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박정준)는 4일 복지시설 소망재활원 거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취약지인 복지기관의 자율적 방화관리와 시설안전관리 환경조성 등을 통해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열 지도팀장은 “소방취약지의 화재는 더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 수정구 주민의 안전과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직원간 화합과 단결을 중요시하며 늘 국민의 입장과 그 눈높이에서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제31대 박찬흥(52·사진) 성남수정경찰서장의 부임 소감이다. 박찬흥 서장은 전남 출신으로 지난 1987년 동아대 졸업 후 학사경사로 특채돼 경찰청 대공3과에서 경찰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제주 서귀포경찰서 경무과장과 전남 광주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광주 동부경찰서 방범과장, 서울지방청 교통지도관으로 일했고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해 함평경찰서장과 서울지방청 3제대 5기동단장을 역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4일 오후 대학 강당에서 군 부사관 직업교육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수 55사단장, 3군사령부 김종민 보임과장, 박문식 170연대장, 이준희 인사참모, 나용희 공병대대장 등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과정은 지난해 10월 도, 3군사령부, 한국폴리텍대학이 맺은 ‘경기행복학습 희망병영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 과정’으로 개설됐다. 6.25한국전쟁 이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의 전역 후 취업연계 맞춤형 전기공사 과정으로 25명이 입학해 328시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가 수개월 파행을 빚어오다 1일 열린 제1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의장과 시장에게 상생협력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부의장을 지낸 3선의 김유석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장대훈 의장에게 큰 절을 한다”며 “이제 그만 당을 떠나 소모적 논쟁을 줄이고 시민에게 진정 행복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정기획위원장인 윤창근 의원도 “시의회가 정책 실종, 소통 부재, 아집과 독선으로 가서는 곤란하다”며 “의장은 의원들의 자유로운 의정활동 보장과 소통의 정치가 될 수 있게 여야 중간자와 중재자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는 “법이나 원칙에 앞서 타협과 소통, 의회 존중의 정치를 요구한다”며 “상식적 의미의 타협의 논리로 갈등을 봉합해가는 시민행복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행패를 부려 시의원 자질논란에 휩싸였던 성남시의회 이숙정(36·무소속) 의원이 제명됐다. 성남시의회는 1일 제179회 정례회를 열어 부적절한 행동으로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물어 이 의원에 대한 제명징계요구안을 의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4명 가운데 31명이 출석해 표결에 붙인 결과 찬성 26표, 반대 2표, 기권 3표로 제명을 결정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판교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공근로 근무 여직원에 대해 자신의 이름 등을 잘 모른다며 구두와 가방을 내던지는 등 행패를 부려 지방의원들의 자질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분당구 수내1·2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 선거구에서 민주노동당 소속 후보로 야권단일화 과정을 거쳐 한나라당 텃밭에서 1위로 당선, 세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수정구> 與野 지역경제 민심파악 경쟁 ‘시동’ 성남시청이 위치했던 수정구, 이곳은 시청이 떠나간 뒤 지역경제 공동화 현상이 어느 곳보다 큰 구도심 지역으로써 본격적인 주택재개발을 앞둬 경제난 극복이 최대 지역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4.11총선 예비주자들은 재래시장 방문하기, 재개발지역 주민 대화하기 등 벌써부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태년 당시 의원을 129표차로 따돌리고 신승해 당시 큰 화제를 모은 한나라당 신영수(59) 국회의원은 현대건설에서 습득한 건설 전문 지식을 십분활용하며 건설붐의 수혜자로 지목된다. 신 의원은 초선임에도 3선몫을 하는 근면성이 돋보이는 내년 총선에서 강점이 될 전망이다. 장윤영(52) 전 도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요즘 민주당 김태년(46) 전 국회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밤낮 없이 각종 행사장과 모임을 찾아 정치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바쁜 일과를 소화하고 있다. “요즘 몸이 열이라도 모자라요.”라는 그의 말은 이를 대변한다. 개혁성향의 김 전 의원은 상대적으로 강한 젊은 표심을 쌓아올려간다는 구상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의 직원 사우회가 본격 가동 됐다. 3일 시 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직원 소속감 고취 등을 위해 지난 1997년 5월 창립 이래 최초로 전임직원 사우회를 조직해 눈길을 끌며 지난 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 재직 기간동안 가입해 활동하는 사우회는 전임직원이 직급별로 일정 비용을 매월 급여에서 징수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회비는 2만5천원(이사장 등 임원)에서 7천원(일반 8급)까지 직급별 차등제로 징수한다. 이 회비는 직원 결혼, 부모 회갑, 출산, 조의금 등 경조사비를 비롯 대출 등 생활부조, 공단 차원의 사회봉사단 운영 등에 사용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 사우회 설명회를 열고 가진 찬반 투표에서 96.6%(530명 참가에 512명 찬성)의 압도적인 동의를 거쳐 이사회 의결, 시 승인 절차를 밟아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사우회의 전사적 기업문화 조성으로 직원 소속감 고취 등 긍정적 평가가 기대된다.
가칭 서울공항명칭변경과 민·군공동활용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3일 오전 성남시청 강당에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민간공항 유치로 민·군활용을 기해 성남시민 경제이익과 고용창출 등 성과를 기할 수 있다는 주최 측의 주장에 맞서 현공항을 타지로 이전해 소음 등 공해로부터 해방하자는 일부 수정구 인근주민과 판교입주자들 주장이 맞서 향후 추진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또 내년 총선 수정구 선거구에 유력한 출마 예정자인 이상호(46)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이 범추위 집행위원장 역할을 맡아 이 지역 현 지역위원장인 김태년 전 국회의원 측과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측이 곱잖은 시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성 극복이 최대 과제임이 드러나 이 집행위원장이 이를 어찌 돌파해 소기의 취지를 이뤄 갈 지가 관건으로 부각됐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삼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11 성남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아리 회원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참가자 전원 교육과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고 그 목적인 상시학습문화 정착 및 업무개선, 행정 효율성 향상, 조직역량 강화 등의 결실을 도출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열의를 갖고 임했다. 워크숍은 도교육청 이홍영 행정관리담당관이 나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방공무원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2010년도 우수학습동아리 연구 주제인 ‘특별실 리모델링 우수 사례’설명 및 토론, 성남교육지원청 김혜숙 경영지원국장의 조직 및 행정 발전내용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성남학습동아리는 학교를 중심으로 200여명의 회원에 전문성 제고를 위해 행정, 사무, 방호 등 15개 분과로 구분돼 있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운영위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개선 방안을 창출하고 문제해결책 마련에 역점을 둬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별실 리모델링 Data Bank 구축, 기관 고유 우수사례 공유 및 홍보전략’의 연구사례를 모색해 도교육청 우수학습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0일 시청 강당에서 취임 1주년 맞이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이 주인인 시정펴기에 최선 다한 1년였다고 밝히고 시민중심의 시민주권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비난의 중심에 선 시장실을 북카페로 탈바꿈시켜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모범사례화해 여타 지자체 등의 벤치마킹 코스로도 매김됐다고 말했다. 또 시장실을 2층으로 옮겨 적극적 민원보기에 나서 집단민원이 줄어드는 성과를 냈으며 4층 체력단련실 개방, 각종 회의실 대관을 실시해 시민들의 방문턱을 크게 낮추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정모니터요원 적극활용, 각종 행사 간소화, 부패없는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서겠다고 약속하고 특히 재정위기 조기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건전재정 도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조기상환계획을 적극 실천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 강화, 기업 경영마인드 도입, 시청사 매각 등 시유재산 고가화 매각 대책 강구, 비정규직-Zero화, 시민주주기업 및 시민조합 육성, 시민우선고용 기업정책, 보편적 나눔복지와 평등교육, 문화·예술·체육진흥, 신구도시 균형 발전 등에 시정을 집중해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