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최근 대한성형외과학회 주관 성형봉사의 달 행사에 참여, 손발 기형 교정과 안면부 변형·추형 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성형수술을 시행했다. 학회 지원금과 병원 사랑나눔 자선기금으로 추진된 이번 수술 행사에서는 대전 거주 정모(45)씨와 수원 거주 이모(51)씨에게 손가락 교정, 신경섬유종 수술이 이뤄졌다. 참여 환자들은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조상균 병원장은 “사랑나눔 자선기금 등이 유용하게 사용돼 보람이 크고 환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의료봉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 조례안인 시 직영방식의 ‘성남시의료원 설립·운영 조례’를 둘러싼 성남시·성남시의회 갈등이 조례안 폐지에 따른 시의원 대상의 주민소환운동을 번질 태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27일 오후 수정구 신흥동 세이브존 앞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주민발의 조레안을 폐지시킨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18명을 상대로 주민소환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시의회가 지난 19일 열린 제1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 직영’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주민발의 조례안을 폐지하고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담은 새 조례안을 통과시킨데 항의하며 이같이 공언했다. 이들은 ‘대학병원 위탁운영’ 내용의 조례의 경우 상위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며, 새 조례안을 통과시킨 해당 의원 18명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타 지역 시립 의료원들의 흑자운영 사례를 종합, 시민 홍보전도 병행해 펴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신상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성남시는 시민참여 시정운영의 하나로 내년 예산편성 관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 한달간 시 홈페이지(www.cans21.net)에 ‘사이버 설문조사’ 팝업창을 마련, 시민의견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각종 유관단체 회의 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나가기로 했다. 접수 내용은 시민 편의 현안사업, 지역발전 및 복지 특색사업 등이며 특혜성 선심사업 등은 배제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의견 접수 82건중 47건(57%)에 대한 사업 예산을 편성했고 장애인복지택시 증차, 남문로 보행자도로 보수, 쓰레기투기방지 CCTV설치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설관리공단의 신규 임용 직원들이 지난 27일, 2박3일간의 하반기 신규임용직원 직무교육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하반기 신규임용직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까지 지난 25일부터 2박3일에 걸쳐 치러진 이번 교육에서는 신입사원의 마음가짐과 태도, 지방 공기업의 역할 이해, 공단 정책 이해 등에 대한 내용이 설명됐다. 염동준 이사장은 “행복한 일터, 시민이 감동하는 공단으로 더 빛날 수 있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011 성남 버스 승강장 광고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성남시민 모두가 웃는다’ 제목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공모전 작품 심사위원회를 열어 정상진(35·서울 강남구 삼성동)씨가 낸 이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32개 입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작은 대학생 김미라(21·여·충북 청원군 강내면)씨의 ‘Culture+History=Seongnam’작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성남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점에 또 최우수작은 성남아트센터와 남한산성의 이미지를 오버레이 기법으로 표현하는 등 창의성과 상징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시상된다. 한편 시는 이들 작품을 성남 시내 버스승강장 광고디자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화마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내 노래에 위로받을 수 있다면 만족합니다.” 한 소방관이 화재 피해자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소방서에 근무하는 이승필(36·사진) 소방관은 1950년대 미국의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어린아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을 써 내려간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時)를 인용해 노래로 불러 그 동영상을 포털에 올렸다.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로 시작하는 시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에서 주인공 아버지의 직업이 소방관이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승필 소방관은 대학 때 음악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음악세계에 흠뻑 젖어 남다른 실력을 보였고 이같은 경험들이 이번 화제거리를 낳을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승필 소방관은 본인이 만든 동영상을 지난 22일 포털 싸이트 ‘다음 tvpot’(tvpot.daum.net·다음 검색 ‘소방관의 기도’)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27일 현재까지 1만2천여건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리꾼들의 열광섞인 감사의 댓글도 이어지고
우리나라는 잘 알고 있듯이 고령화 사회다. 이미 2000년 7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7.1%를 기록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래 현재 11%를 상회한 비율을 보여 고령화사회 기준치인 7%를 훨씬 넘어서는 등 속력이 더해져 오는 2018년에는 고령사회(14%), 2026년 초고령사회(20%)로의 진입이 전망 돼 노인 건강 극복 문제가 큰 사회 이슈로 부각되는 양상을 보여 오복중의 하나로 불리며 효도의 상징으로도 불리는 치아 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치아 건강은 신체 연령과 연관성이 깊어 노인들의 치아문제는 여타 신체 질환 못지 않게 중요하다. 노인들의 상징이 되다시피한 치아 빠짐현상을 떠올리면 틀니가 연상되 듯 틀니는 노인들의 자연 치아를 대신하는 역할을 해오며 노인 건강에 일조해온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만큼 틀니는 노인 치아 건강과 연관성이 커 노인들의 틀니는 필수적 건강물로 불려져 왔다. ◇음식물 씹는 즐거움 커 치아 빠진 노인들에겐 오곡백과의 음식은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약해져 피가 나고 흔들리는 치아 때문에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수명은 길어졌으나 음식을 맛보고 먹는 즐거움
성남시 기존 시가지(수정구, 중원구) 재개발사업이 본격추진 돼 세입자 주거권이 현안으로 부각된 가운데 최근 대법원이 사업시행사 측이 주거 세입자에게 임시수용시설(임대아파트)과 주거이전비 모두를 보상해야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 세입자 주거 안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또 이같은 판결은 성남시 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유사한 재개발사업장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대법원1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지난 14일 성남시 재개발 1단계 단대·중3구역에 거주하다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중원구 도촌지구 임대아파트로 이주한 세입자(460세대)들이 제기한 주거이전비 반환소송에서 ‘재개발 구역 세입자들의 주거권 보장 차원에서 임대아파트, 주거이전비 등을 보상해줘야한다’는 원고 승소 취지로 파기환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LH는 세입자들에게 임시수용시설의 제공 또는 주택자금의 융자알선 등 임시수용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고 공익사업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주거이전비 지급요건에 해당하는 세입자인 경우, 임시수용시설에 거주하게 하는 것과 별도로 주거이전비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세입자가 임시수용시설에 입주하면서 주거
분당경찰서는 26일 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중 직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유공 직원 표창, 서장 특강, 새주소 찾기 방법 교육, 전화 친절도 향상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업무 유공 수상자는 판교 일원 공사장에서 건설자재를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강병호 경위 등 9명이다. 이어 박노현 서장은 ‘국민은 경찰에게 무엇을 바라는가’라는 주제 강연에서 “끈끈한 동료애와 열정어린 일터를 조성해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선후배 직원간 뜨거운 동료애와 솔선수범 의지 등을 발산해 활력넘친 직장문화를 조성하자”고 역설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27일 오전 7시30분 상의 대강당에서 제 138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초청강사는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다.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조 대표는 이날 ‘창의 경영-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주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성남상의는 조 대표가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대한석탄공사를 흑자로 전환시킨 CEO로서의 경영능력과 강원도 정무부지사로 행정가로서도 역할을 완수해내 강연을 통해 초고물가 시대 기업경영의 난국을 타개하는 지혜 제공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강연 수강자로는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지역 각급 기관장 등이며 행사는 조찬에 이어 변봉덕 상의회장 인사,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781-7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