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변화를 이끌고 내겠다.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는 희망과 스스로를 바꾸는 변화, 즉 아름다운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 36년 세월을 군에서 보낸 이철휘 후보는 군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인 포천에 돌아와서 큰 충격을 받았단다. 이 후보의 눈에 들어온 포천은 수십년간 변화와 발전은 없고, 석탄발전소 등 각종 기피시설이 늘어선 모습이었다. 근처 도시가 신도시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포천은 인구가 감소하고 생활도 낙후돼 있었다. “경기도의 도시라고 생각하기에 너무 낙후된 모습에 제 경험을 모두 쏟아부을 생각으로 정치를 결단했다”는 이 후보는 “정치의 변화를 통해 포천시민과 가평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긍심을 가지면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며 “포천에서는 석탄발전소, 자일동 소각장 등을 바꿔내는 것과 가평에서 제2경춘국도의 가평군안 관철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일을 하려는 열정이 넘치는 점”을 꼽았다. 육군 장성으로 전역하기까지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충분히 훈련 받았다는 이 후보는 “리더쉽이 무엇인가에 대해 정립돼 있다. 포천과 가평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성장하는 리더쉽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결정된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는 “같이 경쟁한 후보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서두를 열었다.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최 후보는 “예비군 중대장을 하던 40대 초반 즈음에 50대 이후에는 무엇을 하고 살까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었다”며 “깊은 고민 끝에 좋은 정치로 지역사회에 봉사하자고 결심하고 명예퇴직을 하고 정치에 투신하게 됐다”고 정치를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도의회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그는 “정치인의 임무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먹고사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안전 또는 안보를 확보하는 문제다”고 말한다. 먹고사는 문제는 곧 경제의 문제다. “현 정권의 경제 정책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최 후보는 “깊이없는 경제 정책의 부작용으로 소상공인의 몰락과 서민 경제의 몰락을 가져왔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이 상황을 타파하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보 문제는 더 심각하다. 굴욕적인 대북 관계로 인해 대북 방어 태세가 완전히 해체 수준이 되었다
동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장영규)이 지난 23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조기극복을 위해 방역기금 500만원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장영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기탁한 성금이 포천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가축방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기금을 기탁해주신 동암영농조합법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성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육군 5공병여단 ‘헌혈 릴레이’ 286명 동참 11만5천㎖ 모아 “건강한 사람만이 하는 특권” 육군 5사단 예하 20개 부대 1천330여 명 단체헌혈 실시 “국민 지키는 일에 적극 동참”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자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장병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육군 5공병여단은 예하 전 부대가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에는 지휘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먼저 동참해 적극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 결과 각 주둔지마다 순회 진행된 이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서 총 286명의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해 약 11만5천㎖에 달하는 혈액이 모아졌다. 헌혈에 동참한 김창해 상병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 중에 하나”라며, “순간의 따끔함을 견디면 국민 누군가에게는 정말 더없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에 우리들의 헌혈이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단은 릴레이 헌혈을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훈련 등 부대일정을 고려하해 차후에도 약 2개월 주기로 헌혈 차량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말벌들이 동면에서 깨어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우리나라 산림에 분포하는 말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아 ‘산림 말벌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말벌과(Family Vespidae) 중에서 단독생활형인 호리병벌류를 제외한, 사회성인 말벌류(장수말벌, 등검은말벌, 땅벌 등)와 쌍살벌류(왕바다리, 뱀허물쌍살벌 등) 30여 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의 분류 및 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말벌 종류에 따라 집을 짓는 곳, 출현시기, 독성 강도 조사 및 대처요령 등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구축했다. 또 산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말벌을 대상으로 사진, 발생시기, 크기, 동정포인트, 생태를 자세히 설명해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말벌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말벌 상식 팩트체크를 수록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이번 책자는 급증하고 있는 말벌에 의한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올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필드가이드북 형태로 제작했다”며, &ldqu
최근 포천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이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9일 포천지역 및 기업체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면마스크 3천개와 리프레쉬 아로마오일 100개를 포천소방서에 지정 기부했다. 기업인협의회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화재 예방 및 안전한 기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포천지역 발전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같은날 대한한돈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최영길)는 포천시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역기금 500만원을 포천시에 기탁했으며, 포천시 가나다봉사회(회장 박점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방역 기금 100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 포천시지부는 한돈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켜 한돈 생산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가나다봉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 곳곳에서 홀몸어르신 청소봉사, 김장·급식 봉사 등 더불어 사는 삶을 몸소 실천해온 자원봉사단체로,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
포천시는 19일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정식 명칭: 포천세무서 포천시청 민원실)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박윤국 포천시장, 최진복 포천세무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청 본관 1층 세정과 내에 설치된 포천세무서 포천시청 민원실은 앞으로 지방세 및 국세 관련 민원을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포천세무서에서만 가능했던 개인 및 법인사업자 사업자등록 업무, 국세 관련 각종 민원증명 발급 업무, 국세 관련 민원서류 신청서 및 기타 신고서 접수 등을 시청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지난 18일 한전KPS 포천사업소 한마음봉사단(단장 심의선, 임용연)이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KPS 포천사업소 한마음봉사단은 명절 이웃돕기 후원물품 지원, 행복나눔 반찬 후원 및 배달 봉사, 노후 난방시설 및 전등 교체 등 지역사회를 위해 행복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전KPS 포천사업소 한마음봉사단 심의선 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과 사태가 하루 빨리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지난 18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에서 ‘포천사랑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는 포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포천사랑카드, 보조금 카드 등 4종의 카드를 사용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해 매년 포천시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적립기금은 지난해보다 612만원 증가한 6천594만2천590원으로, 시는 이 기금을 포천시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월선 포천시지부장은 “포천시와 제휴를 통해 전달하는 기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돼 큰 보람을 느낀다. 농협도 포천시 발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으로 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 시민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부탁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 반월오페라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라인 문화향유 프로젝트 #힘내라_포천’을 기획하고, 포천도시공사 유튜브 채널에 공연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18일 시에 따르면 ‘#힘내라_포천 프로젝트’는 직접적인 관람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지역예술단체의 재능기부로 공연영상을 기획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반월오페라단(소프라노 조은체, 바리톤 오유석, 테너 김기선, 피아노 김은정)의 재능기부를 통해 공연 녹화를 마쳤다. 김은정 단장은 “저희의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박윤국 포천시장은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 및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영상은 매주 화요일, 주 1회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행복의 나라’, ‘내 나라 내 겨레’ 등 2곡이 포천도시공사 유튜브 채널(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