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2일까지 서울관 제5전시실에서 한·중·일 프로젝트 그룹 시징맨(西京人)의 작품을 조망하는 ‘시징의 세계’전을 연다. 아시아 동시대 미술의 현재를 탐구하기 위해 기획한 중장기 전시 프로그램인 ‘아시아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홍석, 첸 샤오시옹, 츠요시 오자와 등 한·중·일 3명의 작가로 결성된 그룹 ‘시징맨’의 작품을 선보인다. 60년대 생인 3명의 작가는 각자 활동하면서 자신들이 대면하는 삶과 제도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 방식을 고 민하던 중 ‘시징(西京)’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자신들을 시징맨으로 칭하면서 동시대 삶의 허위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황당한 희극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들은 동경, 남경, 북경 등 방위를 지칭하는 수도 이름들은 현재까지 실재하지만 현재는 사라지고 없는 시징(西京)에 주목해 작품을 통해 이 도시를 현재로 소환한다. 전시는 ‘시징을 아시나요?’, ‘시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것이 시징
수원문화재단은 28일 수원전통식생활체험관 교육실에서 ‘수원, 궁중음식을 문화에 녹이다’ 개강 특강을 진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인 한복려(사진) 궁중음식연구원장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주제로 궁중의 식생활문화을 비롯해 왕의 식사(수라), 18~19세기 조선 왕실의 일상식 상차림, 궁중의 식생활 담당 관청 및 조리인과 궁중음식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 강사로 참여한 한 원장은 조선왕조 마지막 주방 상궁인 한희순에게 궁중음식을 전수 받은 고(故) 황혜성 교수의 맏딸로, 1970년대부터 어머니께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전수받았다. 또한 한 원장은 궁중음식 전수교육은 물론 다양한 저술과 국내외 학회 활동 및 언론 홍보를 통해 우리 궁중음식과 전통음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민경화기자 mkh@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현대를 사는 어린이들이 좀더 행복하고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는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의 개막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브라질 만화가이자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 프로덕션의 설립자인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80·사진)는 지난 27일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의 작품철학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는 1963년 당시 미국만화가 대부분인 브라질 애니메이션시장에 뛰어들어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 프로덕션(MSP)를 설립, 현재 브라질 만화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키워냈다. 10명의 자녀를 둔 그는 자신의 둘째 딸 모니카 스페다 에 소우자를 모티브로 한 ‘모니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고, 만화 ‘모니카와 친구들’은 전세계 10억부가 팔리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어린이,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에피소드와 함께 어린이들의 언어를 그대로 반영한 구어체 대사 등 어린이에 맞는 테마로 기획해 어린이들
과천·안양·의왕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삼색의 하모니가 찾아온다.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1회 기획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연주회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과천·안양·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합창단이 출현, 함께 어우러지는 ’삼색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1996년 창단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기획연주회 및 찾아가는음악회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과천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꾸준한 연습을 통한 하모니로, 여러 장르의 합창음악과 창작뮤지컬 등 합창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통영국제음악제, 제주국제음악제, 세계어린이합창제, KBS나눔대축제 및 중국 남영시 민가예술제, 독일 자를란트국제음악제 등 국내외 음악축제 참가 및 SBS 공식애국가 제작, 일본 시라하마정 초청공연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해님사랑’, ‘어느 봄날’, ‘아침의 노래&rsquo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재즈 오케스트라인 재즈파크 빅밴드와 감성 가수 유열의 ‘힐링 콘서트’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재즈파크 빅밴드’는 지난 2007년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지나(GINA) 등 젊은 18명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밴드다. 이번 콘서트에서 재즈파크 빅밴드는 대표곡인 ‘Sing Sing Sing’을 웅장한 사운드로 연주하며 ‘Moon River’, ‘Fly me to the Moon’ 등과 같은 유명 영화의 테마곡들을 선보인다. 또 특유의 편안한 이미지의 감성 가수 유열은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화려한 날은 가고’ 등 히트곡들을 빅밴드 재즈 편곡으로 들려준다. 이 밖에도 재즈힙합밴드 쿠마파크의 보컬리스트 김혜미와 여성 그룹 ‘다비치’ 이해리의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마현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재단 관계자는 “귀에 익숙하면서 편안한 곡을 재즈로 편곡해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와
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2015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유아발달 특성에 적합한 전문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강사를 파견하고 적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재단에서 파견하는 강사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18주 동안 유치원 방과 후 교실 또는 어린이집 특별활동 과정에서 연극놀이를 통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계절이 보내준 선물)을 진행한다. 경기, 강원, 경상, 제주 4개 권역의 국·공립,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0개 기관을 모집하며 문화소외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으며, 참여기관 대상 사업설명회는 오는 29일 용인포은아트홀 음악교육실에서 개최된다.(문의: 031-260-3335) /민경화기자 mkh@
경력단절여성 종합취업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소가 경기도에 신설된다.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고자 경력단절여성 종합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10개소 확대해 총 147개소가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새일센터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경력개발형 2개, 농어촌형 2개, 일반형 6개 등 총 10개의 센터가 각각 지정됐다. 이중 특정 전공 또는 경력을 보유한 여성에게 전문 직업훈련과 관련 분야 취업 연계 등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경력개발형 센터’는 정보기술 (IT)분야의 안양창조산업새일센터(경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배재테크노새일센터(대전)가 지정됐다. 농어촌 지역의 인구·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농어촌형 센터’는 홍성새일센터(충남)와 완주새일센터(전북)가 지정됐다. 경력단절여성이 선호하는 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일반형 센터’는 부산 강서새일센터, 김포새일센터(경기), 파주새일센터(경기), 화순새일센터(전남), 영암새일센터(전남)
무뢰한 장르 : 드라마/멜로 감독 : 오승욱 배우 : 전도연/김남길/박성웅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 정재곤. 그는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을 쫓고 있다. 그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는 박준길의 애인인 김혜경 뿐이다. 재곤은 정체를 숨긴 채 혜경이 일하고 있는 단란주점 마카오의 영업상무로 들어간다. 하지만 재곤은 준길을 잡기 위해 혜경 곁에 머무는 사이 퇴폐적이고 강해 보이는 술집 여자의 이면 뒤에 숨겨진 외로움과 눈물, 순수함을 느낀다. 오직 범인을 잡는다는 목표에 중독돼 있었던 그는 어느 순간 혜경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그리고 언제 연락이 올 지도 모르는 준길을 기다리던 혜경은 자기 옆에 있어주는 재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흔들려서는 안 될 순간, 흔들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끌림을 강하게 전달한다. 영화 ‘무뢰한’은 투박하고 포악하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무뢰한, 그리고 그 무뢰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괴롭힘에 가깝게 여자의 주변을 맴돌며 거친 사랑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무뢰한’은 한자 뜻으로 보면 누구에게도 소속되거나 의지하지 않는
도내 곳곳 다양한 공연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각종 문화행사를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정한 날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국내 대표 ‘요들러’인 서용율을 초청해 가정의 달 특별 기획공연 ‘서용율과 친구들의 알프스 요들 여행’을 선보인다. 이날 서용율과 친구들의 알프혼 오프닝 팡파르를 시작으로 ‘푸른 창공에 로프를 던져라’, ‘즐거운 산행길’, ‘테네시 요들 폴카’,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등을 노래한다. 특별 출연으로 바리톤 곽상훈, 소프라노 이은희와 ‘요들립 프랜드’가 출연해 밝고 경쾌한 리듬의 요들송과 알프스 음악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5천원.(문의:031-250-5300)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후 7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허니보이스’ 초청 특별 음악회를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무
화성시문화재단은 27일 오후 11시 화성아트홀에서 어머니를 위한 ‘해피캡슐 시리즈(Happy Capsule Series)’ 공연을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해피캡슐 시리즈(7, 8, 10월은 토요일 공연)는 클래식 공연을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관람하는 차별화된 무대구성으로 꾸며 연주자들과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5월에 진행되는 해피캡슐 시리즈 공연은 플루티스트 김희숙과 기타리스트 서정실이 함께 꾸미는 ‘음악과 춤 이야기’를 주제로 꾸며진다. ‘춤추는 플루티스트’라고 불리는 플루티스트 김희숙은 동양악기와의 앙상블, 재즈 연주자들과의 크로스오버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다. 이날 공연에서는 포레 ‘파반느 OP. 50’, 비제 ‘아를르의 연인’, 슈베르트 ‘춤곡’, 보네 ‘카르멘 환상곡’,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등 화려한 춤곡을 연주한다. 재단 관계자는 “플루트와 기타의 선율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음악을 춤으로 풀어내는 연주자의 숨소리와 감정을 오롯이 느끼며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석 1만5천원.(문의: 15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