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서 치러진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코보컵)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보컵은 V-리그 개막 전 각 팀의 전력을 다듬고 평가하는 장으로서 지난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개막해 16일간 남자부 8개 팀, 여자부 6개 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남자부는 우리카드, 여자부는 현대건설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대회 MVP는 나경복, 정지윤 선수가 차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선수들이 열띤 경기로 의정부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줬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무탈하게 코보컵 대회를 마친 구단, 선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1-2022 프로배구 V-리그는 오는 10월 16일 개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조속한 주민 투표를 통해 경기북도 설치를 추진하고 주민 손으로 만든 경기 북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16일 오전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경기북도 설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경기북부의 분도는 북부 주민의 숙원"이라고 운을 뗀 정 전 총리는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 특수성으로 인한 규제로 남부에 비해 낙후돼 있다"며 "경기도는 현재 너무 비대해져 비능률이나 운영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남북부의 발전 격차가 크다, 경기북도를 분도해 특성에 맞는 행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구역 개편하려면 국회에서 법으로 하게 돼 있는데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여기에 주민들의 지지가 뒷받침된다면 성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와 함께 ▲경기북도 설치 후 고등법원과 가정법원 설치 ▲경기 북부 거점 공공의료원 설치 ▲접경지역 평화 경제특구 설치 ▲주한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추진 ▲8호선 별내선 등 조기 착공 ▲경기북부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경기북부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3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슐런아 놀자’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의 자존감 향상 및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습자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와 자체적 방역 실시로 학습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원찬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은 자기 결정권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라며 “장애인의 교육 욕구를 충분히 반영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위드 코로나 힘내라’ 주제 사진공모전 개최 의정부시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위드(with) 코로나, 힘내라 의정부’를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시 사진공모전은 의정부만의 특별한 장소 및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시민들에게 밝은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코로나19와 연관된 주제로 진행한다. 의정부시만의 특별한 장소 또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우리의 일상 및 방역현장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되며, 의정부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수량은 1인당 3점 이내로 사진 원본 파일과 신청서를 이메일(jjeong050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두 차례에 걸쳐 30점의 수상작이 결정되며, 심사결과는 11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1명(지역화폐 100만 원), 우수상 2명(지역화폐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지역화폐 각 30만 원), 입선 24명(지역화폐 각 5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www.ui4u.go.kr) 또는 홍보과 홍보팀(031-828-2133)으로 문의하
의정부시는 올바른 경전철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의정부경량전철㈜, ㈜우진메트로 및 의정부경전철 명예역장과 합동으로 부정승차 예방 캠페인을 벌렸다. 이번 부정승차 예방 캠페인은 정당한 승차권 사용으로 의정부경전철 이용 승객의 성숙한 승차문화 조성 및 시민 윤리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승객 이용 빈도가 높은 회룡역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실시했으며, 이와 동시에 차량 안내방송,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 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비접촉식 홍보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부정승차는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승차하는 행위 혹은 승차권 사용 자격이 없는 승객이 우대용 교통카드를 부정 사용한 경우 등이 해당되며, 부정승차로 단속되면 승차구간의 1회권 운임과 그 30배의 부가운임을 내야 한다. 무인 역사로 운영되는 의정부경전철은 타 운송수단에 비해 부정승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고, 부정승차 발생 시 정당한 승차권을 사용하는 승객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정부경전철의 운영사인 의정부경량전철㈜는 의정부시와 협의를 통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근로자 배치, 명예역장 임명, 비상게이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회장 우미자)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북부봉사관에서 ‘희망풍차 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우미자 회장을 포함한 15명의 봉사원들과 초빙 강사가 함께 롤케이크 및 모카빵 200개를 만들어 의정부시 가능동에 소재한 트윈스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우미자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 배려자 및 취약계층 등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희망을 전하는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는 빵 나눔 행사 외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연중 실시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와 (주)KT는 10일 시청에서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뉴딜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병용 시장과 유창규 KT 강북강원 본부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공무원 및 KT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기술을 공공행정에 적극 도입하고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춘 신기술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양측은 의정부시민의 공공수요 및 욕구 분석을 통해 의정부형 디지털 뉴딜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하고 관내 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AI 및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와 KT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의정부형 디지털 뉴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관내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봉사단은 지난 9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락동에 거주하는 고령농업인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의정부시 범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10여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현장을 찾아 콩농사 밭정리 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석한 의정부농협 김명수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작은 일손이라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봉사단장인 이시용 농협의정부시지부장도 “더운 날씨에도 일손돕기에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등과 적극 협의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전철이 개통 8년 10개월만에 누적 승객 1억 명을 돌파했다. 의정부시는 2018년 누적승객 1억명을 돌파한 부산김해경전철과 인천지하철 2호선에 이어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전철 노선 중 세 번째로 누적승객 1억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지역 교통난 해소와 동·서간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2012년 7월 개통했으나 개통 초기 환승할인 및 경로 무임승차 미적용 등으로 인해 1일 수요 2만 명 이하의 저조한 이용률을 보였다. 시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환승할인 적용 및 경로·장애인·유공자 무임승차 제도 도입 등 경전철 수요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5년 이후 경전철 1일 이용수요는 3만 명을 넘어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였으나 예측수요가 실제 수요에 비해 과다하게 설정됨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파산했다. 의정부시는 사업시행자 파산에 따른 경전철 운행 중단 등 비상사태를 막기 위해, 의정부경전철 관리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와 긴급관리운영위탁계약을 체결해 경전철이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2018년 새로운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의정부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종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대상은 미접종 1만2900명이다. 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하 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 시작 이래 이달 26일 기준 접종 예약인원 2만6700여 명 대비 1만3800여 명이 1·2차 접종을 모두 마쳐 51.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이날까지 36일간 운영했고 하루 평균 접종자는 770여 명으로, 총 접종자 수는 4월 15일부터 개소한 센터 중에선 부천시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의정부시가 높은 접종률을 보인 것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공휴일까지 센터를 운영하고 주차하기 쉬운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앞 공원에 센터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접근성을 제고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와 네이버 블로그 등 센터 이용후기를 통해 “접근성 좋은 공원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만든 건 참 잘한 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원 의정부시예방접종센터장은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을 위해선 백신접종만이 답”이라며 “질병관리청의 백신수급과 접종계획에 발맞춰 오는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