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子宮頸部)는 자궁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질의 상부와 연결된 좁은 모양새를 갖고 있다. 단추 모양으로 질의 상측 전방을 통해 튀어나와 있다. 자궁경부암은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 암(癌)을 일컫는다. 위치로 인해 질염이 심해지면 바이러스 전염이 돼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청결 등이 요구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 80% 이상으로 여성들의 큰 적으로 통한다. 최근 갑상선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기세에 밀리고 있지만 암 직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암 혹은 그 이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증과 합하면 여성암 중 1위인 셈이다. 하지만 수십 년 간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의 노력과 여성들의 동참, 정부의 지원 등으로 암이 되기 전에 미리 치료되는 경우가 잇따라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낮아지는 추세다. 또 암으로 진행됐다고 해도 초기 발견될 때가 많아 자궁경부암의 치료 성적이 좋은 편이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기 쉬운 성 접촉 활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성생활을 너무 일찍 시작한 것
성남수정경찰서는 19일 동거녀와 다투던중 공기총으로 동거녀를 쏴 숨지게 혐의(살인)로 P(5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쯤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신의 집에서 동거 중이던 A(56·여)씨가 그동안 이혼도 하지 않은 채 자신과 동거해온 사실을 알게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동거녀가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것에 격분해 A씨를 공기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극적인 공무자세로 남보다 한발 앞서 일했지요” 올 상반기 명퇴를 앞두고 최근 성남시 녹지과장 직을 떠난 박충배(59·사진)씨가 지난 공직생활을 회고한 말이다.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박 전 녹지과장은 근면·성실한 공무태도를 보여 공직계와 관계 시민들로부터 모범 공직자로 평가되고 있다. 박 전 과장의 돋보이는 모습은 근면·적극적인 공무 태도에 아이디어를 늘 머리에 담고 일해온 공직 지혜다. 박 전 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남한산성 성남 방향 산림 단장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성과를 집중시켰다. 지난 2007년 남한산성 남문앞 350여년 된 느티나무 4그루가 폐도로에 방치돼 온 것을 답사와 전문가의 고증 등을 거쳐 느티나무 보존을 주제로 한 작은 시민공원을 조성해 학계 등이 놀라워 하는 등 공직의 우수성을 표출시켜 주목 받았고 어느새 명소로 각인되는 분위기다. 또 공연문화 욕구충족의 일환으로 남한산성유원지내 놀이마당에 대한 정비공사를 통해 쾌적한 공연장으로 단장해 공휴일 각종 공연을 할 수 있게 했고 인접해 우리꽃 동산을 조성, 토종 식물관찰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 남한산성 유원지 상품 가
성남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 강당 안팎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희 분당구청장, 윤광열·박영애 시의원을 비롯 지역 노인 등 2천여명이 참석했고 행사는 축하공연, 노인 장기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고 자살방지 캠페인 판넬 전시 등 다양하게 치러졌다.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 성남시립합창단, 복지관 예술문화봉사단 공연과 코미디언 남보원 원맨쇼 등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복지관 회원들의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는 예술문화봉사단의 악기연주, 회원 장기자랑 등은 주목을 받았다. 또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사랑나눔바자회, 네일아트, 무료안경수리, 포토존, 윷놀이대회 등은 풍성한 대회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자살예방 캠페인은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최영대 분당노인복지관장은 “운영 1년간 지역 노인들의 발전적 동참으로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며 “지역노인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꼭 필요한 공간으로 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 국책사업인 종합직업체험관(잡월드·Job World)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연간 170만명의 방문객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전망된다. 19일 시 등에 따르면 평생 직업관 정립을 통한 청년 실업과 원활한 인력수급 등에 나설 잡월드 건축물은 분당구 정자동 4-6번지 일원 8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3만5천572㎡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6월 착공해 2011년 준공된다. 투입 예산은 2천305억원 규모로 건축물은 현상설계 공모작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비행’ 주제로 건립돼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 개척의 의지를 담게 된다. 잡월드는 직업 탐색관, 직업 체험관, 직업 정보관 등에 청소년 체험, 어린이 체험, 진로 설계 등 120여개 체험 분야가 들어서 방문 청소년들의 직업관 정립게 큰 도움이 될전망이며 성남시민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내방객들을 상대로 토다른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잡월드 주변에 대형 숙박시설 설치, 다양한 관광 상품 마련 등 지역경제활성화 단지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가 최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인명사전 ‘21세기 탁월한 2000명의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09년~2010년도 판에 등재됐다. 김기웅 교수는 치매, 노화성 인지감퇴증 등 질환 전문의로 한국치매협회 경기·인천 지부장을 역임하며 치매 질환 대중 교육 및 제도 개발에 힘써 왔고 저술로는 ‘치매,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작업요법’ 등이 있다. 또 연구논문으로는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대한 전향적 연구’, ‘전국 치매 유병률 조사’ 등이 있다. 김 교수는 또 최근 10년간 국제 저명 SCI 학술지 등에 치매, 노인성 질환 관련 논문 80여편을 발표했다.
신구대학은 오는 17일 신구대 식물원을 정식 개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정구 상적동 121 번지 임야 57만여㎡에 조성된 신구대 식물원은 지난 2003년 임시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6년여간 각종 식물원 시설 등을 확충 이날 정식 개원하게 됐다. 이 식물원은 등산 명소인 청계산 인근 대왕저수지 옆에 위치하고 판교신도시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찾는 이들이 많을 전망으로 경쟁력 있는 식물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숭겸 대학 총장의 식물원 공간에 대한 관심과 위치상 강점 등은 경쟁력 확보의 좋은 보기가 될 것이다. 이곳 식물원은 대왕저수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데다 청계산 자락의 낮은 산림으로 둘러쌓여 자연형 식물원으로도 호평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 식물원에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후피향나무, 먼나무, 돈나무, 허브 등 아름답거나 희귀식물에다 통종 자생 식물까지 2천여종이 식재돼 있고 에코센터, 곤충생태관, 놀이시설 등 가족단위, 또 어린이 학생 등의 견학코스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정식 개원과 함께 식물원측은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성인 5천원, 중·고생 3천원, 유아 2천원 등이다. 이영우 신구대 식물원 부장은 “우리 자생식물과
성남시가 청년인턴 129명을 선발 신입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인턴사원을 배출했다. 이들 청년인턴들은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9개월간 월 100만원 인건비를 받고 직장 체험을 하게된다. 이들 급료는 시 공무원과 시 산하출연기관(성남시설관리공단, 성남문화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청소년육성재단) 등 3천여명의 인건비 기부금 11억2천여만 원으로 지급된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청년인턴, 희망찬 미래를 위한 첫걸음’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근의 경제흐름, 자신의 경제 능력, 자기성찰을 통한 미래의 자기혁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대엽 시장은 이날 “글로벌 경기한파로 인한 경제 어려움이 크지만 청년기백으로 이를 돌파해야한다”며 “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인 청년인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자기 계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청년인턴제의 성과를 내기위해 관련 인터넷 전문 카페를 개설해 인턴간 정보교류를 통한 자기계발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경기 한파가 몰아치면서 기업도산, 실직자 증가 등 작금의 화두는 당연히 일자리 창출이다. 이 일자리 나누기 사업은 최근 도내 자치단체도 적극 동참, 이제 실질적인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력시장을 운영하면서 일자리창출에 노력하는 이가 있다. 특히 윤증현 기획재경부장관이 부임 초기 경기한파 현장 스케치 일환으로 일용직근로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유명세를 탄 두리건설인력파출부 대표 김두일 사장을 만나 일선 직업 현장 실상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현재 각급 지자체에서 경기침체 극복의 일환으로 최대 시정운영을 일자리 창출과 사업비 조기 집행 등을 해오고 있다. 성남시는 강도를 높여 노·사·민·정 각계 인사로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공무원 급료 및 수당 기부운동 등을 펴 일자리 창출을 강구 중에 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직자 등이 급료와 수당을 기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일은 백번 잘하는 일이다. 일자리 없는 시민들을 흡수해 제공하는 일보다 중한 건 없다고 본다. 하지만 청소년인턴제 등 일자리 창출 방식이 실질적인 직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입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0일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마을 일대에서 지역난방공사 및 남원읍 직원, 신흥2리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동백나무 숲길 조성에 나섰다. 동백나무 500그루를 식재한 이 사업은 지역난방공사와 제주 신흥 2리간 1사1촌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를 맞고 있다. 또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과도 조화돼 국정에 동참하는 성과를 냈다.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숲가꾸기를 통한 농촌돕기사업은 녹색성장 국정의 백미로 지역난방공사 전직원은 이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