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유·초·특수 수업 컨설팅 장학 지원단 하계 워크숍’이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용인 한터캠프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130명의 장학지원단원들이 참가해 분야별(수업혁신, 교실혁신, 학교혁신, 행·제도 혁신 등) 특성에 맞는 전문적 컨설팅 장학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재길 성남교육장은 “수업 컨설턴트들의 교육 전문성과 협동학습 제고 성과를 내기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혁신 장학에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지역과 복합문화축제 성격의 제1회 중원구문화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Cluture-4 station’ 주제로 내달 3일 수련관 공간에게 성대하게 열린다. 4개 정거장별 주 내용은 나눔시장(리폼시장, 벼룩시장, 책 시장), 세미나 및 강연(우광호 작가와 만남, 팬사인회), book(친절한 이동도서관, 대형입체북체험, 가면북 만들기, 도전! 독서골든벨), 공연(길거리공연, 청소년밴드공연, 이야기꾼의 책공연) 등이며 일부 행사는 대회 성공을 위해 사전 접수(오는 29일까지)키로 했다. 사전 접수 분야는 나눔시장, 세미나, 도전! 독서골든벨, 우광호 베스트셀러 작가와의만남, 마임공연 등이다. 특히 나눔시장에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다양한 마켓운영방식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책을 테마로한 이색체험거리, 대형입체북 체험 등은 관심 대목이다. 문의: 031-750-4681.
가천대학교는 경원대와 가천의과학대 통합 후 맞는 수시 1차부터 연기예술과를 신설, 선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가천대의 연기예술과 신설은 멀티미디어 시대 한류열풍 확산 등으로 연기자 활동 폭이 넓어짐에 따라 전문연기자 양성이 시대의 한 조류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명 중견 배우 교수 초빙과 소극장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가천대는 멀티미디어 시대 전문 인력 양성 차원에서 영상미디어, 뮤지컬, 패션과 함께 모든 매체에 대한 전문 연출과정을 교육시켜 나갈 방침이다. 총 입학정원은 40명으로 내달 수시 1차 연기특기자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2단계 전형으로 학생부, 실적평가, 실기 평가로 치러 선발한다. 정시는 ‘가’군에서 선발하며 연출(10명)은 수능성적 100%선발하고 연기 20명은 수능성적, 실기고사를 반영해 선발한다.
성남 분당구소재 3개 공기업이 공정사회 선도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윤태진 상임감사위원과 한국가스공사 서병길 상임감사위원, 한국동서발전 백해도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난방공사 회의실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공정사회 선도를 위한 감사업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차감사 등을 통해 투명성 확보와 감사인의 역량강화에 목적이 있으며 업무 유사성이 큰 만큼 상호협력의 시너지 효과와 방만경영 예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감사업무협약에 따라 내부 감사역량 강화와 감사업무 투명성 확보가 기해지고 결과적으로 국민 신뢰성이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달 시의회에서 의결돼 새로 제정된 시립 의료원 설립·운영 조례안을 재의 요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새 조례상에 ‘대학병원에 위탁한다’라는 규정이 지자체장 고유 권한을 침해한다는 법제처 해석과 도의 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법 제 172조는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시·도 지사가 재의를 요구하게 할 수 있고 재의요구를 받은 지자체장은 의결사항을 이송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시는 오는 11일까지 재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열린 제17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조례 제정안을 처리할 때 함께 의결한 주민발의 조례 폐지 건도 재의요구해 기존의 조례를 부활시킬 방침이다. 조례안을 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의결·확정된다. 시의회 의석 배분(한나라당 18명, 민주당 15명)에 따라 기존 조례는 부활하고 새 조례안은 폐기될 공산이 크다. 시의회는 새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의료원 건립비중 일부인 45억9천800만원을 의결했다. 시는 이 예산을 투입 구 시청사(수정구 태평동) 건물을 철거하는 등 공정
성남시가 집중 폭우로 하천(곤지암천, 경안천 등)이 범람, 큰 피해를 입은 광주시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발빠르게 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이재민 돕기일환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시 브랜드 상품인 생수(남한산성 참 맑은물)를 긴급 전달한데 이어 방역기동반 등과 각종 장비를 지원, 큰 피해에 망연자실한 광주시 이재민 등에 희망을 전했다.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성남시에 바란다’에 올려진 사연은 주위를 뭉클하게 한다. 광주시 임직원들이 내려 쓴 ‘도움의 손길 너무 감사합니다’, ‘시장님께 감히 바랍니다’제하의 글에는 “많은 비로 큰 수해를 입어 고통 당하는 (광주)시민들을 볼 때 할말을 잃었고 자연의 힘이 이같이 공포감을 불러올진 몰랐다”며 안타까운 심사를 그렸다. 이어 “피해지역에서의 동시다발적인 방역요구에 인원,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성남시 3개 보건소에서 자체 방역요원과 방역협회 회원들로 민·관 방역반을 편성, 이틀간 초월읍 지월리 등 곳곳에서 보여준 봉사활동이 너무 고마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번 성남시 지원은) 이웃의 소중함을 공직생활을 통해 구구절절 가슴에 느껴보기 처음이며 매우 어려울 때 도움받게 돼 감회가 컷다”고 강조했다.
6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효경의집 요양센터’에서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 소방인력, 쉬는날 마다않고 수해 복구 봉사했어요.”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와 성남소방서(서장 박정준)는 지난 4일 폭우 피해가 큰 광주 지역에서 수해복구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들 소방서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장비와 인력 지원에 나섰고 이날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복구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분당소방서는 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47명을 곤지암 지역에 투입, 주택내 침수 가전제품, 가구 등을 정리하고 토사제거, 세척 활동을 펴고 생필품과 음료 등도 전달했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 5일 회의실에서 경승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스님은 경승실장에 불정사 주지 법신스님, 경승위원에 대광사 주지 월도스님과 원석정사 주지 주혜스님 등이다. 분당경찰서 경승위원회는 사실상 새로 발족된 산하기구로 직원들의 신앙생활은 물론 지역사회 교화사업을 전개하는 등 참 종교관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현 서장은 “지역치안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경승위원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4.27재보선 결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분당지역에서 당선된 후 지난 6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한나라당 지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시민사회포럼(공동대표 이덕수·박연희·정기남)이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성남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39.2%, 민주당 27.5%, 민주노동당(5.1%) 순였고 지난 6월 당시 한나라당 33.0%, 민주당 30.0% 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성남시민사회포럼 관계자는 “잠시 흔들렸던 한나라당 지지층이 회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당구 지역에서 23.6%(6월)였던 민주당 지지도는 21.6%(최근)로 큰 차이가 없으나 한나라당 지지도는 39.6%(6월)에서 47.1%(최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중원구 지역의 경우 격차가 커 10%p 이상으로 한나라당 우세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내년 총선에서 야권후보 단일화가 될 경우, 야권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정구 지역은 단일화 후보 지지가 57.3%로 한나라당 후보(25.6%)보다 월등히 높았고 중원구 지역은 단일화 후보(41.6%)가 한나라당 후보(38.8
최근 판교신도시 백현동 등 동판교 주민들이 이 지역에 종합도서관 건립 주장을 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목소리는 현재 판교사업본부 청사(분당구 백현동 523)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이 당초 어린이전용도서관으로 된데 따른 불만에서 쏟아지는 민원으로 당분간 지역현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4일 시, LH, 주민 등에 따르면 LH판교사업본부 청사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이 사실상 금년말 판교택지지구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사무소 철수 이후의 활용 용도에 대해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어린이전용도서관 용도를 종합도서관으로의 확대를 요구하는 민원들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기하고 있다. 시와 LH는 판교신도시 착공 시점인 지난 2008년3월 지상 3층 연면적 4천950㎡의 현 판교사업본부 청사로 활용되고 있는 이 건축물을 어린이전용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시에 제공키로 협약했다. LH는 개발이익금 환원차원에서 시에 시립 판교도서관(판교동 553)의 보조시설로 백현동에 어린이전용 도서관을, 운중동에 소규모 종합도서관(2013년3월 개관)을 건립해 제공키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판교지역 입주민(봇들마을, 백현마을 등)을 중심으로한 이 일대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