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판교지구 2단계 구간 174필지의 지적 공부가 지난 20일 확정 돼 입주자의 소유권 등기가 내달 중 가능해질 전망이다. 26일 분당구에 따르면 판교지구 사업시행자인 도, 시, LH가 2단계구간 사업을 준공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 등에 지적 확정과 신지번 사용, 종전토지에 대한 지적공부 폐쇄 정리를 시행 공고한다. 지적 확정된 174필지(33만8천723.5㎡)는 ▲판교동 134필지(13만1천606.1㎡) ▲삼평동 28필지(13만7천598.9㎡) ▲백현동 12필지(6만9천518.5㎡)이다. 지적공부 확정에 따라 소유권 보존등기 및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토지대장 등본 발급이 가능해졌다. 또 사업시행자인 LH 명의로 소유권보존 등기절차가 완료되면 아파트 및 토지에 대한 잔금 납부가 완료된 입주자는 60일 이내에 소유권이전 등기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4월 1단계 구간 지적 공부 확정에 이어 2단계 구간이 완료됨에 따라 판교지구 내 지적확정 면적은 총 사업면적 892만2천922.1㎡(269만9천184평) 가운데 98%인 873만1천951.9㎡(264만1천415평)가 완료됐다. 3단계 구간 판교역사 부지(알파돔시티) 19만970.2㎡(5만7
성남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분당점 특별 전시실에서 ‘2011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목·칠공예를 비롯 종이, 금속,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 95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해 G20 정상회의 기간중 코엑스전시장에 전시 됐던 배금용 씨의 나전모란문함과 나전국당초문경함, 한춘섭 씨의 화각모란문경대, 방극완 씨의 나전 빛과 함께, 장춘철 씨의 끊음질 국화문소반 등이 전시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시 거주 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공예품과 시 공예인들이 각종 경진대회에 출품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성남시는 최근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인 수출상품교역회에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파견 1천600만달러(180억원)의 수출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둥성 중국수출상품교역회관에서 열린 ‘2011 캔톤페어’에 관내기업 7개사를 파견해 호평을 받았다. 주된 제품은 자동포장기기, 샤워기 및 주방필터, 세탁볼, 산소발생기, 숨쉬는 페인트, 스폰지 문풍지, 타이어 공기압 자동장치 등 품목들였다. 고덕종 델리스㈜ 대표는 “높은 구매력을 갖춘 무역전시회에 참가, 팬케익 자동포장기기 등 500만달러(55억원) 수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규모는 지난해보다 5% 증가한 성과로 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구미동에 위치한 글로벌인성개발협회(회장 권건일)가 한국유아교육·보육행정학회와 함께 오는 2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중·고등학교 봉수산휴양림에서 ‘자녀교육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 및 참가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권건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정근 연구원의 ‘인성과 꿈’, 이유순 연구원의 ‘기질이해를 통한 부모인성 교육’이라는 강연이 진행된다. 권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인성교육이 한 발짝 진보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인성개발협회는 강연에 앞서 대흥향교와 자녀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분당지역 문화예술 공간 마련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24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분당지역이 문화중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공간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성남시의회 민주당소속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안 마련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은 지난 22일 분당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문화예술동호인과의 간담회를 열어 문화예술공간 마련과 문화행사 다양화 등 지역 문화발전책을 숙의했다. 이날 참석자는 시의회 지관근 부의장을 비롯 문화복지위 소속 강상태, 김선임, 김해숙, 정기영 의원 등이며 김부겸 국회의원(문화체육방송통신위 소속)과 임인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성남지부장 등 관계인사들이며 시의원들은 분당 시민 커뮤니티 건립 추진 등 지역 문화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지난 2월 성남정책포럼은 분당구민 1천189명을 대상으로한 면접조사를 실시해 문화중심 분당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행사의 다양성, 창의적 문화예술공간 확충 등이 절실한 점을 도출했다.
성남시는 최근 판교시립어린이집(분당구 판교동 소재)에 대한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 학부모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개관 행사는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 원아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 126억원이 투입된 이 어린이집은 지난 2009년 3월 착공돼 2년여 건립공정을 거쳐 최근 개관된 것이다. 이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연면적 2천952㎡규모에 교실 21개, 영어특별활동실, 도서실, 테마 활동실 등 시설이 갖춰져 있고 24명의 보육교사가 만 5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 233명을 보육하게 된다. 특히 장애통합반 4개에서 장애아동 12명을 보육하고 있으며 전담교사 2명이 밤 12시까지 운영에 나서 맞벌이 부부의 심적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양질의 보육시설 확충으로 실질적 보육복지 증진을 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관으로 판교지역에는 판교시립어린이집, 삼평어린이집, 봇들 제1어린이집 등 3곳이 됐고 시 전체에는 44개소에 4천470여명이 보육되고 있다.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성남시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렸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성남시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매년 4월22일을 새마을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법률안이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후 맞이한 첫 기념식으로 뉴새마을 노래 배우기와 새마을의 날 제정 보고, 새마을 동영상 상영, 기념비 제막,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안경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축하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빈곤을 털어내고 풍요와 희망을 이끈 새마을운동은 세계적 브랜드 상품으로 길이 발전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며 새마을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중원경찰는 21일 이형숙 녹색어머니연합회장과 신상진 국회의원, 양재길 성남교육장, 손순구 시 건설교통국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남시의회가 민주적 의정상 확립의 일환으로 시 집행부 공무원 상임위원회 출석 보고시 앉아서 보고하는 방식을 도입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 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의장단회의를 열어 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시 집행부 공무원 상임위원회 출석 보고시 방법 개선안에 대해 토의한 결과 그동안 서서 질의해 오던 방식을 앉아서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시 의회는 이를 내달 개회하는 제178회 임시회부터 반영키로 했다. 시 의회는 이번 상임위원회 보고방법 개선을 통해 시 집행부간 신뢰감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대훈 의장은 “상임위원회 운영 보고방식 개선을 계기로 변화 하는 의회상 구현이 기대되며 시의회는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례를 과감히 고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일에 시민 투표권 보장을 위해 성남시 소속 공무원 가운데 분당을 선거구 8개동에 거주하는 직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공직선거법 제6조 선거권 행사의 보장과 근로기준법 제10조 공민권 행사의 보장에 근거를 둔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분당구선관위는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성남시와 지역 내 50인 이상기업체에 투표권 행사 보장 협조를 요청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확정된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인수는 16만6천384명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17.0%, 30대 23.2%, 40대 25.0%, 50대 16.5%, 60대 이상 16.3% 등이다. 동별로는 정자1동이 23%로 가장 많고 구미동 16%, 금곡동 14%, 분당동 13% 순이다. 한편 오는 27일 보궐선거 투표일에는 분당동, 수내3동, 정자1.2.3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등 8개동에 47개 투표소가 마련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