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제12대 지부장에 박석균(42.신일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씨가 당선됐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2일 제12대 전교조 경기지부장에 박석균씨가, 부지부장에 유정희(41.수일고등학교 교사)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도내 1천300여개 학교, 9천663명의 조합원들이 직접선거를 통해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박씨는 6천161표(63.8%)를 얻어 3천311표(34.3%)에 그친 박동호 후보를 누르고 임기 2년의 경기지부장에 당선됐다. 그동안 박씨는 유세과정에서 본회중심, 지회중심의 사업방식을 통해 학교 현장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 86년 파주여종고에서 교직을 시작한 박 당선자는 2000년 전교조 고양지회 지회장, 2001-2002년 10대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박석균-유정희 당선자는 앞으로 업무인수위원회를 구성해 2005년1월1일부터 임기 2년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박 당선자는 "과대.과밀학급 등 열악한 경기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천만 도민은 물론 시민단체, 노동단체 등과 함께 범도민적인 연대기구를 구성하겠다"며 "새롭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수능부정 관련자 101명 가운데 수험생 99명의 시험 무효처리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12일 "수험생들에게 14일 수능 성적표를 나눠줘야 하는데 부정행위자로 최종 결정돼 시험 무효처리가 결정된 수험생에게는 성적이 통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성적은 다른 일반 수험생의 성적과 함께 전산처리돼 표준점수와 백분위,등급 등 산출에 포함됐고 성적표 인쇄까지 끝났지만 성적표는 폐기 처분되고 수능시험은 `없던 일'로 된다. 교육부는 "지난 2차 회의에서 결정된 무효처리 기준에 따라 유.무효 처리를 위한 분류 작업을 벌인 결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정행위 연루자의 성적이 무효처리 기준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앞서 6일 1차로 부정행위 연루자 238명의 성적 무효처리 여부를 결정하면서 부정행위를 모의했지만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시험장에 가거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기 전에 감독관에게 휴대전화를 제출한 9명 등 시험은 `유효'로 처리한 뒤 226명의 시험을 `무효' 처리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가 부정행위자에게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오전 9시 2005학년도 경기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고사를 도내 18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선발고사에는 모집정원 9만7천701명 모집에 9만6천506명이 지원했다. 이번 입시에서는 내신성적 200점과 선발고사 100점 등 모두 300점 만점으로 중학교 선택과목을 제외한 국민공통기본교과 10개 전과목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문항으로 실시된다.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학군 등 평준화 적용지역 60개 고사장과 비평준화 지역 120개교 등 180개 고사장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합격자는 평준화 지역은 내년 1월6일, 비평준화 지역은 오는 18일 발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에 23개 고교에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급 1개씩을 신증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고교 특수학급(일반학급 급당 12명, 재택수업학급 5명)은 현재 68개에서 90개로 늘어나며 234명의 학생을 더 수용하게 된다. 신설되는 학교는 수원 장안고와 매탄고, 의정부 호원고와 송현고, 광주 종고와 남한고, 용인 보정고와 수지고, 파주 금천고, 과천 중앙고, 안산 단원고, 평택 안일여고, 가평 설악고, 안성고 등 14개다. 증설되는 학교는 수원 정산고와 안양 관악정산고, 부천 덕산고, 광명 북고, 군포 정산고, 일산 정산고, 구리 수택고, 시흥 은행고, 시화공고 등 9개다. 이 가운데 의정부 호원고와 부천 덕산고, 광명부고, 군포 정산고, 구리 수택고, 안성고 등 6개교 특수학급은 재택수업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특수학급의 신증설로 중학교 졸업생의 연계수업 어려움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두뇌한국(BK) 21' 사업 2차 중간평가 결과, 과학기술.인문사회.지역특화 분야에서 23개 사업단의 사업비 20%를 삭감해 우수 사업단에 배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과학기술분야 13개 사업단에서 37억700만원, 인문사회분야 6개 사업단에서 3억1천800만원, 지역대학 육성분야 4개 사업단에서 11억1천100만원을 깎아 영역별로 우수한 23개 사업단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목표와 사업비 운영 및 관리, 다른 사업단과 차별화된 사업성과와 목표달성 가능성, 제도개혁 등이다. 과학기술분야에서 서울대의 경우 사회기반.건설기술과 화학사업단이 각각 20%, 생물사업단이 10% 삭감되는 등 3개 사업단의 사업비가 깎였고 고려대는 지구과학 및 정보기술이, 포항공대는 정보와 생물이, 연세대는 물리가, 한양대는 재료와 기계가 각각 삭감 대상이 됐다. 이들 사업단으로부터 삭감한 예산은 서울대 기계, 지구과학, 물리, 정보 등 4개 사업단을 비롯해 KAIST 재료, 화학, 생물, 정보사업단, 광주과기원 생물 및 정보기술사업단 등 14개 사업단이 나눠갖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중인 세종교육박물관 건립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재원조달과 설립취지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 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8일 "세종교육박물관 건립에 대해 어제 중앙 투융자심사를 한 결과 전체 사업비 750억원 가운데 400억원을 지원하는 경기도가 사업지원 의사를 분명히 하지않는 등 재원조달 방법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박물관에 대규모 연수시설이 들어서는 등 사업목적도 불분명해 9명의 심사위원 대부분이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도교육청이 일방적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바람에 타당성 용역과정에서 연수시설이 대거 포함된 사실을 알고 누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건립계획이 바뀌지 않는다면 예산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여주군 능서면 세종대왕 영릉 주변에 연수시설을 포함한 세종교육박물관을 오는 2007년말까지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별도의 팀을 꾸려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육부의 중앙 투융자심사 결과는 주말께 발표된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경기도교육청의 2004년도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조정해 16억9천292만7천원을 감액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조정에서 도교육청 직장협의회가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토론회를 개최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했던 지역교육청의 교육발전토론회 예산 3억4천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 제2교육청사 행정장비 구입비 13억여원도 전액 삭감됐다. 그러나 도교육청 교육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원로장학관 지원 예산은 다시 편성돼 초등원로장학관 500명과 중등원로장학관 350명 등 모두 850명에 대한 8천500만원이 증액됐다. 이 외에 도교육청 교육위에서 전액 삭감된 방과후 교육활동업무 우수교원 국외연수비 5천700만원과 실업계 평생교육시설 실험실습비 4천300만원도 다시 편성됐다. 이번에 조정된 예산안은 오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2005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핸드폰 문자메시지와 대리시험 등 부정으로 얼룩진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8일 오후 도내 11개 시험지구 지역교육청 담당 장학사들과 함께 수능부정행위 대책회의를 열고 현 시험관리감독 체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대리시험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지역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할때 지역교육청에 디지털카메라와 컬러인쇄기를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만 원서에 붙이도록 했다. 또 대리접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도록 했다. 지역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할때는 물론 일선 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할 때도 사진과 본인일치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고 시험장에서의 핸드폰 소지를 엄격히 금지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종합적인 수능부정대책을 조만간 마련해 교육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중부경찰서에 자수한 대리응시생들의 감독을 맡았던 감독교사들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진술서를 받는등 조사를 끝내고 향후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징계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만 11만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른다"며 "내년 수능시험에서는 철저한 시험 관리.감독으로 올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
경기도교육청은 겨울방학중에 저소득층 학생 1만7천232명에 대해 중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작년 겨울방학 3천276명, 지난 여름방학 5천551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방학중 중식지원은 지방자지단체별로 예산을 짜 지원하며 정부의 확대 지침에 따라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그동안 교육청 예산으로 학기중에 중식을 지원하는 학생수(경기지역 6만7천여명)와 방학중 지원 학생수의 차이가 커 지자체가 극빈층 학생에게만 중식을 지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당 학생은 하루 2천500원 상당의 도시락이나 주변식당 식권, 식자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수능 부정행위를 수사중인 경찰이 SK텔레콤 가입자의 휴대폰 메시지 송수신 자료가 수사대상에서 상당부분 제외되면서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들과의 형평성 시비가 일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3개 이동통신사로부터 압수한 2만703건의 '문자+숫자' 메시지와 기존 숫자 메시지 26만건을 분석, 재분류해 경기지역 279명 등 모두 1천625명의 수능 부정의혹 대상자를 선별했다. 이에따라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날 279명에 대한 관련 서류를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사실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경찰이 이동통신사로 부터 압수한 '문자+숫자' 메시지에서 SK텔레콤 자료가 거의 없어 형평성 시비가 일고 있다. 경찰이 압수한 2만703건의 메시지 가운데 LG텔레콤은 1만820건, KTF는 8천991건이고 SK텔레콤의 경우 892건에 불과하다. 이같은 이유는 KTF와 LG텔레콤이 문자메시지 전체를 다 저장해두는 반면 SK텔레콤은 첫부분 6바이트만 저장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K텔레콤의 문자메시지는 숫자의 경우 6자리, 한글은 3글자까지 밖에 기록이 남지않아 경찰이 부정행위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수능과 관련된 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