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최근 대학 강당에서 성남시시니어직업훈련센터 제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입학생 85명과 가족, 김완수 한국폴리텍성남대학장, 문기래 성남시 문화체육복지국장, 이철영 성남시시니어직업훈련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과목별 입학생은 보일러 20명, 전기 25명, 도배 20명, 전통문양&타일 20명 등이다. 김완수 학장은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 성남시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전위주의 뛰어난 전략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지난 2008년 5월 성남시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내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698명을 배출했고 이중 443명(63%)이 자격증을 취득,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이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획기적인 개발품을 내놓는 등 성과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텔레비전의 화질 향상과 에너지 소비 절감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로컬 디밍 전용 칩셋’을 ㈜LDT와 공동 개발했다. 양산 가능한 전용 칩셋으로는 국내 최초다. 로컬 디밍(Local Dimming)은 기존 텔레비전이 전체 백라이트를 동일한 밝기로 조절하고 화면을 표시하는 글로벌 디밍방식인데 비해 백라이트를 여러 섹션으로 나누고 각 섹션에 해당하는 영상신호를 분석해 화면이 최적의 상태로 표시할 수 있게 각 백라이트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술로 화면의 명암비를 높이고 백라이트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친환경 녹색기술이다. ‘지능형 로컬 디밍 전용 칩셋’은 기존의 로컬 디밍과 크게 다르다. 지능형 로컬 디밍은 핵심 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백라이트 간 상호영향에 의한 밝기의 변화까지 세밀하게 분석하고 적용해 일반적인 로컬 디밍 방식 보다 백라이트 오차를 50% 정도까지 감소시킨다. KETI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오디오, 비디오 기기의 소비 전력 측정 방법인 IEC 62087 Ed. 2.0을 준수해 표준영상을 실연해 이를 검증
성남시의회는 지난 회기에 무산된 이숙정 의원 징계요구 건을 다루기 위한 제177회 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시회 일정은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숙정 의원 징계요구 건 등을 상정해 처리하고 3차에 걸쳐 윤리특별위원회를 운영한 후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 의원 징계 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간 협의가 무산됨에 따라 의장이 회기를 결정해 소집하게 됐고 한나라당 정용한 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제명 요구건에 대한 번안과 정용한 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징계요구의 건인 일반의안이 각각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발의된 이숙정 의원 징계요구의 건의 주요골자는 판교동주민센터 폭행사건 등을 담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위탁업체 선정에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 감사청구를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의회가 청구한 감사원 감사 주 내용은 관련 조례에 따라 노인복지법 제29조에 의한 치매 연구 및 관리 사업이 가능한 노인전문병원 또는 종합병원에 사업을 위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법인에 위탁해 관련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또 시의회는 특정업체에 위탁하고자 위탁운영 공고시 위탁사무를 제한했으며 조례에서 정한 센터의 주 목적인 노인성 질환의 사전예방, 조기발견 및 조기 관리 기능을 제외시켜 특정업체가 위탁할 수 있도록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감사청구는 지난 제176회 임시회시 문화복지위원회에서의 심사와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의 후속조치다.
지난해 12월13일 화재로 손상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 구간이 15일 오전 6시를 기해 차량 통행이 정상화된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공은 손상된 부천 구간의 상판과 철제빔 복구 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1개월 가량 앞당겨지면서 임시 설치된 바리케이트를 걷어내고 차량 통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곽순환도로 부천 구간의 차량 통행이 화재 사고 이전 수준으로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 그동안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통제했던 장수나들목 일산 방향과 계약나들목 중동 방향의 차량 진입도 자유로워 진다. 특히 고속도로 측면 왕복 4차선 도로와 중동대로(경인전철 송내역~삼정동 축산물유통단지), 인천~부천 경계지점의 남북 왕복 6차선 도로의 교통 흐름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임시 차량 통행을 위해 중동나들목에서 각각 남북 지점에 설치했던 U턴 회전로를 폐쇄하고 동서 방향으로만 통행됐던 중동나들목 사거리의 차량도 동서남북으로 다니도록 정상화된다. 도공 관계자는 “24시간 철야작업과 2곳에서 동시 철제빔 제작, 중앙분리대 기계화 시공 등으로 한달 가량 공기를 단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공은 화재가 나자 고속도로 하부공간을 불법점용한 컨테이너
영구임대주택단지에 새 모습의 자발적 주민공동체가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행복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한솔마을 7단지 주민복지공동체 ‘동고동락’ 발대식을 가졌다. 동고동락 회원 15명은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주민의 화합을 위해 주민 복지, 욕구 등 현안들을 숙의해 진정한 마을조성의 꿈 완성에 나서는 것을 목적으로 탄생해 각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나선 용기있는 모범 주민들로, 아름답고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이번에 열린 발대식은 올해 주요사업 및 활동 소개, 결의문 낭독, 참여 주민과 대화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작은 힘이 보태져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을 신뢰하며 처녀 태동된 동고동락이 마을 공동체 확산의 힘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껏 일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구임대주택단지가 동고동락의 의해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세계의 기쁜 얼굴로 거듭날 것”이라며 희망을 지폈다.
경찰관의 신속한 상황대응 덕에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분당경찰서 서현지구대에 근무하는 이창우 경위와 김두환 순경이 그 주인공이다. 뒤늦게 세상에 알려진 이 사연은 지난 3일 발생한 일로 집을 나가 자살을 기도한 배모(44·여)씨를 설득해 자살을 포기하게 하면서 한 집안의 평안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날 오후 9시쯤 한통의 전화가 지구대로 걸려왔다. 분당동에 거주 김모(12)양이 다급한 목소리로 “엄마가 자살하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어요. 경찰아저씨 엄마를 살려주세요”라는 신고 전화를 접하자마자 수차례 건 통화에 배씨는 수신에 응했고 바로 그 때 분당동 한 야산에서 죽기위해 목을 매는 순간이었다. 경찰은 지속적으로 “아이가 엄마를 애타게 찾고 있어요. 함께 산으로 가고 있어요. 아이를 생각하세요”라며 설득에 나서 결과적으로 목매는 것을 멈췄고 함께 하산하며 아이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했다. 배씨는 평소 공황장해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경위는 “끈질긴 설득으로 생명을 구한 것 같아 다행인 것 같고 가족의 사랑과 주위의 관심으로 행복한 삶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연합회는 오는 15일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제도개선 국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조정식 민주당 도당 위원장,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 최규성 국회 국토해양위 간사를 비롯 5개 신도시 지역의 지자체 및 의회 관계자, 신도시 리모델링 공동주택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공청회는 김 용 성남시의원을 좌장으로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연합회장, 이인영 한국리모델링협회 부회장, 이동훈 무한건축사무소장, 유규영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이헌제 법무법인 새길 변호사, 김정락 분당매화2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신도시 지역 리모델링 관련 주택 정책 발전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성남시 시흥동 소재)는 ‘2011 청소년 기록문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키로하고 경기도 및 서울소재 초·중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10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체험학습은 우리나라의 기록문화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계승한 대통령기록관에서 운영되며 역대 대통령관련 전시관, 문서, 사진 등 전반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대통령집무실 재현공간 기념촬영, 국새찍기, 팔만대장경 인쇄 등 다양한 체험과 기록문화변천 내용의 특강도 마련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기 중인 4~7월, 9~11월까지 총 20회(1천200명 참여)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이메일(wje21c@korea.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50-2153
성남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 재학생 학원교습 시간이 오전 5시~오후 10시로 제한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교습 학원 정상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학원교습시간 조정에 따라 2인1조 5개팀의 특별단속반을 편성, 단속 취약지인 분당신도시 지역을 비롯 수정·중원구 등 구도심의 각종 학원(교습학원, 교습소) 2천600여곳에 대해 점검에 나서 적발 실적을 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쯤 분당 모 오피스텔에서 교육당국에 신고절차 없이 주1회 3시간 과목당 5명 이내의 3개 그룹을 편성 월 300만원의 고액 교습료를 받고 1년간 운영해온 곳을 적발해 경찰 고발조치와 함께 세무서에 통보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개인과외 교습자 알림제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한편 불법 고액 과외 가능성이 높은 학원 밀집지역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에 대해 경찰서와 합동단속을 펴나갈 방침이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학원 등을 점검해 수강료 초과징수 46건, 미신고 개인과외 3건, 학원 미등록 및 교습소 미신고 14건, 수강료 미통보 등 학원 운영 부적정 57건 등 총 120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