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블루메미술관에서 오는 12월 27일까지 ‘코끼리 주름펼치다’ 전을 연다. 블루메미술관과 시각장애인과 예술가들이 만든 비영리단체인 ‘우리들의 눈’이 공동 주최한 ‘코끼리 주름펼치다’ 전은 엄정순 작가와 시각장애학생 10명, Pepper Harbor가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세종대왕의 코끼리, 인류의 오래된 우화 ‘장님코끼리만지기’, 21세기 아시아코끼리 사쿠라의 삶 등 코끼리에 대한 3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태고의 원형을 간직한 코끼리의 주름안에 감춰진 고통과 슬픔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가를 묻는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전시연계 음악회 ‘코끼리, 안녕’이 열린다. 월요일 휴관./민경화기자 mkh@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다 보니 여러 질환에 많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 뇌혈관질환은 특히 가을에 많이 생기는 증상으로 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안에 꼽힌다. 한의학에서 중풍의 정식명칭은 Cerevero Vascura Accident 즉 두 개내 혈관에서 생긴 모든 사고를 말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두드려 맞았다는 뜻의 strok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도 졸중풍(卒中風) 즉 갑자기 바람에 맞았다는 말로 표현한다. 그 중에는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腦?塞 cereveral infaction)과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腦出血 cereveral hemorrage)이 있다. ◇ 뇌혈관질환 발생하기 좋은 상황 첫째로 일교차가 큰 날이다. 이런 날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서 심장이나 혈관의 탄력이 약해진다. 둘째로 따뜻한 아랫목에 있다 밖으로 나왔을 때다. 갑작스런 온도변화로 이완됐던 근육이 경직돼 몸에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마지막으로 쪼그려 앉아있는 상태로 배변시 갑자기 힘을 줄때다. 온도차로 인해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쪼그려 앉는 경우 척추관의 압력이 늘어남과 동시에 뇌압도 상승, 혈관에 장애가 생겨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
“낮은 곳에서 가난한 이들 곁에 함께하는 주교가 되겠습니다.” 천주교 수원교구의 세 번째 주교로 임명된 문희종(요한 세례자) 보좌주교<사진>는 앞으로의 행보를 이같이 밝혔다. 문희종 주교는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 있다’라는 성경말씀을 가장 좋아한다고 전하며 “낮은 자세로 타인을 섬기는 것이 사제의 직무이며 이로 인해 사랑과 겸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사목표어를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사랑? 겸손?순종’으로 정하고 겸손하게 섬기는 주교의 길을 갈 것을 약속했다. 가톨릭 집안에 가톨릭 재단의 중·고등학교를 다닌 문 주교는 자연스럽게 사제의 삶을 꿈꿨고 중학교때 신부가 될 것을 결심, 대학 신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사제가 됐다. 20여년간 사제의 길을 걸어오면서 행복한 일도 많았지만 고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비산동성당, 철산성당, 본오동성요한세례자성당 등 5개 본당의 보좌, 주임신부를 비롯해 수원교구 복음화국에서 7년여간 국장으로 지내며 많은 신자들과 만나온 문 주교는 분열이 생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갔다. 그는 “여러 목소리가 있다보니 분열이 생길 수밖에 없었고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로봇은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요구를 해결해주고 돌봐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난 18일 파주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DMZ 2.0 음악과 대화’의 포럼에 참여한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기술, 미래, 그리고 인류’를 주제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대담을 나눴다. 그는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예측에 대해 “우리는 인간의 뇌에 대해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컴퓨터는 위험한 요소가 될 수 있다”라며 “로봇은 단지 인간의 요구를 해결해주고 돌봐주는 개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이 수동으로 했던 것을 자동으로 가능토록 해 인간의 삶이 좀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는 블루칼라의 일자리는 줄어들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서 그는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 당시 두 나라 국민들 간에 화상미팅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 냉전관계였던 양국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던 경험을 소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재즈와 떠나는 6일간의 여행-OCTOBER JAZZ’를 12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과 썬큰무대에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다양한 재즈 무대를 만날 수 있는 OCTOBER JAZZ 공연은 ‘여행’을 콘셉트로 6일 동안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다양한 연주형태로 서로 다른 느낌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물한다. 3일간은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면서 인지도를 얻은 3팀이 소극장에서 ‘만원의 행복’ 콘서트를 펼치고, 넷째 날부터는 보다 쉽게 대중적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팀이 출연해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재즈페스티벌에서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참가자로 인기가 높은 ‘캐코 포르나렐리 트리오’를 비롯해 세계적인 재즈보컬 잉거마리의 한국투어 세션 연주자인 ‘박윤우 트리오’와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로 애니메이션을 재즈로 편곡한 ‘피아니스트 이지연’, 그리고 ‘아희’, ‘전용준 콰텟’, ‘박라온 트리오’ 등 K-Jazz의 현재를 살펴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이하 경기여협)는 오는 27일까지 수원과 안산, 안양, 김포, 시흥 도내 5개 시에서 ‘경기여성 인재발굴 및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여성 인재를 발굴해 여성의식 및 성주류화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목적으로 계획된 이 사업은 성평등과 사회참여에 관심있는 여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주류화, 다문화, 여성정치, 리더십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이금자 경기여협 회장은 “올해부터 양성평등 기본법이 7월 1일 시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여성의 지위가 향상됐다고 하지만 우리사회가 보다 실질적인 성평등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대표성 제고, 여성임원비율확대, 남녀간 임금격차 해소 등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많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관식이 8일 오후 4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정수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내빈을 비롯, 수원지역 작가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현대산업개발로부터 기부증서 전달, 축사, 개관전시 관람,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수원에 미술관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수원시립미술관 개관으로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미술관이 작품관람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감성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주는 공간으로 발전해 수원문화융성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한글날 기념 오늘 흥겨운 공연 조선시대로 떨어진 노빈손 통해 관객과 함께 한글 소중함 일깨워 경기도문화의전당은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국악뮤지컬 ‘노빈손, 훈민정음을 찾아라’를 9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 올린다. 모험왕 노빈손과 함께하는 이번 국악뮤지컬은 심쿵(심장이 쿵할 정도로 놀람), 노잼(재미없다), ㅇㅋ(오케이) 등 줄임말과 신조어 등 무분별한 언어 사용으로 한글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아이들에게 한글의 의미와 한글 사랑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됐다. 인사동 고서점에서 일하는 노빈손은 어느 할머니에게 받은 한글 티셔츠를 갈아입는 순간 조선 시대로 떨어지고, 한글을 탄압하는 연산군의 정책 때문에 한글이 쓰인 티셔츠를 입은 노빈손은 포졸들에게 포위당한다. 한글을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남겨진 훈민정음을 지키기 위해 여러 위협과 맞서는 노빈손.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관객들은 한글 수호자가 돼 잊고 있던 한글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공연은 한글에 담긴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고, 한글이 왜 우수하고 과학적인지 흥미롭게 소개돼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깨운다. 또
수원 예술공간봄은 9일부터 22일까지 문민정의 ‘VACANCY-비um,채um’展과 박봄의 ‘그들도 우리처럼’展을 연다. 1전시실에서 열리는 문민정의 ‘VACANCY-비um,채um’전은 회화기법과 함께 자개를 사용한 화려한 의자, 다채로운 색감의 나비들과 어우러진 편한 소파, 고풍스러운 의자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의자들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의자를 통해 공석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면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문 작가는 “현대인들은 공석을 향한 목표의식과 공석 에 대한 불안함을 동시에 가지고 살아간다. 탐욕과 권력으로 얽혀있는 공석으로 인한 인간의 상처와 성장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박봄의 ‘그들도 우리처럼’전에서는 “AM I MEDICINE?”, “AM I COSMETIC?” 등의 질문을 던지는 동물들을 조각과 회화로 완성시켰다. 전시는 인간중심주의로 인해 희생당하는 동물을 표현해 동물의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이야기한다. 박 작가는 “
수원문화재단은 9일 지동시장에 예술가 타운인 ‘지동 아트포라’를 개관한다. 연못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전통시장이라는 지명 지동(池洞)에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토론·광장·전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리스어 포라(fora)를 합성한 지동 아트포라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신진 작가 인큐베이팅,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 증진을 목표로 재단이 추진해 온 문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영동시장에 이어 지동시장에 두 번째 아트포라 작가들을 입주시켜 전통시장과 작가가 함께 상생하는 문화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지동 아트포라에는 아트를 비롯해 일러스트, 도자, 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6명이 입주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친다. 입주작가 전시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동시장 내 아트숍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문의: 031-290-3542, 031-256-0202)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