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당정협의를 이유로 26일 발표하려던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 최종안 발표를 28일로 또 연기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교육부가 스스로 약속한 대입제도 개선안 발표일을 늦춘 것은 벌써 6번째나 된다. 교육부는 수능.학생부 9등급제를 도입하고 1등급 비율을 4%로 정하는 등 시안과 달라질 게 거의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바뀌는 것이 없다면서도 형식적 절차 때문에 스스로 제시한 일정을 수 차례 파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여전히 1등급을 7~8%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정부.여당의 `엇박자 행보'가 수험생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동두천, 화성, 광주 등 3곳의 지역교육청 청사가 내년에 새 청사로 이전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5일 동두천, 화성, 광주 등 3곳의 지역교육청이 청사를 지은지 20년이 넘고 건물이 협소해 지역의 늘어나는 교육행정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보고 새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자체예산으로 동두천 84억6천100만원, 화성 97억4천100만원, 광주 116억7천800만원 등 모두 298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사를 신축하고 2005년 말까지 새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 1983년 지어진 동두천교육청은 그동안 부지면적이 협소해 사무공간 부족 및 주차난에 시달렸었다. 동두천시 지행동 송내택지개발지구내 6천600㎡면적으로 신축되는 새 청사는 교육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앞으로 내행 전철역 신설로 편리한 교통까지 기대되고 있다. 동두천 교육청 이전을 위해 올해 67억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내년에 17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등 모두 84억6천100만원의 예산으로 2005년 4월 이전이 예정돼 있다. 지난 1978년 지어진 화성교육청은 그동안 시장 및 초.중학교의 통학로와 병행돼 진입로가 혼잡할 뿐 아니라 동탄 신도시 개발에 의한 급속한 인구증가로
그동안 임명직이였던 교육장이 내년부터 공모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24일 경기도교육위원회 이재삼 위원에 따르면 이 위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동안 밀실인사의 부작용 및 인사비리 등을 방지하고 인사쇄신을 위해 '완전개방형 교육장 공모제 실시'를 제안했다. 현재 도교육청 산하 25개 지역교육장 임용은 도교육청인사위원회에서 본청 과장이나 지역교육청 국장 중에서 복수추천해 교육감이 임명하고, 지역교육청을 초중등별로 절반씩 나눠 배치하고 있다. 이 위원은 그동안 "교육장이 임명직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인사비리의 의혹이 계속 제기됨은 물론 인재를 등용하는데도 큰 차질을 빚어왔다"며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하면 인사쇄신과 함께 교육철학이 뛰어난 유능한 일선 학교장도 등용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류선규 부교육감은 "현행 인사규정을 개정해서라도 적극 실시하겠다"며 "임기도 1년은 너무 짧고 현행 3년보장도 무리가 있어 2년 임기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교육장 공모제 실시가 내년부터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에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중 정년퇴임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초등의 의정부교육장(2월), 여주.안성교육장(8월), 중등의
앞으로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 학과나 집중이수과정 개설이 금지되고 외국어고는 전공의 50% 이상을 `주전공'으로 채워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특목고가 명문대 또는 유망학과 진학을 위한 입시기관으로 변질됐다고 판단,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특수목적고 정상화 방안'을 확정해 24일 발표하고 이달말 원서를 접수하는 200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신 상대평가를 도입하는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과 맞물려 특목고 출신이 일반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려면 일반고 출신에 비해 엄청난 불리함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대학이 특목고 출신을 선발하기 위해 관련 전형을 확대하거나 내신 원점수만 반영하면 정상화 방안도 별무효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신학기에 자체개발한 포털사이트 '경기도 사이버 가정학습'을 통해 사이버 보충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초등 4년과 중학 1년, 고교 1년 등 3개 학년의 수학과목 사이버 교육자료를 만들어 애니메이션과 음성을 통해 서비스한 뒤 2006년에는 전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3억원을 들여 사이트를 구축중이며 60명의 사이버 상담교사를 선발해 교육중이다. 사이버 보충수업은 30분 분량 교육자료 40회로 구성되며 학력진단과 함께 이수증도 발급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여학생용 화장실 변기수가 남학생에 비해 적을뿐 아니라 일부 학교에서는 변기 1개당 30명이 넘는 여학생이 사용해 학교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 안산, 광명, 안성지역 초.중.고를 표본으로 학교 화장실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변기 1개당 초등 남자 12명, 여자 16명, 중학교 남자 13명, 여자 16명, 고등 남자 9명, 여자 12명 등 여학생용 변기수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최위원은 "4개 지역에서 변기 1개당 사용 여학생수가 30명 이상인 학교도 11개교에 이른다"며 "안산 B초교,S초교는 변기 1개당 38명이, 고양 J중의 경우 변기 1개당 39명이 사용하는 등 여학생들의 생리적인 고통과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남녀 학생용 화장실 변기수가 불균형한 이유는 학교 신설시 남녀간 생리구조의 차이나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남녀 화장실로만 구분해 공간수와 실의 크기를 동일하게 설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학교화장실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2004년1월29일제정)' 제7조에 따라 여성
경기도교육위원회는 21일 도의회의 중복감사를 막기 위해 먼저 도교육청에 대한 도교육위의 감사를 유보하자는 이재삼 교육위원의 의견에 대해 `대안이 될 수 없다'며 감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도교육위는 이날 행정사무감사 유보 제안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막대한 행정력과 인력낭비를 초래하는 이중 감사가 해결해야할 과제이지만 도교육위 감사의 유보 또는 중지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도교육위는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유보하는 것은 교육자치를 포기하는 것으로, 참담한 심경으로 감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삼 위원은 지난 15일 '도교육위와 도의회의 이중 행정사무감사제도 폐혜를 근절하기 위해 도교육위 스스로 금년도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유보 및 중단할 것'을 동료위원에게 제안, 도교육위는 2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었다. 도교육위의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21∼22일 양 일간 실시되며 도의회의 감사는 다음달 중순에 예정돼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 2005년도 초등및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일정을 공고했다. 선정인원은 ▲초등일반 1천100명 ▲유치원 160명 ▲초등 특수학교 77명 ▲유치원 특수학교 9명 ▲치료교육 특수학교 2명 등 1천348명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25∼30일이며, 11월 21일 1차시험, 12월 29일 2차시험을 거쳐 내년 1월 1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경기도교육위 최창의 위원은 21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초.중등학교의 교감.교장 등 관리직의 신규직을 둘러싸고 승진순위와 다르게 학교에 배치돼 인사불신은 물론 사기저하의 우려가 크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에 따르면 지난 9월1일에 시행된 인사에서 초등교감의 경우 승진임용 순위가 빠른 A교감이 1순위로 파주, 2순위로 김포를 신청했지만 실제로는 양평으로 배치되고, A교감 보다 순위가 늦은 B교감이 오히려 김포로 배치됐다. 이처럼 승진임용순위가 늦은 사람이 순위가 빠른 사람의 지망지에 배치된 경우는 이번 9월인사에서 초등교감 2건, 초등교장 3건, 중등교감 5건에 이른다. 최 위원은 "승진임용순위와 상관없이 근무지에 배치되면 인사청탁과 관련한 뒷얘기가 나오는 것은 물론 인사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사기저하가 있을수 밖에 없다"며 "도교육청은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인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류선규 부교육감은 "인사와 관련해서는 지침에 따라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며 "지적된 사례들에 대해서는 자체조사를 벌이는 한편 앞으로의 인사에 잡음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인 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도교육청이 국회 교육위 권철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금년 6월현재 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의무 적용대상 공무원 정원은 5천816명으로 법정 장애인 고용 의무 인원은 2%인 116명이지만 실제로는 1.2%에 불과한 72명만 고용하고 있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 정원 3천903명 가운데 장애인 고용이 59명으로 고용의무 인원인 78명의 76%를 채운데 비해, 기능직 공무원의 경우 정원 1천913명 가운데 장애인 고용은 13명으로 법정의무 38명의 34%밖에 채우지 못했다. 이같은 장애인 의무고용 결원 현상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매년 법정장애인 고용의무 인원을 보면 2001년에 4천143명의 2%인 82명을 고용해야 하지만 1%에 불과한 44명을, 2002년에 89명을 고용해야 하지만 1.1%에 불과한 52명을, 2003년에 95명을 고용해야 하지만 1.6%에 불과한 78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장애인의 사회진출에 앞장서야할 공공기관인 도교육청이 최소한의 법정 의무 고용률인 2%를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