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왕표씨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제15대 의장에 선출됐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22일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제15대 의장 투표에서 현재 대웅제약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왕표씨가 재적 대의원 86명 중 이날 참석한 85명 중 81표(96%)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전왕표 신임 위원장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제10대, 11대 의장을 거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과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노동계에서 비중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신임 의장은 “복수노조시대를 대비해 노조의 현장 조직력을 강화하고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지역노조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내 공공 수영장에서 수영도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안전요원이 신속히 대처해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3시쯤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던 정모(53·분당 구미동)씨가 갑자기 호흡곤란과 함께 마비현상을 일으키며 가라앉자 안전요원들이 신속한 조치에 나서 생명을 구하게 된 것이다. 사고 당시 정씨는 심장이 멈추고 호흡이 끊긴 상태로 심각한 위기 상황이었으나 수영강사와 간호사가 포기하지 않고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과 신체 안정을 유지해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 그후 정씨는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인근 분당차병원으로 후송,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 정씨 가족은 “생명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준 수영장 관계자들이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관내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 관리운영은 현재 성남시설관리공단에서 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이 최근 모바일 CT <사진>도입으로 뇌종양 수술에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22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뇌수술중 시시각각으로 뇌의 위치를 촬영해 보다 정밀하고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종양제거 등 성과를 낼 수 있는 모바일 CT를 도입, 뇌종양 수술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뇌종양 수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보다 안전하게 종양 조직을 제거하는 것인데, 두개골과 유동적인 뇌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술이 상대적으로 어려웠으나 모바일 CT는 장소에 구애됨없이 뇌의 위치를 실시간 촬영해 보다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CT는 기존의 뇌항법장치 및 수술 중 MRI의 단점을 보완해 뇌척수액 배액 및 두개강내 압력의 변화로 인한 뇌의 위치 변동을 실시간촬영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종양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조경기 분당차병원 신경외과장은 “정밀도와 안전성이 요구되는 뇌종양 수술에 모바일 CT는 적격”이라며 “합병증을 없애는 성과 등으로 뇌종양 수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홍영권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1년도 판에 등재 됐다. 홍 교수는 비뇨기과 관련 국내 논문 20여 편을 포함해 미국 비뇨기과 공식학회지의 제 1저자, 미국 생식의학회지의 책임저자로 활동하며 다수의 해외 저널에 이름을 올렸다. 또 미국, 독일, 스웨덴 등 주요 학술대회에서 비뇨생식의학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비뇨기과 의사로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홍 교수는 현재 미국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 어린이병원의 소아비뇨기과 및 로봇수술센터에서 연수중으로 돼지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연구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홍 교수는 소아 비뇨기 질환인 방광요관역류에 관한 교과서 Chapter 저술을 포함해 방광요관역류 및 배뇨장애, 로봇을 이용한 방광요관역류 수술, 선천성 수신증(물콩팥증) 등 다수의 페이퍼를 미국 저널에 투고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혀 권위를 인정받아 오고 있고, 지난 1899년부터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등 각 분야 저명
성남시가 녹지지역내 불법 개발행위 방지 위한 허가 행정 장치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녹지지역내에서 불법 토지형질 변경으로 지가상승을 노리는 투기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녹지지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근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마련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녹지지역의 개발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난개발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번해져 무분별한 건축허가와 개발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녹지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또 건축허가 후 장기간 공사 착수를 하지 않거나 착공 후 장기간 방치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허가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결과 건축행위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정될 때는 건축법 규정에 따라 허가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가 정한 녹지지역 내 개발행위 허가 기준은 ▲보전녹지 지역내 토지형질 변경을 수반한 단독주택은 1인 1개동을 원칙으로 허가 ▲건축면적 대비 적정한 규모의 형질변경만 허용 ▲건축법상 대지 범위와 도로기준 설정 ▲건축물(개발행위 포함) 사용승인 후 지적분할·합병 실시 ▲토지거래 허가시 자격기준 검토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녹지지역내 개발행위 허가 기준이 마련돼 난개발 방지와 도시환
성남문화재단 칸타빌레 수강생들의 첫 피아노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칸타빌레는 더불어 사는 문화복지 시민 창달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재단과 경원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해 오는 무료피아노 교실로,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가정 초등학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해오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는 수강생 전원이 나서 독주, 합주,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달콤한 멜로디’, ‘재미있게’, ‘재즈타임’, ‘크리스마스 캐럴’ 등과 수강생 전원과 지도교사가 선보인 크리스마스 캐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합창은 진한 감동을 줬다. 성남문화재단은 내년에도 연 44회 과정으로 칸타빌레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예술시민 양성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지도교사 정상경 경원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음악활동을 통해 문화 소외층 어린이들이 적극적인 진지한 모습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50대 여성의 손목 골절과 골다공증이 연관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공현식 교수팀은 20일 손목 골절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사례를 분석한 결과 50대 손목골절과 골밀도 감소가 매우 밀접했다고 밝혔다. 골다공증은 뼈 골량 감소, 미세구조상 이상으로 뼈가 약해져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50세 이상 성인 여성 25%와 성인 남성 12%에서 발생하는 골격계 질환이다. 손목 골절은 손을 짚고 넘어질 때 발생하며 국내에서 매년 6만 건 이상 발생하고 평생 여성 12명 중 한 명이 경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목골절 환자가 한 군데 이상 골다공증 기준에 드는 것은 57%이나 골다공증 진단을 위해 흔히 측정하는 대퇴경부와 요추만을 할 때는 4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목골절 환자 중 60대는 일반인과 비교 골다공증 비율에 차이가 없었지만 50대는 정상 여성의 대퇴 경부 평균 골밀도인 0.889와 비교했을 때 손목 골절 환자인 경우는 0.773으로 나타나 골밀도와 손목골절이 연관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50대에서 손목골절이 발생한 것은 골밀도 감소와 연관이 커 50대 때 손목골절이 오면 다른 골절 가능성이 2~
겨울철 등산객 등을 위해 성남지역 공원 및 산림내에 설치된 화장실이 담배 흡연장으로 전락해 관리당국의 세심한 관리의지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등산객 등에 따르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원 등에 이용자 편의를 위해 곳곳에 설치된 다중집합장소의 하나인 화장실이 한겨울 추운 기온 속 보온을 위해 창문 등이 꼭꼭 잠겨져 밀폐된 공간으로 유지돼있지만 일부이용자들의 흡연행위로 실내 공기를 오염시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최근 공원 등지에 신축되는 화장실은 이용자들을 위해 실내온도를 적정히 유지시키는 전기장치를 설치하는 등 예전과는 다른모습이어서 흡연을 삼가는 등 보다 높은 공중질서가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추운 겨울철엔 창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시관내 공원, 산림 등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 흡연을 절대 삼가야하는 시설로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련 입법인 성남시 금연실천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실행해 나가는 한편 우선적으로 화장실 벽면에 금연 표시물 부착과 함께 비전성남 등 시 발간 홍보지를 통한 알림과 함께 현장에서 계도활동을 병행할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남한산성 유원지를 비롯 남한산성내 곳곳에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은 20일부터 개관기념 ‘독일 현대그림책 삽화전시회’를 개최한다. 2011년 2월13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회는 전시실 자랑한마당에서 열리며 주한독일문화원 등의 협조로 마련됐다. 세계적인 삽화가 야노쉬, 클라우스 엔지카트, 볼프 에를브루흐를 비롯 유타 바우어,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카롤리네 케어 등 그림책 작가 13명의 원화 65점과 한국어 번역본 50종 등을 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독일 그림책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원어린이도서관(중원구 금광동 3487번지·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1만560㎡)은 첨단 천문우주과학체험시설을 갖춰 지난달 12일 개관했으며 자료열람실, 우주체험관, 문화교실, 꿈나무극장 등을 갖췄다.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이 최근 모바일 CT 도입으로 뇌종양 수술에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19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뇌수술중 시시각각으로 뇌의 위치를 촬영해 보다 정밀하고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종양제거 등 성과를 낼 수 있는 모바일 CT를 도입, 뇌종양 수술의 전기가 마련됐다. 뇌종양 수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보다 안전하게 종양 조직을 제거하는 것인데 두개골과 유동적인 뇌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술이 상대적으로 어려웠으나 모바일 CT는 장소에 구애됨없이 뇌의 위치를 실시간 촬영해 보다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CT는 기존의 뇌항법장치 및 수술 중 MRI의 단점을 보완해 뇌척수액 배액 및 두개강내 압력의 변화로 인한 뇌의 위치 변동을 실시간 촬영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종양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조경기 분당차병원 신경외과장은 “정밀도와 안전성이 요구되는 뇌종양 수술에 모바일 CT는 적격”이라며 “합병증을 없애는 성과 등으로 뇌종양 수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