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올 전반기 명퇴시기에 맞춰 단행한 인사가 630여명에 달하는 큰 폭으로 이뤄지며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 등 공직안팎이 온통 인사평에 대해 삼삼오오 의견을 나누고 있다. 1일 시, 공무원 등에 따르면 전반기 명퇴기에 맞춰 지난 28일 단행(5월2일자)한 인사에 대해 공직내부가 규모와 함께 인사내용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등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그만큼 공직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공직 안팎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 평가에 아쉬움도 그에 못지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륜과 실력을 근간으로한 인사란 점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특히 공직 안팎의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의사직 여성 보건소장을 구청장에 발탁하는 등 인사권자의 파격적인 인사 스타일의 단면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행정, 시설직을 적절히 배합하려한 점과 여성 공무원 영전내기, 주특기 되찾아주기 등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번 인사로 시의회간 갈등 양상이 깊어질 것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의회 직원 인사는 의회간 협의를 통해 단행하는 것이 상례인데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점쳐져 우려를 낳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시의회와 시
성남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이사장은 노사평화의 의미를 강조하며 전직원이 신뢰쌓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대회의실에서 창립 제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이날 창립식에 이어 무분규 노사평화 선언식도 갖고 노사신뢰 구축을 새롭게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시장과 염동준 이사장을 비롯 전직원이 참석했으며 우수사원 표창, 노사간 무분규 평화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시장은 “전직원이 당당히 일하고 당당하게 요구하며 정당하게 대접받는 새로운 공단상 창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염 이사장과 김호균 노조위원장 등 참석자 모두는 4년 연속 무분규 무파업 사업장 실현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합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통해 상생하는 공기업상을 우뚝 세워 나가기로 결의했다. 염동준 이사장은 “노사평화는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한 자세를 견지할 때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그 실천에 전직원이 동참해 큰 성과를 이끌어 내자”고 강조했으며 김호균 노조위원장은 “신뢰를 쌓고 그 실천을 통해 생산적 노사문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지점장 김병호)과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스님)은 28일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보행보조차(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 실버카는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쉽게 밀고 다닐 수 있게 제작한 보행 보조기구로 앞바퀴를 고정시키거나 쉽게 회전시킬 수 있고 핸드브레이크 장치로 내리막길에서도 안전하다.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버카를 구입하지 못해 거동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을 위한 주민복지사업의 하나다. 이날 수혜자는 노인 46명이며 사용법 지도와 함께 시범운행식도 가져 기쁨을 더했다. 김병호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장은 “실버카로 수월한 보행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복지사업 펴기에 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복지재단 김재홍(오른쪽) 이사장이 정진엽 병원장에게 의료봉사 후원금 1억6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KT&G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KT&G복지재단 김재홍 이사장은 정진엽 병원장에게 의료봉사 후원금 1억6천만원을 전달했다. 박계현 흉부외과 교수를 단장으로한 의료진 23명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응급의료센터 등 현지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40여명으로 현지 어린이와 고려인 환자들로 기 시술된 오목가슴 교정수술에 대한 사후 처치와 심장 수술,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의 기형 교정술 등을 무료로 시술할 방침이다.
성남시 분당구소재 대형 종합병원들이 5월 효의 달을 맞아 효사랑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팔팔한 100세를 위한 건강관리’ 주제의 건강강좌를 갖는다. 병원 노인의료센터(☎031-787-4969)에서 기획한 이번 강좌에서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는 올바른 식사요령, 절주·금연의 필요성 등 건강한 노후관리 정보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김미진 웃음치료사가 웃음치료를 실시해 건강강좌의 성과도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3일 오후 1시 30분 대강당에서 ‘행복한 모녀를 위한 무료 골다공증 클리닉’ 강좌를 실시한다. 병원 정형외과(☎031-780-5289)등이 마련한 이번 강좌는 골다공증이란(강사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 골다공증의 합병증 및 치료(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골다공증 바로 알기(가정의학과 김문종 교수) 등 순으로 진행되고 교육 참석자들에게 무료 골밀도 검사도 실시한다. 분당제생병원(원장 조상균)은 31일 오후 2시 병원별관 강당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건강강좌를 갖는다. 강의는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경주 전문의
성남시 산림에서 환경부가 2005년부터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해 보호중인 하늘다람쥐, 무산쇠족제비, 삵의 흔적 등이 발견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생태네트워크 구축 위해 지난 1월~3월까지 영장산, 청계산 등 산림 340여개 지점에서 기초자료 모니터링 결과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 등 총 8과 12종의 포유류 흔적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들 흔적은 갈현동 일원 굴참나무 아래의 하늘다람쥐 배설물, 청계산 옛골 일원 무산쇠족제비 사체, 인능산 고산골과 심곡동 지역, 영장산 율동 일원의 삵 발자국과 배설물 등이며 전문가(국립생물자원관 한상훈 박사)의 확인과정을 통해 이를 최종 입증했다. 특히 하늘다람쥐는 천연기념물 제 328호로 그동안 남한산성 일원 서식 가능성을 추정했으나 실제 배설물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무산쇠족제비도 성남 지역에서 이번이 최초 발견이다. 일반 족제비와는 달리 크기가 아주 작고, 배 아랫면에 흰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인근 산림에서 멸종위기종 서식이 확인됨은 지역 생태%rky@
● 일본 원전 방사선 피해 대처법 일본 동북부 지역에 규모 9.0의 강진으로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방사선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방사성 요오드가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우려해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 사재기 열풍까지 불기도 했다. 과연 방사능 노출에 대한 암 발생 가능성은 있는지, 요오드화 칼륨의 복용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 방사선 피해 극복 현안에 대해 살펴본다. ▲ 방사선 노출과 암 발생 가능성 가능성이 짙다. 방사선 피해에 대한 위험성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핵폭탄이 떨어진 곳의 생존자 연구, 체르노빌 원전 폭발 후 연구에서 밝혀졌다. 폭발 등으로 대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급성 방사선 조사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초기 1주일간에는 식욕감퇴, 구역, 피로, 설사, 두통 등이 온다. 뒤이어 방사선 노출량 정도에 따라 뇌 등 중추신경계 장애, 위나 대장 등 출혈, 골수 등 조혈기관 기능 저하 등 현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만약 생존하면 6~ 8주에 걸쳐서 회복기에 들어갈 수 있지만 안심할 순 없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뒤에 백혈병, 갑상선암, 유방암, 폐암, 피부암 등 각종 암이 생길 수
성남시는 4.27 분당을 보궐선거의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해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통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분당 16만6천명의 유권자들이 신속하게 투표에 임할 수 있게 분당을 지역에 설치된 47개 투표소에 교통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책을 강구키로 한것이다. 시는 이날 비가 온다는 예보에 교통 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상황실에 대책본부를 설치해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내곡간 도로 등 출근시간 체증 우려 지역에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을 파견키로 했다. 또 투표소를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공사장 터파기 등 교통 체증 유발 요인들에 대한 단속과 함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유권자들에 대한 승차 편의제공에도 나서기로 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기술력 확보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KETI는 중소·벤처기업 발전위해 공동기술개발, 현장애로기술 해소, 투자유치 지원, 연구인프라 지원, 인력양성 및 최신기술 지원, 산업동향정보의 제공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오고 있으며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산업 지식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KETI 본원이 소재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오는 ‘성남시 성장동력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결과가 매출 및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 KETI는 관내 263개 기업을 하나로 묶는 기술혁신네트워크 및 이종기술교류회 운영, IT융합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고용시장 활성화 등을 도모해오고 있다. KETI는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시청 온누리홀에서 세미나를 열어 기술력 향상 등 정보교류에 나선다. 성남시 성장동력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세미나 주제는 ‘스마트TV & 차세대모바일 기술을 및 산업동향’이다. 성남시소재 기업 근무자와 대학생은 참가비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지점장 김병호)과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스님)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보행보조차(실버카) 전달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 60여명이 참가해 실버카 시승식도 함께 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병호 분당지점장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실버카를 구입하지 못한 사정을 접하고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노인들의 손과 발이 돼 보행권 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