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중학교 배정을 요구하며 전교생 등교거부투쟁까지 벌인 안양시 샘모루초등학교 졸업생들이 교육청의 배정원칙과 달리 근거리 순으로 학교를 지망한 원서를 학교에 제출해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안양교육청은 학생.학부모가 임의로 학교를 선택한 것은 규정된 배정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원서를 반려하고 학교배정 공개추첨에서도 제외하겠다고 밝혀 대규모 진학탈락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샘모루초교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졸업생 149명 가운데 학교배정처분 무효소송에 참가한 81명의 학생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 순으로 원서를 작성했다"며 "만약 교육청이 원서를 반려하거나 임의로 배정한다면 소송을 통해 권리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안양교육청은 샘모루초교만 특별배정한다면 전체 배정계획이 무너진다며 원서접수를 반려하는 한편 오는 27일 예정된 중학교 배정추첨시 이들을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전교생 등교거부사태까지 비화됐던 샘모루초교 졸업생의 중학교 배정문제는 법적 문제로 비화될 전망이다. 학부모대책위 관계자는 "안양교육청의 부당한 학교배정에 대해 이미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라며 "제도적 문제점 개선을 위한 헌법소원 제기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24일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일선학교에 교육복지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학생복지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학생복지부에는 상담교사, 보건교사, 사회복지전문가 등이 배치돼 학생복지 업무를 기획.추진하고 중점 지원 대상자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교육복지 지원인력 활용을 촉진하게 된다. 또 학교내 '학생 쉼터(student center)'를 설치해 교육복지상담, 고충처리, 문화공간, 동아리 활동, 공동문제 해결 및 쉼터기능 등 학생복지 종합서비스 센터(total service center)로 운영하게 된다. 학교별 보직교사의 종류 및 그 업무분장은 학교의 장이 이를 정하게 돼 있어 학교실정에 맞게 보직교사의 종류 및 업무분장을 조정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 학생복지부가 설치되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복지 지원체계가 수립돼 향후 효율적인 교육복지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연구.개발해 활용중인 교육정보 메타 데이터(KEM, Korea Educational Metadata)가 최근 '초.중등 교육정보 메타데이터' 국가표준(KS)으로 제정됐다고 교육부가 24일 밝혔다. KS 인증번호는 `KSX7001'로, 교육정보로는 국내 최초의 국가표준 제정이다. 메타 데이터란 제목, 저자, 분류정보 등 자료를 설명하기 위한 정보로 '속성정보'라고도 하며, 책에도 제목.저자.간략한 내용을 표시해 보관하듯이 디지털자료에도 표준화된 설명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메타데이터 표준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직까지 교육정보 메타데이터에 대한 국제표준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KEM의 국가표준 제정은 향후 국제표준 제정활동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선행적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KEM의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우선 3월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교육정보표준위원회에서 KEM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첫 시도를 할 계획이다.
수도권내 유치원의 수업료가 국립대학 수업료의 3배에 이르고 유치원 간의 수업료 격차도 최대 91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현재 경기지역 주요 도시의 사립 유치원 평균 수업료는 연간 208만8천원으로 전국 국립대학 연간 수업료 67만9천원의 3.1배에 이른다. 또 전국 최고 수업료는 서울의 한 유치원으로 319만2천원이었고, 최저인 전북의 유치원 3만5천원과 비교할 때 91배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사립 유치원의 연간 평균 수업료는 광주 도시 198만원, 경남 도시 195만원, 경기 농어촌 183만6천원, 인천 농어촌 177만6천원, 대전 도시 172만8천원, 대구 농어촌 170만4천원, 전남 도시 163만2천원, 충남 도시 156만원, 전북 도시 142만8천원, 충북 도시 130만1천원, 강원 농어촌 133만2천원, 제주 농어촌 114만원 등의 순이다. 같은 지역내의 유치원별 수업료 격차도 매우 크다. 경기지역 도시의 사립유치원 평균 수업료가 연간 208만8천원인데 비해 경기지역 농어촌 사립 유치원은 183만6천원이고, 최고 수업료는 259만2천원, 최저 수업료는 158만4천원으로
대학의 이공계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매년 40억원씩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20일 교육인적자원부는 `FUCO(교육과정 선도 대학 지원) 프로젝트'를 확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철저한 선택을 통해 소수 대학의 특정 교육과정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투입해 다른 대학이 그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분야별로는 수요자 중심 교육체제 구축(매년 22억원), 일반교양과 기초 직업능력 제고(매년 8억원), 수학.기초과학 능력 향상(매년 4억원), 이공계 핵심기술역량 함양(매년 6억원) 등이다. 교육부는 20여개 이공계 전공별로 10~20개 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수요자 중심 교육체제 구축은 이공계 전공 및 학과 전체의 교육과정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화하는 것으로 30개 안팎의 프로그램을 선정, 3천만~1억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공계 학생이 산업체에 쉽게 적응할 수있게 경제, 경영, 법률, 윤리 등의 교과과정을 보완해주고 창의성, IT(정보기술) 활용력, 의사소통능력, 리더십 등을 길러주는 것으로 분야별로 1억원씩 지원된다.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성적 상위권 학생의 시험부정행위를 묵인하고 서울의 한 사립고교에서 담임교사가 현직검사의 아들 시험 답안지를 대신 작성하는 등 내신성적 관리의 신뢰성이 크게 떨어지고 일선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위화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도 학교 유력인사 자녀에 대한 표창수여, 우열반 편성 운영 등에 의한 일반 학생들의 위화감 해소가 교육현안이 되고 있다. ▲학교유력인사 자녀 표창 최근 경기도학교운영위원장 총연합회 간부들이 자신들의 자녀를 모범학생으로 선정해 학교에서 추천서와 공적서를 받아 수원시장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일 학생의 날을 맞아 효행과 사회활동봉사 등 모범학생으로 수원시장 표창을 받은 9명의 고교생 중 5명이 경기도학교운영위원장 총연합회 회원의 자녀였다. 총연합회는 수원시장 표창 대상자로 5명의 자녀들을 뽑아 해당 학교에 추천서와 공적서를 써달라고 요청했고, 학교에서는 이들을 시장에게 추천, 모두 표창을 받았다. 지난 학생의 날 경기도의회 의장도 63명의 초.중.고교 모범학생에 대해 표창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경기도학교운영위원장 총연합회 회원 자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안병영)는 총 사업비 2천400억원, 7개 사업단을 추가 선정하는 내용의 2005년도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누리 사업)』 사업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2천200억원은 2004년에 선정된 112개 사업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새로 확보한 200억원으로 50억원 이하 규모의 대형 3개, 30억원 이하 규모의 중형 2개, 10억원 이하 규모의 소형 2개 등 모두 7개 사업단을 추가로 선정하게 된다. ▲선정 방식 : 지역의 추천과 전국적 경쟁 올해 선정 방식의 특징 중 하나는 13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중앙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각 시.도별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인적자원개발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대.중.소 유형별로 각각 1개 사업단을 추천받아, 이를 대상으로 중앙 평가를 실시한다. 선정 절차는 사업 공고를 통해 3월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4월14일까지 지역추천을 받아 4월중 중앙평가를 거쳐 5월에 선정 사업단을 확정하게 된다. 전국 경쟁을 통하여 선정하되, 균형발전 차원에서 유형에 관계 없이 각 권역별로는 1개 사업단씩, 통합 권역의 경우는 2개를 선정한다. 13개 시.도를 기준으로 볼 때 하나의 사업단도 선정되지 못하는 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18일 제2교육청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제2교육청사 설립기획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해 12월29일 시.도의 부교육감을 인구 800만 이상, 학생 170만 이상의 경우 2인까지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개정안을 의결해 경기도제2교육청 건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설립기획단은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행정관리담당관이 총괄반장이 돼 법령개정팀과 업무분석팀 등 2개 팀에 11명이 오는 2월28일까지 운영된다. 설립기획단은 ▲제2교육청사 개청을 위한 자체 세부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직제.정원 판단자료 작성 ▲직제.정원기준 관련 대통령령 개정에 필요한 기초자료 작성 ▲관련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정비 추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설립기획단은 교육부와 유기적인 업무협조에 나서는 한편 제2부교육감 관장사무 범위 지정 등 체계적인 설립업무 추진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월말까지 설립기획단을 운영한뒤 3월부터는 20명~30명 규모의 개청준비반을 운영해 이르면 4월초 의정부 북부교육관에서 제2교육청사를 임시개청할 계획이다. 제2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되는 제2교육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초.특수학교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임용전 자기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용전 자기연수 프로그램은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행 착오를 줄이기 위해 과거 신규교사들이 임용 후 학교생활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임용전에 신규교사 배치교의 교장, 교감과 대화와 토론을 나누는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2월 25일까지 실시되며 직무연수 전에는 부임 인사말 작성, 학급 경영 제안서, 경기 교육의 방향 등으로 구성되고, 직무연수 후에는 공문서 및 교무 업무 이해 자료 작성, 학생 이해 자료 작성 및 활용 방법,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수.학습 지도, 학생 생활 지도 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임용전 자기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임용대상 신규교사에게 학교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고 현장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신규교사가 교단에 섰을때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교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한영만)는 16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꾸는 복지사회를 위해 최근 중등교원자원복지 봉사활동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봉사활동 직무연수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80명이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 직무연수는 참가자들이 자신에 대한 반성과 함께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꾸기 위한 학교자원복지교육의 지도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직무연수는 과거 강의일변도 프로그램이 아닌 현장체험 및 소그룹활동 등을 통한 실천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원복지연수프로그램은 지역사회조사, 중증장애인시설 현장체험, 지역사회복지관 현장체험, 소그룹활동, 사랑과 평화의 편지작성, 역할극, 학교.가정.우리마을 지킴이 활동 등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이 마음속 깊이 봉사활동에 대한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경기교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교육의 파행현상, 교실붕괴, 아동 및 청소년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교총 한영만 회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이 학교교육과 연계해 자원복지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