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협동 아트 프로젝트인 ‘다 같이 또 함께’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다 같이 또 함께’는 박물관 도서실과 매표소 앞에 설치된 대형판에 관람객들이 손도장을 찍어 태극 모양을 완성, 광복절 당일에 박물관 입구에 전시한다. 14일과 15일에는 압화(누름꽃)으로 나만의 태극기를 만들어보는 태극기의 아름다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일 3회(회당 20명) 교육으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 밖에도 박물관이 준비한 두가지 특별행사도 이어진다.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포토존 행사 ‘광복절을 사진으로 간직해요’는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이 직접 그린 광복절 그림을 배경으로 자신의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으며 광복절 당일에는 ‘광복절 페이스 페인팅’이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DMZ와 가장 가까운 박물관인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광복절의 고마움과 기쁨을 함께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jgpm.ggcf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만드는 제3회 공연예술축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축제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주요 축제들의 실무책임자들이 강의에 나서 축제 프로그래밍과 이에 따른 홍보마케팅 전략을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아카데미는 오선명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연기획팀장, 원윤경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래머, 송지연 서울거리예술축제 총괄PD, 정성진 의정부음악극축제 기획홍보팀장, 이혜리 세종대학교 소셜미디어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융합전공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축제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을 교육한다. 또한 아카데미 2주차에 현장실습이 진행돼 공연예술축제 현장을 함께 답사하며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고등학생이상 축제 기획 및 홍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접수는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4만원이고, 현장 답사 축제 참가비는 별도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16 송년음악회’에 참여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 송년음악회를 열고 한해의 마무리를 시민들과 함께 뜻깊게 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자 47명, 여자 32명 등 송년음악회에 참여할 시민합창단 79명을 선발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또는 군포시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민합창단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한국가곡 1곡(자유곡)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primephil.net) 또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primephil@hanmail.net) 또는 프라임필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2-6419)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계간 열린시학·시조시학 20주년 기념 두번째 ‘예술인 한마당 큰잔치’ 개최 수원시미술전시관서 16~27일 열려 문학·예술의 하모니 ‘시와 미술 900人’ 서정주 스케치-이하석 육필시 등 눈길 시인·미술가 초청 ‘인문학 콘서트’ 주목 예술인 한마당 큰잔치 ‘시여, 다시 희망을 노래하라!’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계간 ‘열린시학’, ‘시조시학’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예술이 만나 만들어낸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007년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지는 예술인 한마당 큰잔치는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해를 맞아 수원에서 개최, 더욱 깊이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먼저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열리는 ‘시와 미술 900人’ 전시는 작가의 그림에 시인이 자필로 쓴 시를 함께 전시, 문학과 예술의 교류를 실천코자 한다.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미술작
바로크양식 건물 등 5천년 역사 간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단 보유 류블랴나, ‘사랑한다’는 슬라브어에 유래 프레세렌 광장, 생기 가득해 공연 명소로 한국 여행친구들, 현지인과 댄스타임도 추억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며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릴 만큼,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지대, 와이너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관광객들이 앞다투어 찾는 곳으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는 2014년 론니플래닛이 선정한 최고의 유럽여행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류블랴나는 깨끗한 자연 경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풍부한 전통, 젊은 활기 등이 공존하는 도시로 이번 ‘최고 유럽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로마의 도시 에모나(Emona)의 중세 성곽부터 바로크 양식 건축물 등 지난 오천년의 다양한 역사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단이 있어 매년 1만여 개에 달하는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09년 여름 슬로베니아를 찾아 여행 말미에 수
오산문화재단은 첨단의 영상매체를 이용한 ‘빛의 공간’ 전시를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선보인다. 오산문화재단은 국내외 현대미술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영상예술 뉴미디어전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이번 전시는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 시각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새로운 일루젼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법을 이용한 3D 영상과 설치, 인터렉티브 영상 작품을 소개한다.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작업으로 이뤄진 ‘마주보기’, ‘DIY’를 비롯해 부조 위에 프로젝션 맵핑으로 작업한 ‘시선’, 실 설치 프로젝션 맵핑으로 작업한 ‘숲’ 등 5점의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기존의 회화에서 보여지는 평면상의 형상에서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형상을 넘어, 빛과 공간, 그리고 움직임까지 표현하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소개, TV, 영화관 등 영상매체에 익숙한 시민들에게 예술영상의 새로운 도전과 오브제와 함께하는 3D작품의 흥미로운 볼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 관계자는 “‘빛의 공간’ 전시는 난해한 해석이 필요없는 시각체험형 작품으로
국가대표2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종현 출연 : 수애/오달수/오연서/하재숙 2009년 여름, 8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스포츠 영화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웃음과 감동이 더해진 ‘국가대표2’로 돌아왔다.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에이스 ‘지원’, 쇼트트랙 강제퇴출 이력의 ‘채경’, 빙판에서 만큼인 프로인 아줌마 ‘영자’,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출신 ‘미란’, 전직 피겨요정 ‘가연’, 최연소 국가대표 꿈나무 ‘소현’, 아이스하키 우정상에 빛나는 국대 출신 감독 ‘대웅’까지 오합지졸처럼 보이는 이들은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뜨거운 도전을 펼친다.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한 ‘국가대표2’는 전편보다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격렬한 스포츠로 꼽히는 아이스하키를 소재로 한 영화는 시속 200㎞에 육박하는 속도로 날아드는 퍽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재현해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실제 경기 중계를 보는 듯한 가슴 벅찬 환희의 순간을 경험하게 만든다. 또한 영화는 국내 스크린에서는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여자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대한민국 대
배터리 78% 휴대폰·생수 2병·생일케익 뿐… 터널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성훈 출연 : 하정우/배두나/오달수 보통의 직장인이자 평범한 가장 정수는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고립된 터널에서 그에게 남은 것은 배터리가 78% 남은 휴대전화와 생수 두 병,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에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리지만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설상가상 구조 작업으로 인근 제2터널 완공에 차질을 주게되자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10일 개봉하는 영화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영화다. 김성훈 감독은 “‘터널’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 빠진 터널 속 한 남자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를 둘러싼 터널 밖 사람들과 사회, 세상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히며 기존 재난영화와 차별점을 강조했다. 영화는 보통의 재난 영화처럼 참사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터널 안과 밖의 대비되는 상황을 제시해 시간이 흐를수록 달라지는 정수와 사람들 사이의 간극을 꼬
이승현의 ‘적극적 현실부정의 美’展이 다음달 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1층 로비갤러리에서 열린다.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미술전공)를 졸업하고 부천에서 활동 중인 이승현은 데뷔 3년차의 젊은 작가로 비교적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했지만 거부와 부정의 메시지를 담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낯선 시간의 얼굴들’ 전시에 이어 2년만에 개인전을 선보이는 그는 ‘적극적 현실부정의 美’展에서 자신의 서사를 반영한 작품 17점을 선보인다. 가난한 염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부터 노동현장에 서야만 했던 이승현 작가는 자신이 바라본 세상에 대한 시선을 화폭에 담았다. 그는 미물의 죽음이나 자질구레한 삶의 모습을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생존의 풍경’, ‘빨래’와 같은 작품에서는 하나의 동일시 대상만을 남기거나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빈공간을 강조해 공허한 느낌을 드러낸다. 현실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방식을 통해 이승현 작가는 자신을 드러내고 대중과 소통한다. 한편 로비갤러리를 통해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도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은 이승현 작가의 전시에 이어 김영경, 전은선, 최은경, 김경섭 등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제주도에 WMC제주연수원과 새 성전을 건립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이웃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연수시설의 필요성을 느낀 하나님의 교회는 서귀포시 상예동에 대지면적 9,467㎡(2,864평), 연면적 3,426㎡(1,036평) 규모로 WMC제주연수원을 건립했다. 이로써 하나님의교회는 옥천고앤컴연수원, 엘로힘연수원, 전의산연수원과 용인의 동백연수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개 지역에 연수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곳은 이후 교육, 모임, 행사, 해외성도방문단맞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제주시청 부근에 설립된 제주교회는 연면적 3,824㎡(1,157평)규모로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으며 대예배실, 소예배실, 교육관, 접견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유아실, 식당 등의 공간을 갖췄다. 성전과 연수원 건립을 지념해 지난 6일 오전 WMC제주연수원에서는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가 열렸으며, 오후에는 제주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가 진행돼 제주와 서귀포 일대 신자들과 복음의 포부를 나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