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장르 로맨스/멜로/코미디 감독 : 박진표 배우 이승기/문채원/이서진/정준영 대한민국 연애 트렌드인 ‘썸남썸녀’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스 영화. 여자친구가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항상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는 여자의 마음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다. 그런 준수에게는 특별한 썸녀가 있다. 바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 매일 밥 먹고 영화보고 데려다 주고 손도 잡고 위급할 때마다 도와주고 오피스텔 비번까지 아는 사이지만 애인은 아닌 두사람은 18년 된 친구다. 현우는 임자 있는 회사 선배(이서진)부터 적극적인 연하남(정준영)까지 얽히고 설킨 남자들이 넘쳐나고 그녀의 썸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준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남녀가 사귀기 전 단계를 의미하는 신조어 ‘썸’은 노래부터 코미디 프로그램 코너까지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우리의 생활 속으로 광범위하게 파고들며 오늘날의 남녀관계를 대변하며 새로운 연애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대한민국 남녀의 가장 뜨거운 연애 트렌드 ‘썸’을 담아낸
2015년 새해를 맞아 국악으로 신명나게 한해를 시작할 수 있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신년음악회 ‘歌心’을 공연한다. 신년음악회 ‘歌心’은 노래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흥겹게 맞이하자는 의미로 다양한 국악공연을 비롯,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굿’ 잔치를 벌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악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경기도립국악단 성악팀 단원 8명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금강산 타령,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양산도 등 대표적인 경기민요를 선보인다. 단순하고 간결한 가락과 맑고 깨끗한 소리를 가진 경기민요 특유의 경쾌함으로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제공한다. 또 긴아리랑·정선아리랑·구아리랑·본조아리랑·강원도아리랑·해주아리랑·밀양아리랑으로 구성된 아리랑 모음곡과 가야금 병창, 연평도 난봉가, 풍구타령 제비가 등 다채로운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새해 가정의 번창과 자손의 복을 빌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굿’ 잔치 프로그램도 준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오는 16일 오후 8시 닥터만 콘서트홀에서 솔로이스츠 백 초청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닥터만 금요음악회 441번째 무대로, 성굉모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설과 함께 실내악 단체인 ‘솔로이스츠 백’ 소속 연주자 7명이 협연한다. 솔로이스츠 백은 미국과 유럽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현재 독주 연주자, 실내악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실내악 단체다. ‘백’은 우리 민족의 근본이 시작된 백두대간, 백의 민족, 모든 것이 충만된 의미에서의 숫자 100 등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8명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 연주자로 구성돼 있으며, 연주의 컨셉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편성과 악기를 조합해 연주한다. 이들은 새로운 초연 곡의 발견과 한국 창작곡의 활성화와 고전 클래식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실내악 연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모였다.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채문영과 첼리스트 김연진, 비올리스트 김재윤,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선·이현애·김정아·전재성 등 7명의 연주자가 쇼스타코비치와 후바
■ 인천 문화·예술기관 ‘신년음악회’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 2곳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대화합과 흥을 돋울 신년음악회를 각각 준비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새로운 인천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시민의 대화합을 위한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풍성한 연주로 채워진다. 신년음악회 1부에서는 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드보르작의 ‘사육제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f 단조 Op.36’ 중 제4악장이 연주되며,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함께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b 장조’를 들려준다. 2부에는 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신동원이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아름다운 성악곡을 부르며, ‘강 건너 봄이 오듯’,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rsq
중국 최악의 폭군이라고 불리는 수나라 2대 황제인 수양제의 생애와 인간관계를 통해 수나라 시대를 생생하게 재현한 책. 수양제는 진시황과 함께 중국 최악의 폭군으로 꼽히며, 남북조의 혼란한 시기를 마감하고 중국을 통일한 수문제의 차남이자 수나라 제2대 황제다. 고구려를 세 차례나 정벌했지만, 을지문덕 장군에게 철저히 패하고 결국 고구려를 조공국으로 만드는 일에 실패한 천자이자 만리장성을 개축하고 한반도 전체 길이보다 더 긴 대운하를 건설했지만, 그로 인한 재정 낭비와 백성의 노역으로 원성을 샀으며 끝내 자신이 믿었던 부하에 의해 비참하게 살해당한 전제군주다. 이 책은 수양제라는 인물의 생애는 물론이고 그가 맺은 인간관계를 통해 수나라 시대를 생생하게 재현하고자 했다. 저자인 일본의 역사학자 미야자키 이치사다는 “역사학의 최종 목적은 인간관계를 규명하는 일로 귀결된다. 인간의 삶이란 결국 인간관계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의 방식이 어떻게 변천돼 왔는지를 살펴보는 작업은 역사학의 중요한 문제여야 한다”며 “개인이라고는 해도 수양제는 제왕이기 때문에 이른바 특수한 인간이며 그가 맺은 관계는 다방면에 직간접적으로 걸쳐 있다. 따라
마음의 상처 때문에 공부하기 힘든 십대들을 위한 독서치료 에세이. ‘내가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독서치료연구소장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십대들과 해 온 상담에서 얻은 손때묻은 생각과 그 바른 해결책에 대한 주장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십대들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요목조목 따져 해법을 제시하진 않는다. 지금껏 뉴스나 신문으로만 접했던 십대들의 위태로운 이야기, 갑갑한 현실에서 숨통을 트려고 담배에 손을 댔다가 부모님 손에 끌려 상담실에 오게 된 이야기도 있다. 대학에 꼭 가야 하냐며 반항하는 십대도 있지만 숨만 쉬고 죽어라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친구도 있다. 저자는 그런 십대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으며 마음에 맺힌 것을 다 비워 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책 한 권을 내민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친구 때문에 울고 웃고’, ‘끝없는 방황’, ‘잃어버린 공부 의미’, ‘흥미를 찾아서’ 등의 주제 안에 이순원 ‘19세’, 박흥용 ‘호두나무 왼쪽 길로’, 이나미 ‘괜찮아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안양시민들을 위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KBS교향악단 초청 신년음악회 ‘힘찬 도약’을 연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한 국내 굴지의 교향악단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와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힘찬 도약’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찬 분위기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임준희 교수의 교향시 ‘용비어천가’와 바이올리니스트 이타마 조르만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가 연주된다. 이타마르 조르만(사진)은 이스라엘 태생으로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수상, 2013년 세계적인 권위의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한 저력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다. 공연의 대미는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이 장식한다. 환상교향곡은 베를리오즈가 열렬히 짝사랑했던 당대 여배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재단 영상실에서 ‘2015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이 지난 2012년 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광교저수지에서 경부선 철교까지 약 6.7㎞의 수원천 보행구간을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공공예술작품 제작·설치 사업이다. 각 구역별 지역특수성과 자연환경 등을 문화예술적 관점으로 해석한 예술작품의 설치를 통해 지역의 명소 홍보, 인근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주민 쉼터 등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 지역은 매교↔유천교(1km) 구간으로 이날 현장 설명회 이후 다음달 23~24일 이틀 동안 조달청 전자입찰을 통해 작품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공모는 공공미술, 조각, 설치, 디지털아트 등 미술관련 사업자등록을 필한 작가(기획자) 또는 산업디자인 진흥법에 의한 디자인 전문회사로 신고를 필한 업체 등이 지원 대상이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
경기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경기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도박물관은 2월 15일까지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인 ‘경기 600년 팝업 북 만들기’를 운영한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개막한 ‘조선 근본의 땅, 경기’특별전과 연계해 아이들이 경기도 600년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1일 3회 전문 강사의 도움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도의 탄생과 경기 600년의 역사를 관련 인물과 주요 유물을 이용,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관련 인물이나 유물 사진을 자르고 붙이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주요 유물 탑본하기’,‘나는야 퀴즈왕’등 특별전과 관련한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문의: 031-288-5373) /민경화기자 mkh@
지난해 용인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사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일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2층 용인문화재단 전시실에서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 사진전’을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에는 지난 해 6월부터 11월까지 용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 온 아티스트들의 활약 사진과 거리 공연을 찾은 시민들의 사진 52점이 소개된다.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연간 500회의 공연을 목표로 46개 팀이 용인시내 곳곳에서 장르와 연령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세 차례의 ‘미니 콘서트’와 ‘찾아가는 용인거리아티스트’를 운영한 바 있다.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이번 사진전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마무리 하고 오는 3월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로 다시 시민 곁을 찾아 올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식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확인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