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을 담당하는 경기도제2교육청 설치관련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 사실상 경기도제2교육청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빠르면 내년 4월 중순께 경기도제2교육청이 설립될 전망이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시.도의 부교육감을 인구 800만 이상, 학생 170만 이상의 경우 2인까지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 전국 시.도 가운데 학생 170만명을 넘는 곳은 경기도(학생수 190만명.서울은 156만명)밖에 없어 해당 법률은 경기도에만 적용된다. 교육위 상임위는 또 시행일을 기존 법률 공포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여 시행토록 했다. 또 부교육감의 사무분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며, 이 경우 부교육감을 2명 두는 시.도에 있어서 1명이 특정지역의 사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 제2부교육감 체제로 운영되는 경기도제2교육청은 학교교육국과 기획관리국(가칭)등 2국에 9개과를 두고 231명(국가직 54명, 지방직 177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의정부 북부교육관에서 임시개청한다. 경기도 제2교육청은 오는 30일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수원의 첫 대안초등학교인 칠보산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칠보산학교 추진위원회는 27일 "초등학교 1∼6년 과정으로 학년당 최대 12명씩 학생들을 모집해 내년 3월 개교할 계획"이라며 "내년 1월 8∼9일 희망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움터 맛보기 체험'을 연 뒤 9∼15일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칠보산학교는 대안교육에 뜻을 함께 한 학부모 8명이 추진위를 구성했으며 현재 이들을 포함, 21명의 학부모가 배움터 맛보기체험 참가를 신청했다. '나 읽기'와 '세상 읽기', '관계 맺기'의 세가지 패러다임을 축으로 교육하는 칠보산학교는 언어와 수(數), 영어 등 기초교육과 함께 자연탐구수업 등 주제교육을 병행한다. 수원시 금곡동이나 호매실동 건물을 임대해 첫 신입생을 받을 예정인 칠보산학교는 학부모들이 출자한 돈으로 부지매입과 함께 중학교 과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27일 마감한 결과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에는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나타난 한편 의예과 등 인기학과는 소신 지원으로 일찌감치 정원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인터넷으로 정시 접수를 마감하면서 이날 낮 지원자들이 막판에 인터넷 접수로 몰려 한때 인터넷이 먹통이 돼 지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7일 도내 각 대학들에 따르면 이날 정시모집 원서를 마감한 결과 아주대학교는 1천118명 모집인원에 7천712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한 아주대의 학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부는 다군에서 20명을 모집하는 의학부로 1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아주대는 1천93명 모집에 7천981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은 7.2대 1이었다. 아주대는 학생부와 성적 반영과 면접없이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게 된다.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균관대도 낮 12시 기준, 2천351명 모집에 9천610명이 지원해 4.09대 1의 경쟁율을 보여 지난해 3.8대 1보다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지난 24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친 경기대학
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 대학이 27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서울대와 숙명여대 등은 24일, 광운대 등은 25일, 한양대와 단국대, 성신여대 등은 26일 원서접수를 끝냈다. 고려대는 `가'군이 26일 오후 1시30분 현재 3천194명 모집에 6천861명이 지원, 2.15대1, `다'군은 353명 모집에 1천87명이 원서를 내 3.0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의 법대(3.16대1), 생명환경과학대(3.76대1), 미술학부 조소 전공(6대1), `다'군의 인문사회학부(5.43대1), 공공행정학부(4.29대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연세대는 25일까지 3천666명 모집에 6천290명이 지원, 1.72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캠퍼스는 `가'군 공학계열이 3.36대1, 원주캠퍼스는 `가'군 간호학과(인문)가 4.25대1로 각각 가장 높았다. 대학별로 27일까지 원서를 받더라도 인터넷 접수 마감시간이 각각 다를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주의해야 한다. 26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한양대는 오후 2시 현재 `가'군은 3.03대1, `나'군은 5.66대1, 또 `다'군은 21.9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
중학교 근거리 배정을 요구하며 전교생 등교거부 사태가 벌어진 안양 샘모루초등학교 학부모비상대책위은 26일 모든 등교거부를 철회하고 안양교육청 등에서의 항의집회도 일단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샘모루초교 학부모 비대위는 이날 홈페이지(http://cafe.daum.net/wellgrown)를 통해 "1~5학년뿐 아니라 6학년도 27일 월요일부터 등교거부를 철회한다"며 "그동안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는 공지를 올렸다. 학부모 비대위는 "샘모루초교의 문제가 해결된건 아니지만 앞으로 더 전진하기 위해 일단 등교거부를 철회 및 항의집회를 일단 중단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2005학년도 1학기 대학 편입생 모집이 이번주부터 본격화돼 내년 2월말까지 전국적으로 6만여명을 모집한다. 26일 교육인적자원부와 김영한국대학편입사에 따르면 수도권 60여개 대학 등 전국 180여개 대학이 일반편입학(4년제 대학 2년 수료자 및 전문대 졸업자 등)과 학사편입학(4년제 대학 졸업자) 모집을 실시한다. 1학기 편입학 모집인원은 수도권 대학이 1만2천여명이고 지방대는 이보다 훨씬 많아 전국적으로 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대학생 4만~5만명이 적(籍)을 옮기는 연쇄이동이 점쳐진다. 정원내.외 학사편입학으로 237명 이내를 뽑는 서울대는 지난 14~16일 원서접수를 끝낸 뒤 28일 전공과 제2외국어 등 필답고사를 치르는 등 다단계 전형을 거쳐 내년 2월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희대.고려대.단국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이 29일부터 이번주말 또는 다음주초까지, 건국대.동국대.서강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홍익대 등은 내년 1월 초순부터, 성균관대.성신여대.한양대 등은 1월 중순께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대부분 대학이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편입학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영어시험 중심 전형방법을 위주로 하되 올해초와 같은 편입학 부정을 막기 위해
최근 5년동안 경기지역에 개교한 초.중학교의 1교당 학생수 규모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어 지역별 신설학교 수용계획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경기도교육위원회 이재삼 위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관내 신설학교 설립이 가장 많은 수원, 고양, 용인, 남양주, 화성, 안양 등 6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신설학교 설립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 1교당 학생수 규모차이가 크다. 최근 5년간 24만여명의 인구가 증가한 용인지역은 초.중학교를 54개교 신설해 초교 1교당 평균 602명이 수용됐지만 화성지역은 1천218명으로 과다하고 안양지역은 272명으로 적었다. 중학교의 경우 고양은 4천713명당 1교가 신설됐지만 용인은 590명당 1교, 화성은 269명당 1교가 신설됐다. 1교당 학생수 규모 차이 외에도 전체 늘어난 학생수 대비 신설학교수도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용인은 초.중학생 3만2천337명 증가에 54개교를 신설해 599명당 평균 1개교를 신설했지만 고양지역은 초.중학생 1만8천893명 증가에 9개교만 신설해 2천99명당 1개교가, 남양주는 2만996명 증가에 21개교를 신설해 1천명당 1개교가 신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해 도내 각 사립학교에서 사립학교법개정반대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서명운동이 반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사단법인한국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도내 사립학교를 비롯해 전국 사립학교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을 반대하는 교사서명운동을 일제히 받고 있고 오는 30일까지 서명지를 모아 국회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립학교법인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사 서명을 통해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사학의 자율성을 크게 훼손하고 사학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악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계획"이라며 "오는 30일까지 서명지를 모아 국회 등에 사학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교조 경기지부는 서명의 과정이 반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사학법 개정이 개정이라고 생각하는 교사가 법개정 반대에 서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현재 도내 사립학교들에서 서명이 이뤄지고 있는 방식은 반강제적"이라며 "이런 서명은 서명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교조에 따르면 현재 서명 방식이 전교조 조합원을 제외한 비전교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이 사설 온라인 교육업체의 가입을 권유하고 해당업체 가입신청서를 학교로 제출할 것을 학생 가정통신문으로 보내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M초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8일 초등학교장 명의로 학생들에게 '학생의 모든 학습결과 점검 및 지도가 가능한 온라인 교육업체인 E사가 있으니 희망학생은 가입신청서를 학교로 제출하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3페이지로 구성돼 있는 이 가정통신문에서 첫번째 페이지는 업체를 소개하는 가정통신문이, 두번째 페이지는 학생 개개인의 학년, 반, 이름이 적혀있는 이용동의서가, 세번째 페이지는 E업체의 이용자약관이 첨부되어 있다. 이에대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을 위해 학교가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 선택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하는데 사설업체를 골라 학교에서 가입신청서를 받는 것은 사교육을 조장하고 공교육을 포기한 처사"라며 항의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년, 반, 이름 등 신상이 업체에 건네진 것은 개인정보유출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학교측이 공개사과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 학부모는 "교장명의의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보내 사설 온라
중학교 근거리 배정을 요구하며 전교생 등교거부 사태가 벌어진 안양 샘모루초등학교 학부모비상대책위는 23일 "등교거부는 6학년만 계속하고 1~5학년은 정상등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등교거부 사태와 관련 이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6명의 위원 가운데 5명이 학교운영정상화의 책임을 학부모비대위에 넘기며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비대위 관계자는 "1~5학년 학생들은 우선 학교에 등교해야 할 필요성이 커 6학년만 등교거부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