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으로부터 2km쯤 떨어진 민통선 내 자리잡은 파주시 해마루촌에 부산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공공디자인 마을을 조성했다. 이들은 부산 동서대학교 디자인학부에 재학중인 교수 및 학생 25명으로 DMZ에 많이 살고 있고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고라니를 해마루촌의 캐릭터로 다양한 조형물로 형상화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갤러리나 일부 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체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실향민들에게 자긍심 부여와 공공디자인의 기초를 세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친환경을 상징하는 목재와 제재하고 남은 폐목, 돌, 철 등으로 다양하고 진화된 모양의 고라니 조형물을 디자인하고 재료와 색상으로 디자인 요소들을 추출해 설치조형물로 작품화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포크레인, 경운기, 트럭 등을 제공, 재료들을 날라주며 함께 마을만들기에 동참해 서로 마음을 배려하고 격려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마을 주민들은 “최남쪽 부산에서 최북단 민통선까지 와서 봉사를 펼쳐줘 너무 감사하다”며 “북한과 바로 마주보고 있어 긴장감도 있고 했
경기도는 DMZ 60년을 맞아 한국 DMZ와 독일 Grnes Band(Green Belt, 구 동·서독 접경)의 과거·현재와 미래를 세계적 사진거장들의 눈을 통해 재조명한 ‘TWO LINES(두 개의 선)’ 사진집을 출간했다. 도는 지난 2일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TWO LINES(두 개의 선)’ 출판기념회와 사진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진집은 지난해 2월23일 맺은 도와 독일연방 자연보전청(BfN) 간 체결한 ‘한국 DMZ와 독일 Green Belt 보전과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으며 지난 1년여 동안 스위스·스웨덴 군사기록보관소,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미국 맥아더 메모리얼, 미국 제2사단 자료실, 독일연방 기록보존소, 독일연방 언론정보처, 독일연방 자연보전청, 체코대사관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협의를 거쳐 수만 장의 사진 중 약 500점만을 엄선해 구성했다. 특히 이번 사진집은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북한 쪽에서 바라본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 희귀 사진자료와 함께 한반도 DMZ와 유사한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이 지난 1일 미2사단 토마스 밴달 사단장과 미군기지 반환일정 및 헬기 소음 등의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안 시장은 토마스 밴달 사단장과 함께 의정부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민락동 및 뺏뻘마을 주변에서 제기되고 있는 헬기소음과 관련해 미2사단 측의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미2사단장 토마스 밴달 소장은 “우리 사단은 시민들이 헬기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밤 10시 이후 야간비행 금지, 야간 공중강습 훈련금지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며 “반환공여지 관련 현안에 대해서는 의정부시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은 지난 6월24일 미2사단장으로 취임한 토마스 밴달 소장이 의정부시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31일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한 씨앗 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가을꽃인 코스모스와 메밀 씨앗을 뿌렸다. 씨앗 뿌리기는 신세계 백화점 앞 캠프홀링워터 남측부지 1만4천700㎡에 코스모스 40kg와 메밀 20kg, 총 60kg을 파종했으며 단순히 시 주도하에 조성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아름다운 가을꽃 광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쾌적한 도심 경관을 시민 스스로 조성한다는 의미 있는 행사다. 또한 시민들의 지원과 참여를 바탕으로 시 자체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4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예산절약과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의정부 중심지에 위치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홀링워터 남측부지는 삭막한 공터로 도심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이었으나 아름다운 가을꽃 광장이 조성되면 신세계백화점, 행복로 등과 어울려 시민들의 휴식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
‘비보이와 뮤지컬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의정부과학도서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명 뮤지컬 갈라쇼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절묘한 몸의 움직임인 비보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극단 ‘여우와 방앗간’이 주관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의정부문화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2013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2010년부터 다양한 음악 공연, 샌드 애니메이션과 스토리텔링극 등 복합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 4월부터 9월까지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 매월 1회, 새롭고 흥미진진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이 즐기기 좋은 공연으로 130명 선착순 무료 입장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의정부과학도서관 문화지원팀(☎031-828 8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대 도박PC방 주인이 단골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 PC방에서 동업자가 3년 전에도 단골 고객을 살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30일 다툼 끝에 손님을 살해, 암매장한 혐의(살인·사체 유기 등)로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손님이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며 행패를 피우는 것에 앙심을 품고 살해한 뒤 시신을 포천시 신북면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A씨와 함께 형사대를 시신 유기 장소에 급히 보내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일주일 전인 24일 단골손님을 살해, 돈을 빼앗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해·사체유기 등)로 구속된 진모(26)씨와 의정부에서 성인 PC방을 동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지난 5월 19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도박 성인PC방에서 외상이 밀린 박모(46·여)씨가 ‘외상을 더 안 주면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둔기로 박씨를 때려 숨지게 했다. 이어 박씨 신용카드로 1천여만원을 찾아 가로챈 뒤 포천시 신북면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다. 수년 전부터 의정부에서 불법도
29일부터 경기북부지역 지하철에도 경찰대가 배치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지하철 경찰대는 지하철 근무조 8명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직 3명으로 구성되며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을 중심으로 의정부경전철과 경기북부의 주요 지하철 노선에 투입 된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은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한 6개 노선의 철도노선이 운행되고 있었으나 지하철 경찰대가 단 한명도 없어 17여명의 지하철 경찰대가 근무하고 있는 경기남부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더욱이 지난해 의정부역의 묻지마식 상해사건이 발생하면서 경기북부지하철 경찰대의 설치에 대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이는 지역 국회의원인 민주통합당 문희상(의정부 갑)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북부경찰청의 독립과 함께 경기북부 지하철경찰대의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했고 최근까지 지하철경찰대의 배치를 위해 경기지방경찰청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온 결과로 알려졌다. 문 의원 측은 “지하철 경찰대는 향후 2주정도의 시범근무가 끝나면 의정부 회룡역에 정식 지하철 경찰대가 설치되고 가능한 한 경찰관 수도 증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일반시민은 물론 어르신들과 어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더욱 안전하고
경기도는 정전협정일인 지난 27일 정전60년 기념행사로 미군이 주둔했던 파주 민통선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안보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토마스 밴들 미2사단장, 하창호 육군제1보병사단장, 이인재 파주시장, 황준기 경기관광공사사장과 함께 전국 47개 대학에서 150명의 대학생, 지역주민, 어린이 기자단,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보투어는 캠프 그리브스 내 미군장교 숙소를 DMZ 안보체험시설로 리모델링한 4층 강당에서 개그맨 박준형 씨가 사회를 맡아 파주시시립예술단 ‘우리의 소원’ 합창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어 희망의 땅 캠프 그리브스 활용 비전발표, DMZ 다큐영상(2편) 시사회를 진행한 후 야외로 나와 주요 미군시설 투어, 탄약고를 활용한 DMZ 60년 사진전 작은 갤러리 관람과 군 전투식량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5일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판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필리핀인 L(53)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사 투약한 필리핀 출신 근로자 A(37)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L씨는 2012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10차례에 걸쳐 필리핀에서 마약을 다량 구매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가 국내로 들여온 마약은 1천여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30g으로 시가 1억원 상당이다. 함께 구속된 판매책 E(40)씨 등 4명은 L씨가 밀반입한 마약을 경기북부지역에서 일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에게 되팔았다. 경찰 조사결과 L씨는 세관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고 주로 심야시간대 입국하는 비행기 편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마약 거래는 주로 동두천지역의 한 모텔에서 이뤄졌다. L씨가 필리핀에서 사들인 마약을 약 10배가량 수익을 내고 되판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L씨를 제외한 이들은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마약을 산 내·외국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의정부시가 ‘(사)무궁화봉사회’라는 이름으로 개발제한구역, 국ㆍ공유지 일원에 불법시설물을 설치한 단체에 대한 강력조치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개발제한구역이자 국·공유지인 자일동 345-1번지 일원을 무단 점거하고 컨테이너 및 조립식 판넬조 등 284.3㎡를 불법으로 설치해 주거 및 사무실, 창고 등으로 이용해왔다. 이에 시는 이 단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누차 원상복구 할 것을 계고·독촉·고발했으나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지난 22일 부시장 주재하에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갖고 불법 행위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기 위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자진원상복구를 계고하고 기간 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하고 불법시설물의 철거집행을 위해 경찰과 협력해 자체 철거 시행 및 철거용역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시설을 철거하고 현재 인접지에 설치계획 중인 생활체육시설인 풋살 경기장을 이 지역까지 확대 설치하는 등 불법시설이 발붙일 수 없도록 근본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