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판교'로 불리며 청약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화성 향남택지개발지구 특별 분양 첫날인 29일 11개 업체의 모델하우스는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특별 분양 전날이 주말과 겹치면서 6천명이 이곳을 찾는 등 지난 28일에는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데 비해 이날은 실질적인 계약자의 발길이 많이 줄어들었다. 향남지구는 개발전부터 도로정체와 생활근린시설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지만 이런 부분들이 해결되지 못하면서 5년 이 후 전매가 가능한 장점이 상대적으로 가려졌다. 이 때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가 줄면서 인근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제약회사 직원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100% 분양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계약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찾은 김모(32·주부·평택시)씨는 "마음에 드는 평수가 2~3군데 있고 판교에 비해 평당 분양가가 저렴해 내집 마련을 위해 향남지구를 찾았다"며 "5년 후 전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반은 투자 목적으로 향남 지구를 생각하고 있는데 교통이 불편한 것이 마음에 걸려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박모(34·안산시)씨 역시 "언론에서 이곳을 많이 집중하는 것 같아 와봤지만 막상 와보니 도로 곳곳 정
'창업에 성공하려면 우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라!' 최근 벤처기업들은 새로운 수익모델(business model) 개발의 실패, 판로개척의 부진으로 인한 매출저하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부도직면에 있는 벤처들도 많은 실정이다. 벤처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금이다. 성공의 토대가 될 충분한 기술력은 갖추고 있지만 자금난에 허덕이다 문을 닫는 벤처기업도 주변에 심심찮게 눈에 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지원하는 기술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 10계명을 경기신보 기술평가팀으로부터 직접 들어봤다. 경기신보는 △기업 비전의 명확한 제시 △신청기술의 객관적 자료 제시 △경쟁기술과의 차별성 △신청자금의 필요성과 용도 △자금수지에 대한 확실한 근거와 조달계획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 △수집정보 및 지식의 간결 △핵심사안별 정리 및 숙지 △예상질문에 대한 충실한 답변 △발표의 확신 등을 꼽았다. 1. 기업 비젼(Vision)의 명확한 제시가 되었는가. 벤처기업의 평가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자본을 투자했을 경우 미래에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둘수 있는지다. 수많은 경쟁 업체가 난립해 있는 경기도
도내 대형할인점과 백화점들이 월드컵을 보름 앞두고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월드컵 T셔츠 제공, 다양한 응원전, 스코어 맞추기 행사 등 유통업체들의 전략도 각양각색이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다음달 13일 열리는 토고전에 맞춰 붉은 악마 응원단을 초빙, 차별화 된 응원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 매주 목·금요일에 직원들이 꼭짓점 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월드컵 가수로 유명한 미나의 팬사인회도 지난 14일 진행했다. 또 X-BOX 게임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붉은 악마 응원복을, 5만원 이상 의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붉은 악마 스카프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팀 경기 스코어를 맞추는 고객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유통업체의 또 다른 강자인 이마트 수원점은 'Again 2002 태극전사 파이팅!'을 모토로 슛팅에 성공한 고객에게 맥주를 제공하는 행사를 26일부터 시작했다. 6월부터는 완구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6년 월드컵 공식구인 '팀 가이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월드컵 패키지 맥주 셋트를 구입하면 월드컵 잔과 응원용품, 월드컵 응원타올을 증정한다. X켄버스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 선물로 축구공을 지급
'비버리 힐즈를 선점하라!' 용인의 비버리힐즈로 불리는 수지 빌리지가 대기업 건설사들의 브랜드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 건설은 '현대 하이페리온, '현대 홈 타운'으로 GS건설은 'GS자이' 삼성건설은 '레미안'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치열한 브랜드 가치 전쟁에 뛰어들었다. 가장 먼저 용인 수지 빌리지를 선점한 것은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용인 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1999년 무렵 대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아파트 건설에 적극 나서 수지 지역에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를 확보하며 '수지 빌리지'의 권좌를 차지했다. 수지에 건설된 현대건설 아파트는 모두 274개동 1만5천661세대. '수지 빌리지'를 선점한 현대건설은 이후 브랜드 강화가 필요한 핵심 요충지에 '하이페리온'이라는 한층 고급화된 호텔식 아파트를 확충해 권좌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현대건설에 이어 GS건설의 '자이'가 수지 지역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 수지 빌리지 1차~6차 1만530세대를 성북동 일대에 건설하면서 '최고급 아파트'로 승부수를 던졌다. GS건설은 수지를 GS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아파트 단지 자체가 브랜화 되는 랜드마크 전략을 세웠다
농산물 완전 수입 개방, 잇다른 농업정책 실패 등 먹구름만이 잔뜩 껴 있던 농가에 '농지은행'이 한 줄기 희망으로 다가와 농민들이 웃음을 되찾고 있다. '농지은행'은 일시적 경영위기를 맞은 농가의 회생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하며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사람과 농사를 지을 마땅한 땅이 없어 고민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농지임대수탁사업과 농지를 팔려고 하는데 살 사람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농민들에게 구매자를 연결해 주는 농지매도 수탁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농사지을 땅을 팔기로 결심한 농민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뒤, 매입농지는 당해농가에 5년간 임대위탁해주는 경영회생 지원(농지매입)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경영회생 지원사업은 불과 한 달도 안돼 농민 718명이 농지은행에 상담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210명의 농민이 농지매매를 신청했다. '농지은행'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농촌공사는 올해 경영회생 지원사업 예산으로 422억원을 책정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122.5%를 웃도는 516억9천900만원의 매도금액이 신청돼 뜻밖의 호응에 당황해 하고 있다. 그 만큼 경영회생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공공구매종합정보망(이하 공공구매정보망)을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부족으로 등록업체가 극소수에 불과해 부실운영되고 있다. 특히 원하는 제품을 공공구매정보망을 통해 확보하지 못해 일반 거래선이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경우 신고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해 지자체의 반발이 심하다. 23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행정기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사용을 위해 중소기업공공구매종합정보망(www.smpp.go.kr)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소기업공공구매종합정보망은 산업자원부나 과학기술부에서 검증 받은 중소기업의 제품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공공기관은 공공구매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지해 수요와 공급을 원활히 하는 서비스이며, 공공기관의 공공구매정보망 이용이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공공구매정보망 홈페이지에 등록된 업체는 전국에서 고작 2만306개에 불과, 공공기관들이 구매 요건에 맞는 중소기업 제품을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이 3만4천개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공공구매정보망이 공공기관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토지공사가 시행중인 용인 흥덕택지개발지구에서 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생활 유적이 발견되면서 택지개발 사업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유물 발굴지역 토지 당첨업체의 공사 발주가 늦어질 전망이지만 토공은 뚜렷한 대책 방안도 세우지 않은 채 토지사용시기가 도래한 해당업체에 통보 조차 하지 않아 분양업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22일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용인 흥덕택지지구내 문화재 지표조사를 한 결과 529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Ab-1 필지 인근에서 집터, 분묘 등 생활문화재가 발견돼 이 일대를 문화재 발굴 추정지로 지정, 발굴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전문화재연구원은 이밖에 흥덕지구내 총 15개(1-1~1-15)지점을 문화재 발굴 추정지로 지정, 지금까지 9개 지역에 대한 발굴을 완료하고 나머지 6개 지역은 올해 하반기까지 발굴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Ab-1 지역 1만평은 H부동산개발자산관리주식회사가 토지를 분양받아 오는 6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토공은 그러나 H부동산개발자산관리주식회사의 토지사용시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도 해당 업체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조차 하지 않아 해당업체의 공사 발주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곁에서 항상 내조만을 담당하던 아내가 해외판로 개척을 하겠다고 나섰을 때 고민도 많았지만 10년을 사업파트너로 함께 했던 아내의 경험을 믿기로 했다". 아내의 창업을 흔쾌히 승낙한 김대성(57) 사장의 말이다. 5월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둘이(2) 하나(1)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을 맞은 남편 김대성 사장과 부인 김영숙(57) (주)아크 사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홀로그램을 원천기술로 하는 광기능성 특수코팅재료를 외국으로 수출하는 노아화학(주)의 김대성(57)사장과 노아화학(주)에서 특수 개발된 기능성 원재료를 외주가공하여 전략상품화하는 (주)아크의 김영숙 사장은 35년간을 함께 해온 부부 CEO다. 지난 1971년 부산 가야공원 인근 단칸 셋방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 김씨 부부는 35년이 흐른 지금 어엿한 CEO로 국가 경제의 주춧돌이 돼 있다. 김씨 부부가 연간 올리는 매출은 50억원 정도. 애뜻한 부부 사랑이 일궈낸 결실이다. 남편 김씨는 부부의 날을 맞아 부인 김씨에게 "젊은 시절에는 연인 같은 부부로, 나이가 들면서는 인생의 동반자로, 장기간 해외출장기간에는 수행원으로써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겸연쩍어 했다.
수원시청을 사이에 두고 올림픽공원 일대 주거형 오피스텔과 인계동 유흥가 주변 상가형 오피스텔 공실율이 큰 차이를 나타내,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폭 과세가 내려질 것이라는 소문과 성매매특별단속지역 지정이 가장 큰 원인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일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평균 공실율이 5% 미만이지만 시청 뒤편 유흥가 일대 상가형 오피스텔은 평균 공실율이 30% 이상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금융감독원이 신축 오피스텔에 대해 대폭적인 과세를 매길 것으로 전해지면서, 건설업체들이 더이상 주거형 오피스텔을 신축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소문이 퍼진 탓에 대부분 세입자들이 계약기간 만료 후에도 재계약을 요구, 오피스텔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청송 한화 고려 등 올림픽공원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건설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양이 끝난 상태로, 급증하는 수요와 달리 매물은 한달 평균 1~2건에 불과하다. 반면 상가형 오피스텔은 지난 4월말 인계동 유흥가가 성매매특별단속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유흥 업소에 경찰의 단속이 집중되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 여파가 음식업,
수원의 교통지옥으로 불리던 1번국도가 입체화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새 옷을 갈아입었지만, 그 이면에는 입체화로 인한 지역상권의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3월말 장안지하차도 개통과 함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한일타운 일대 상인들은 매출 증대와 소폭의 지가 상승으로 희색이 만연하다. 공사 막바지이던 지난 3월초까지만 하더라도 편도 3차선 도로를 1차선으로 줄인 한일타운 인근 도로는 10분이면 통과할 구간이 30~40분 넘게 소요되는 등 최악의 교통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차량을 이용해 오가는 사람은 물론 인근 정자동 주민들조차 북수원 홈플러스 등 주변 상가로의 발길을 끊게 됐다. 그러나 장안지하차도가 잇달아 개통되면서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져 북수원 홈플러스의 매출이 약 7% 가량 증가했고, 인근 한일타운ㆍ래미안 아파트의 가격도 평당 1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아파트뱅크 정명국 공인중개사는 "지난 3월초에는 서울에서 집을 보러오는 분들이 극심한 정체 때문에 도중에 차를 돌려 가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원활한 교통흐름과 판교 영향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 문의가 최근 조금씩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KBS드라마센터가 위치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