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도민안방과 금융감독원 등 23개 기관으로 이뤄진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팀’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도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두천 소요산 국민관광지 주차장에서 ‘도지사 현장민원실’과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함께 열었다. 이날 도민안방은 현장에서 직접 생활민원, 복지, 도지주택, 일자리, 의료 등의 이동민원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돼 주민들은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즉석에서 받아볼 수 있었으며 김문수 지사는 도지사 현장민원실을 열어 동두천 시민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서민금융상담, 한국자산공사의 국민행복기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상담, 대한노인회 동두천 취업지원센터의 노인학대 및 취업상담, 경기북부 한의사회의 한방상담 등이 함께 진행됐다. 주요상담으로 이경태 사회단체협의회장이 현행 전철 시간 단축 운행, 홍인식 동두천지킴이대책위원장의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과 관련 시민의 의견을 존중 해줄 것과 공여구역특별법
교내에서 어린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57)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에게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신상정보공개 명령도 내려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보건교사에 의해 피해 상담이 이뤄져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피고인이 주장하지만 강제추행·협박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재직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다수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범행이 이뤄져 죄질이 나쁜 점, 특별보호장소인 교내에서 초교생을 상대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11년 9월부터 1년간 경기도 포천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하면서 여학생 9명에게 총 16차례에 걸쳐 속옷 끈을 만지거나 몸을 더듬는 방법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여교사들의 문제 제기와 피해 학생들의 상담 과정에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으며 범행 은폐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정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미 육군성 장관을 대리한 미2사단 소방대장 존 쿡과 상호 소방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은 최근 북한의 마사일 발사 시험 및 핵 실험으로 촉발된 남북 긴장상황에서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후방테러 및 국·내외 불순분자 등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 취약성에 대비하고자 이뤄졌다. 협정 체결에 따라 기존의 화재상황에 상호응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기초적인 의료지원, 유해 화학물질의 유출에 따른 조치, 차량사고 및 수난사고, 건물 및 밀폐된 공간에서의 구출, 기본 생활 지원 등의 업무 내용이 확대됐다. 의정부소방서 정장권 서장은 “의정부소방서와 미2사단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호업무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낙농체험목장에서 운영 중인 ‘밀크 스쿨(Milk School)’이 낙농업계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11개소 농장에서 밀크 스쿨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소득이 전체 19억여원에 이르고, 농가당 방문객은 1만2천명, 평균소득이 1억7천여만원에 달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밀크 스쿨은 자라나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우유짜기, 송아지 우유먹이기·건초주기, 치즈 만들기,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유가공품의 제조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낙농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2007년 용인시 원삼면 농도원목장을 시작으로 전체 낙농가 3천430호 중에서 낙농체험이 가능한 목장 11개소를 선정, 각 2억원씩 6년간 총 22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도내에는 용인시 농도원목장, 청계목장, 화성시 진주목장, 신하늘목장, 김포시 꿈목장, 이천시 와우목장, 파주시 모산목장, 고구려목장, 포천시 아트팜, 여주군 은아목장, 연천군 애심목장 등 11개소의 목장이 운영 중이다. 낙농체험목장은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자연과 우유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밀크 스쿨 낙농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정부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도가 실시한 교통대책 종합평가는 시·군 교통정책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 제도개선,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를 비롯 부천시와 과천시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인구수 기준으로 A, B, C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5개 분야 16개 항목 26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자 복수지정 현황과 시내버스 인가준수율 관리, 시내버스 청결추진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인구 50만명 이상인 A그룹에서는 최우수기관에 부천시가, 우수기관에는 수원시와 안산시가 선정됐으며, 인구 20만명 이상인 B그룹에서는 의정부시가 최우수상을, 양주시와 광명시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20만명 미만인 C그룹에서는 과천시가 최우수기관을,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도는 이들 시·군 등에 대한 표창수여와 더불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억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일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된 가능3동 상직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시의 노력으로 도시가스가 조기 공급됨에 따라, 주민들이 시장을 비롯, 도시가스 관계 공무원들을 초청해 고마움을 표하는 이례적인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노영일·최경자 시의원, 노만균 맑은물사업소장 등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가능3동 민승기 통장은 “우리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를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기 공급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 ‘의정부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도시가스공급 취역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가능동 상직마을을 비롯한 6개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으며 올해 추진중인 녹양동 하동촌마을을 비롯한 4개마을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면 시 전체 약 90%의 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5~27일, 2박 3일간 전남 고흥의 소록도에서 48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전 KDN 경기북부지사와 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 및 개인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의정부시 부대찌개 거리상가 번영회 회원 12개 식당으로부터 400인분의 부대찌개를 후원받아 소록도 주민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소록도 봉사활동은 소록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이·미용, 가정방문 및 집안청소, 병동 식사수발,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구 센터장은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센인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이해하며 자원봉사자로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록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 신곡2동에 허가신청을 한 관광호텔이 시 건축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부결됐다. 의정부건축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고 의정부 신곡2동 761-2번지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지상 18층, 객실 109개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축법 제11조4항에 따라 불허처리 했다. 이번 결정은 법적으로 허용된 용도일지라도 주민들의 의견과 주변환경을 고려해 숙박시설에 대한 건축심의를 부결할 수 있는 선례가 되면서도 사업시행자 측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맞대응도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 관광호텔은 지난 2월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신곡동 주민들은 자녀 교육여건, 주거환경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광호텔의 신축을 강력히 반대해 지난달 13일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가 한차례 보류됐었다. 앞서 지난해 이 관광호텔 인근 (래미안아파트 옆)에는 객실 58개 규모의 관광호텔 2곳이 들어섰고,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심각한 반발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라 건축심의위원회는 건축법 제11조에 경우 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규정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반대와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 주변환경을 고려했을 때 신축은 부적합하다고 판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전국 최대 잣나무 군락을 보유한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아토피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는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연인산도립공원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검진 및 전문의사 상담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연인산 잣나무 군락지는 전국 잣 생산량의 33%를 생산하는 곳으로,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다. 피톤치드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아토피 질환을 호전시키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프에서는 아토피 질환의 원인규명을 위한 양방 의료검사(혈액검사 등)와 참가자의 체질분류 등 사상의학에 따른 한방진료가 병행된다. 아토피 가족캠프는 1박2일 일정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14회 운영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40명(아동, 부모 동행)이며, 캠프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신청은 13일부터 연인산도립공원 홈페이지(www.yeoninsan.go.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인산도립공원관리단(☎031-580-99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배 도 공원녹지과장은 “다양한 숲체험 활
경기경찰청 제2청은 29일 유통기한이 지난 돼지고기를 군부대 군인회관을 포함한 식당에 납품한 혐의(축산물 위생 관리법 위반)로 납품업자 여모(39)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유통기간이 지난 돼지고기 1천806kg을 폐기하지 않고 이른바 ‘라벨 바꿔치기’ 수법으로 유통기한이 15일에서 20일 지난 돼지고기 2천545만원 상당을 식당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삼겹살 등의 돼지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잘라 유통하는 이 업체는 주로 양주지역이나 포천지역의 군부대 군인회관 식당이 거래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