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지난해 전문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특화분야 창작지원(독립영화, 팟캐스트) 부문 관련 결과보고 아카이브 전시를 오는 17일까지 수원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해 총 8개의 지원사업, 130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했다. 그중 처음으로 실시한 ‘전문예술지원 특화분야 창작지원사업’은 장르적 특성이 강하거나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고 창작의욕 고취 및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 독립영화, 팟캐스트 분야가 선정됐다. 특히 노영미 감독의 독립영화 ‘보이지 않는 잠자는 여인, 뒤집힌 배 그리고 나비’는 해피엔딩이라는 전형적인 스토리에 동양의 꿈 해몽과 인쇄물을 통한 스탑 모션기법을 이용해 초현실주의와 해피엔딩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했다. 또 팟캐스트 분야 ‘온라인 아트 뮤직콘서트’ 방송은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속 깊은 음악이야기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16년 신년음악회 ‘함신익 &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를 오는 16일 오후 5시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예일대 교수자리에 오른 마에스트로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와 1984년 영국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후 세계무대를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존 기무라 파커가 협연해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선물한다. 함신익은 누구보다 강한 열정과 창의적인 시도로 새로운 오케스트라 문화를 창조하고 있으며, 독일의 로버트슈만오케스트라, 프랑스의 아비뇽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스페인, 중국, 브라질 등의 대표 오케스트라들과의 연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역시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도전정신을 기본에 두고 개성으로 뭉친 연주자들이 기업, 재단, 개인의 기부금과 재능기부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21세기형 오케스트라로 자리하고 있다. 존 기무라 파커는 캐나다 벤쿠버 출생으로 캐나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아델마커스를 사사했다. 캐나다의 수많은 콩쿠르과 칠레 비냐
극단 자유의 ‘그 여자 사람잡네’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로벨 토마의 연극 ‘Piege pour un homme seul(단 한 명을 노린 덫)’을 원작으로 한 ‘그 여자 사람잡네’는 추리적인 요소와 희극적인 요소가 결합된 미스터리 코미디다. 결혼 3개월차 신혼부부인 다니엘과 프로랑스는 알프스산이 바라다 보이는 친구의 산장으로 휴가를 왔지만 아내 프로랑스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애타게 아내를 기다리는 다니엘 앞에 마을에 새로 부임한 막시먼 신부가 아내를 대동하고 나타난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녀가 진짜 프로랑스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극은 복잡하게 전개된다.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지고, 마침내 프로랑스의 정체와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놀라운 반전이 펼쳐진다. 극단 자유는 로벨 토마의 원작을 1971년 ‘프로랑스는 어디에’로 번역해 국내 초연으로 무대에 올렸고 2016년 창단 50주년을 맞아 38년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다. 새롭게 단장한 연극은 프로랑스 역에 국립극단에서 활약했던 곽명화가, 다니엘은 아버지 최주봉에 이어 연극인의 길을 걷고 있는 최규환이 연기한다. 또한 1971년 공연부터 함께했던 오
수원 행궁재 갤러리 장혜홍 관장의 ‘2016 화양연화 인 뉴욕’전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뉴욕 ‘뉴 밀레니엄 뱅크’에서 열린다. 공공미술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뉴욕의 뉴 밀레니엄 뱅크에서 개최, 장 관장의 화양연화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화양연화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으로, 누구에게나 있는 행복한 순간을 동양에서는 부귀영화를 뜻하는 모란꽃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작품으로 그려냈다. 특히 아크릴물감과 한국전통색으로 만든 물감과 섞어 그린 모란꽃은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장혜홍 작가는 “누구나 모란꽃처럼 화려한 시절이 있듯 이번 작품에서 그린 모란꽃 하나하나에 개성을 담아 내 주변사람들의 화양연화를 그리고자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동서양이 만난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빈 소년 합창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맑고 순수한 목소리와 다양한 레퍼토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을 초청해 2016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연다. 이번 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경쾌하고 신나는 새해맞이 음악들을 비롯해 빈 소년 합창단의 고유 레퍼토리인 종교음악과 각 나라들의 민요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노래들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이탈리아’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탈리아의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였던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날아라 꿈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와 익살스럽고 유쾌한 음악을 선사했던 로시니 ‘고양이 이중창’,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들려준다. 또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콜라푸르 지방의 영가 ‘Jog.wa(나는 요가를 원해요)’, 칠레 민요 ‘내 눈빛을 띄어’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해외민요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되며, 칸초네 오 솔레 미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5일 공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향후 공연예술통합전산망과 경기도문화의전당 예매시스템 간 연계, 예술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지원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가장 중요 사항인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연정보·통계 제공 시스템으로 공연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산업적 발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구축됐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정보팀이 운영을 주관한다. 현재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은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등 총 16개 시스템과 연계돼 있으며,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전당, 창원문화재단(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 등 8개 공연시설과 연계확대를 추진 중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선두로 2016년에는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공연시설까지 포함해 전국적으로 시스템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오숙진 작가의 ‘Manda(만다라)-La’전이 다음달 5일까지 고양 갤러리 모이에서 열린다. 만다라는 우주법계의 모든 덕을 나타내는 불교 도상을 지칭하는 말로, 고대 인도인들의 제사 언어인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했다. 작가는 ‘본질’을 의미하는 manda에 ‘변한다’, ‘얻는다’라는 다중적 의미의 la를 구별해 ‘Manda-La’라는 제목을 붙여 ‘무상(無常)’이라는 우주진리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만다라 시리즈에서 무상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을 때의 모습처럼 앉아있는 인물의 형태로 표현된다. 명상하듯 앉아 있는 인물은 고요 속에 홀로 있지만 인물을 규정하는 선과 면은 끊어지는 듯 이어진 하나의 열린 덩어리로 구성됐다. 이렇듯 무상은 완결되지 않은 인물, 확정되지 않은 인물, 그래서 그것이 기원한 우주로 언제든 돌아갈 준비가 되어있는 열린 구조의 형상으로 표현된다. 또 ‘Manda-La’시리즈는 회화 라기 보다는 소묘와 드로잉에 가깝다. 작가는 많은 심상을 담고 있는 검은색만을 사용, 염료잉크에 무수히 선을 그어 작품을 완성했다. 검은색을 통해 무겁고, 엄숙하고, 고요한 이미지를 담아 ‘무상’이라는 주제를 구체화시킨다. 오숙진 작가는 “Manda-La에는 무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950 흥남, 그 해 겨울’ 특별전을 다음달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특별전은 1950년 흥남철수라는 역사적 사건을 조명함으로써, 남북 분단의 비극과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자유와 생존을 위한 여정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전시를 위해 로버트 러니(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 선 원), 헬렌 현(현봉학 박사의 딸), 포니(흥남철수의 실무 책임자) 대령의 손자 네드 포니를 비롯해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자신들의 소장품을 전시자료로 제공해 흥남철수의 실상에 대해 생생한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부 ‘길 위의 전쟁’에서는 흥남철수의 직접적인 배경인 장진호 전투와 그 기억의 문제를 다룬다. 당시 군인이나 피란민의 시각에서 처참한 전투의 실상을 드러내고자 당시 유엔군과 중국군의 군사물품과 사진, 서적들을 살펴볼 수 있다. 2부 ‘그 겨울의 항해’ 흥남철수의 과정과 항해 중 피란민들이 배안에서 겪은 일들을 전시한다. 흥남철수작전 문서와 사진, 흥남철수 당시 월남했던 피란민들의 증언, 피란민들이 가지고 온 물건, 로버트 러니
안산 유리섬 맥아트미술관은 오는 3월 6일까지 ‘공감공간 현대미술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다양한 예술장르와 매체, 기법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유리조형예술뿐 아니라 국내예술전반의 흐름을 가늠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작가로는 유리조형에는 강희찬, 곽동훈, 박선민, 선종훈, 유벼리, 이태훈, 이학주, 정정훈이 도예설치에는 윤주일이 조각에는 김대성, 신한철, 임영선, 전덕제, 전기웅, 주후식이 회화에는 박수미, 배정혜, 정태경, 조셉 팡, 사진에는 안성용으로 모두 20명이 출품했다. ‘공감공간’은 우리의 시선과 마음이 함께 모여 공감하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품들이 ‘상통(相通), 상생(相生)’하는 새로운 예술공간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으며 전시는 유리조형예술을 주축으로 도예설치, 회화, 조각, 사진예술 등 다양한 장르가 망라됐다. 20명 작가의 작품은 각각의 개성과 방향성을 담고있어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복잡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공감공간 현대미술전’은 한자리에 집산한 현대미술의 풍경을 그려, 이질적인 매체들이 빚어내는 불협화음 혹은 화음을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대외협력강화와 재정자립을 위한 기반조성, 공연기획파트 보강 등이 고려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5일 현 2본부, 2역, 10팀, 4개 예술단에서 3본부, 1실, 1역, 1부, 10팀, 4개 예술단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경영본부와 공연사업본부 등 2개 본부에서 대외협력본부가 신설되고 국악당사업부를 별도로 둬 업무별 특성을 강화시켰다. 공석 상태였던 경영본부장은 신명호 경영기획팀장이 승진 발탁됐고, 공연사업본부장과 대외협력본부장은 신규로 채용했다. 신임 정길배 공연사업본부장은 동숭아트센터 기획부장, 라이브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내고 숭실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와 서울예술대학교 공연사업 총괄 등을 역임했다. 또 김만섭 대외협력본부장은 신우전자 총무이사, 경기문화지원센터 상임이사, 코레일 로지스 비상임이사 등을 지낸 대외업무 전략가로 올해 기치로 삼는 대외협력강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