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물론 경기도를 대표하는 미항으로 자리잡은 전곡항에서 열린 ;2015 화성 전곡항 전국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의 열기는 섭씨 30도는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경기신문과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한국문인협회 화성시지부의 공동 주최·주관해 지난 1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그림그리기 부문에 700여명, 글짓기 부문에 300여명 등 모두 1천여명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그림과 글 쓰기에 소질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리나 항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화성 전곡항을 전국에 알리고 창의적인 예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문화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찾아 올바른 교육 문화로서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한 전곡항 해양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데다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받으면서 전곡항을 찾은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전곡항 곳곳에 자리를 잡은 참가자들은 때마침 열린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요트와 전곡항에 정박해 있는 요트의 모습, 인근 제부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는가 하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하반기 사회성향상프로그램 ‘친친만들기’를 진행한다. ‘친친만들기’는 건강한 또래관계 증진 및 원활한 학교적응을 위해 실시되는 학기 중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규모 집단놀이를 통해 또래기술 연습 및 습득기회의 장을 제공해 아이들이 또래관계 문제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사회성향상(놀이치료) 전문강사가 진행하고 학년별(집단별 6명)로 나눠 운영해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 교육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2만원(회당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www.suwon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031-215-1318)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국악장단과 함께하는 가족뮤지컬 ‘애기똥풀’을 다음달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무대에 올린다. ‘신나는 국악나들이’ 시즌2로 진행되는 ‘애기똥풀’은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선물한다. ‘애기똥풀’은 그리스 신화에서 새끼 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할 때 어미제비가 몰래 발라줬다는 약초로, ‘어머니의 몰래주는 사랑’이라는 속뜻을 갖고 있다. 이러한 뜻을 배경삼아 주인공 하늘이가 한쪽 다리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의 사랑을 알아 가는 과정을 우리 가락과 장단으로 풀었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국악은 친숙하고 경쾌하게 때론 애절하게 연주돼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국악뮤지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공연에서 엿장수, 각설이, 소독차 등 지금은 그 모습을 찾기 힘든 1960~70년대 조부모 세대의 정겨운 옛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어른들에게 어린시절의 향수를 선물한다. 공연 20분 전에는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해금, 가야금, 거문고 등 다양한 전통악기를 신나는 동요와 함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가슴 따뜻한 이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좋아서 만든 작품, 좋아서 하는 전시’를 주제로 다양한 독립예술작품을 선보인다. 방학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최근 독립예술작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상업자본이나 관행 없이 개인의 창작성과 개성을 담은 매력적인 독립예술작품을 조명하고, 차별화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도서관 3층 전시코너에는 독립출판사 ‘홀씨북’(강인경 작가)의 2015년 신간 병풍아트북 ‘마마블루’의 프린팅아트를 전시한다. 강 작가의 바느질로 제본된 수제 샘플북과 다양한 스케치 작품을 함께 전시한 ‘좋아서 만든 작업실’도 볼 수 있다. 또 도서관 가족자료실에서는 지난 2월 한 달여 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던 독립출판특별전 ‘도서관 독립출판 열람실’의 전시작과 소장중인 독립출판사의 도서도 함께 보여주는 ‘내 손愛(애) 독립출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bkid.suwonlib.go.kr) 또는 전화(☎031-216-9373)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서예가총연합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국서예박물관 전시장에서 ‘한·중 서예 교류전’을 연다. 외교부의 한·중인문유대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수원시와 중국 제남시 간 서예 교류를 통해 양시의 우의를 증진하고 전통 예술인 서예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중국작가 81명과 한국작가 102명이 참여, 총 18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채순홍 수원서예가총연합회 총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 양국문화 교류와 함께 서예인구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신나는 타령장단 놀이극 ‘호랑이 오빠 얼쑤’가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KBS수원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신명나게가 제작한 호랑이 오빠 얼쑤는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가 자신이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엄마에게 못다한 효도를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죄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는 교훈과 함께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을 담은 공연은 난타와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흥겨운 시간을 선물한다. 공연 관계자는 “교훈과 감동이 있는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는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10분·11시20분, 주말 오전 11시·오후 1시. 일반 2만5천원. (문의: 031-216-5201) /민경화기자 mkh@
놀이와 예술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전시 ‘플레이모빌 아트’展이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플레이모빌 아트’展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독일에 본사를 둔 브란트슈테터 그룹이 만든 완구 브랜드인 플레이모빌은 7.5㎝ 크기의 사람 모형 피규어로, 중세 기사부터 인디언, 건설 노동자 등 다양한 모습의 형태로 개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플레이모빌이 예술과 결합해 인간의 원초적인 창의력을 극대화한 예술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전시는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관람에 앞서 플레이모빌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한 ‘플레이모빌의 역사’관을 비롯, ‘영상 존’에서는 ‘Guardians of the Dragon Fires’, ‘Western’, ‘Knight’ 등 플레이모빌을 주제로 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희귀한 빈티지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플레이모빌을 만날 수 있는 ‘플레이모빌 월드’와 나만의 플레이모빌 캐릭터를 만들고 마음껏 놀 수 있는 ‘체험존’도 준비됐다. 이번 전시의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장르 : 모험/스릴러/액션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배우 : 톰 크루즈/레베카 퍼거슨/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빙 라메스 지난 1996년 개봉해 영화계를 열광시킨 ‘미션임파서블’은 이후 ‘미션임파서블 2, 3’를 비롯, ‘고스트 프로토콜’(2011)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만 1만4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이어왔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시선을 압도하는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가 4년 만에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돌아왔다.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 최첨단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포함한 팀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정체불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는 IMF 전멸 작전을 펼친다. 신디케이트에게 납치 당한 에단 헌트는 의문의 여인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을 받아 극적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팀원들을 불러 모은다. 리더 에단 헌트부터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 IT 전문요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청소년과 클래식 초심자를 위해 준비한 ‘아이 갓 멜로디’ 음악회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31일과 다음달 1일에 각각 열린다. ‘리듬, 멜로디, 하모니’ 음악의 3요소를 바탕으로 관현악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전하는 ‘아이 갓 시리즈’는 지난해 ‘리듬’에 이어 올해 ‘멜로디’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을 필두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와 코다이의 ‘갈란타의 춤’,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제2모음곡’을 통해 선율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는 청초하면서도 애절한 선율과 역동적인 리듬이 두드러진 곡으로, 경기필 악장인 정하나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브람스의 관현악곡 중 가장 대중적인 곡으로 평가받는‘대학축전서곡’은 경쾌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다. 영국민요 ‘
삶의 이야기가 있고 웃음과 낭만이 있는 성남시립합창단의 기획콘서트 ‘Song by 쏭’이 29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성남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모닝토크콘서트인 ‘Song by 쏭’은 엄마에게 행복한 시간을 주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 3년 연속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힐링 시리즈로 토크와 함께하는 공연이다.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를 시작으로 소녀 시절 가슴을 뛰게 했을 ‘Ich liebe Dich(나 그대를 사랑 합니다)’, ‘Love me tender(다정한 사랑을 주세요)’, ‘O sole mio(오, 나의 태양)’를 비롯한 사랑을 테마로 하는 감동의 명곡들이 연주한다. 개그맨 안상태의 진행과 함께 송성철 지휘자의 지휘, 이태리 국제콩쿨 ‘Vissi d’Arte’ 1위와 Pagliacci 특별상을 수상한 테너 윤병길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원하고 맑은 음색을 들려준다. 현악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과 성남시립합창단의 감성적인 하모니, 화면 속에 흐르는 아름다운 추억의 영화 영상들이 어우러져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친구와 친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