라는 신념으로 민생, 과학 치안의 일등 경찰로서 매김해가기 위해 최선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 그 일념에 많은 동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4학년 김민영(22·여·사진)씨가 새로운 약물투여방법을 개발해 연구논문을 과학논문인용색인(SCI) 국제학술지에 실어 주목받고 있다. 김 씨는 의공학 저널 ‘Biomaterials’에 ‘하이드로 젤 입자를 이용해 생분해성 고분자로 만들어진 마이크로 니들의 피부 내 분리 방법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했다. 김씨가 개발한 것은 환자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약물투여 방법으로 마이크로 니들(microneedles)에 하이드로 젤(Hydrogel)을 넣어 피부에 붙이면 하이드로 젤이 체액과 반응해 부피가 팽창하면서 마이크로 니들이 붕괴된다. 피부과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 니들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천천히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지만 패치처럼 수일에서 수주간 피부에 붙여서 사용하는 불편이 있었다. 김씨는 물과 반응하면 팽창하는 하이드로 젤의 특성을 이용해 패치를 붙이는 시간을 한 시간 내로 단축했다. 바이오나노학과 박정환 교수는 “이 시스템은 패치를 붙여 처리해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새로운 약물 투여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분야를 연구하고 나서 국책연구소와 기업 연구소에
10.26 보궐선거를 6일 앞두고 성남시 타선거구 한나라당 권락용 후보측과 민주당 김동령 후보측이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비방전을 펴는 등 혼탁 선거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 권 후보 측은 20일 시의회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9일 민주당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내는 등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권 후보측은 이날 “한나라당 최모 의원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보여 고소당했다고 김 후보측이 주장했는데 이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바꿔놓은 처사로 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측은 또 “현수막에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지하차도 확정 등 문구에서 확정 표기는 간결한 표기식의 표현으로 문제삼는 것은 억지”라며 “김 후보의 10년 임대주택 조기 분양관철 업적 적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일로 허위사실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 후보측은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판교역 확정 등 현수막 표기는 권 후보가 확정지었다는 표현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며 후보와 후보측 일련의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제21회 성남노동가족 체육대회를 22일 오전 8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조합원과 가족, 시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한다. 또 이재명 시장 등 지역 각계 여론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노사민정 단합의 시간이 될 예정이며 시가 후원한다. 대회는 축구, 족구, 배구, 줄다리기, 피구 등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하나로 줄넘기, 팬티릴레이 등 단결 종목,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10개 경기로 진행된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태한)는 19일 석유품질 검사비를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석유관리원 동부지사 직원(4급) 최모(3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씨는 한국석유관리원 회계담당자로 근무하던 2006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 3년여간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회사가 여섯 차례에 걸쳐 1억5천만~6억원씩 입금한 석유품질검사 수수료 21억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정유사별로 계좌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계좌번호가 바뀌었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해 이에 속은 정유사로 하여금 새로 개설한 통장으로 수수료를 입금하게 한 다음 지인명의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 자금세탁을 시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 회사 전산 회계자료에 입금처리했다가 다시 삭제하고 부가가치세 누락 사실을 감추려고 수수료 수치도 조작해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횡령액 중 12억원 주식에 투자했다가 잔액 700만원만 남기고 대부분 잃었으며 나머지도 주식투자 대출금 돌려막기와 사채를 갚는 데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한 관계자는 “자금·회계 업무를 아무런 견제장치 없이 수행해 전산자료를 조작할 수 있었다”며
성남시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학교 사회복지사업이 올해 안에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지난 7월 시의회가 발의해 의결한 ‘학교복지 상담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조례에 대해 ‘교육감의 고유권한 침해한다’며 재의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조례 제정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던 학교 사회복지사업 예산 5억7천540만원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조례는 시가 학교복지상담사(사회복지사 1급, 전문상담교사 1·2급, 청소년상담사 3급 경력자)를 통해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과 생활을 돕는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가 기본계획, 운영자 모집, 심의위원회 구성·심의 등의 업무를 관장하도록 했다. 도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은 교육감의 고유업무로 교육복지 사업을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는 교육감이 결정할 사항이고 지방자치단체장은 교육 경비만 보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시의회 발의 조례 제정과 동시에 폐지된 기존 조례를 부활해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기존 조례 폐지 조례안도 함께 재의 요구했다. 시는 기존 조례를 근거로
성남창조경영 CEO포럼은 지난 17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아카데미 조찬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신동엽 연세대 교수는 21세기 초경쟁 환경과 항구적 창조 혁신 주제의 강연에서 개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신 교수는 “20세기 초일류 기업들이 21세기에 들어 위기에 처하고 순식간에 몰락하는 것을 보면 모든 기업들이 상시적인 생존위기에 직면해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DNA 교체 수준의 근본적인 변혁 없이 기업의 위기 극복은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의 위기는 혁신보다 근시안적 변화에 치중하기 때문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항구 창업가적 조직문화 창달에 힘써야 한다”고 밝히고 “글로벌적 창조경영의 기치를 든 성남 기업인들이 자랑스럽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성남시 삼평동 소재 삼성테크윈이 지역 이웃돕기용으로 20㎏들이 백미 1천(5천200만원 상당) 포대를 시에 기탁했다. 시는 18일 오후 시청 광장에서 이재명 시장, 김철교 삼성테크윈 대표이사, 윤숙자 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 시는 기탁받아 지역내 복지관 3곳과 저소득 가정 870세대에 골고루 전달했다. 삼성테크윈은 정밀기계분야 기업으로 임직원 조성 성금 기탁, 환경지킴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성금 기탁을 높이 산다”며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문화창달에 시가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